이해인 수녀가 옮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과 용기, 그리고 평화의 메세지. 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주제가 뚜렷하고 매일 한 토막씩 읽고 묵상할 수 있으며, 일상의 삶에서도 적용시켜 볼 수 있는 실천 사항이 명시되어 있고, 간단한 기도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황님의 말씀을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구성해놓은 지혜가 돋보이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일년 52주 매주 한 장의 기도 엽서를 읽듯
이 책은 일년을 52주로 나누어 매주 한 토막씩 교황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고 기도를 한 후, 단지 반성과 기도에만 그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마치 한 장의 기도엽서를 읽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매주 , , , 등 네 항목으로 구성되어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우리보다 아픔을 더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사랑을 나누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와 사...
일년 52주 매주 한 장의 기도 엽서를 읽듯
이 책은 일년을 52주로 나누어 매주 한 토막씩 교황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고 기도를 한 후, 단지 반성과 기도에만 그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마치 한 장의 기도엽서를 읽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매주 , , , 등 네 항목으로 구성되어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서,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우리보다 아픔을 더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사랑을 나누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삶을 반추해 보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황의 말씀이 아무리 의미 있다 하여도 실천되고 통합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음을 강조하며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 수 있도록 기꺼이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표함으로써 작은 다툼도, 마음의 상처도, 전쟁도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쟁으로 나누어진 삶, 그러나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부디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길....
지금껏 어느 세대도 현재와 같은 급격한 변화의 세상에서 성장해 오진 않았다. 하지만 이처럼 변화무쌍한 세상을 통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삶의 원칙들은 변함없이 적용됨을 교황은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조한다.
아무도 혼자가 아니기에 우리들의 작은 힘을 합쳐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 세계에 평화를 불러올 수 있으리라 얘기한다.
\" 우리 각자는 모자이크로 형성된 거대한 인류의 살아 있는 조각들입니다.
이 세상에 평화를 건설하는 데 우리만큼 고유하고 합당한 사람들은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 도와야 함을 세상이 외면한다 해도 그래도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삶이 진정 충만하고 의미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그대들 각자가 이 물음에 가장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보물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그 활기한 생명과 헌신을 믿습니다.\" --본문 말씀 중에서
먼 나라에서 가까운 마음으로 사랑의 스승이 보내오는 메시지를 읽듯이
이 책을 직접 번역한 이해인 수녀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며 자신과 이웃을 참되게 사랑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기 바랍니다. 사랑을 실천하라고, 용기를 내라고, 인내가 필요하다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새롭게 호소하는 교황님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보는 것 자체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먼 나라에서 가까운 마음으로 사랑의 스승이 매주 보내오는 한 장의 기도 엽서나 편지를 읽듯 친근하게 읽다보면, 어느새 기도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해인
고령의 나이로 점점 불편해지는 몸임에도 올해 안에 러시아 방문을 추진 중이시기도 한 교황의 메시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카롤 보이티야가 본명인 교황께서는 1920년 5월 폴란드의 바도비치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2003년 올해, 84세가 되었다.
아홉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열세 살 때는 하나뿐인 형마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래서 직업 군인이던 아버지와 단둘이 어렵게 살아야 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조국 폴란드가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후에는 화학공장의 노동자로, 돌을 캐는 채석장에서 인부로 일하면서도 학업을 계속하였으며 시와 연극, 각종 스포츠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 후 1941년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사제가 되고자 결심, 신학교에 들어가 1946년 사제로 서품됐고 1958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주교가 되었다. 1978년 10월 16일 456년 만에 비이탈리아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로마가 아직 잠들어 있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자정이 가까워서야 잠자리에 드는 교황의 세상을 향한 말씀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로 다가가고 있다.

목차
한장의 기도 엽서를 읽듯이/이해인...7
서물...10
교황께서 들려주는 삶과 용기,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 존 M. 바이텍...11
말씀1...17
말씀2...71
말씀3...125
말씀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