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책 소개 -
중국에 가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우리 나라 옛 위인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고구려의 기상을 대륙에 떨친 고선지, 당나라에서 문장가로 이름을 떨친 최치원, 청나라에서 고증학을 배우고 돌아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이룬 김정희 등 각기 다른 시대를 살다간 아홉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나오는 위인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긍지를 갖고 산 분들이다. 이 책은 그냥 중국 땅에 빛낸 우리의 선조들의 삶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되돌아보게 한다
- 작가의 도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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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중국에 가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우리 나라 옛 위인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고구려의 기상을 대륙에 떨친 고선지, 당나라에서 문장가로 이름을 떨친 최치원, 청나라에서 고증학을 배우고 돌아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이룬 김정희 등 각기 다른 시대를 살다간 아홉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나오는 위인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긍지를 갖고 산 분들이다. 이 책은 그냥 중국 땅에 빛낸 우리의 선조들의 삶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되돌아보게 한다
- 작가의 도움글 중에서 -
이 책은 중국.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펴낸 《중국 고대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 사람들》을 참고로, 삼국 시대 때부터 조선 시대를 살다간 우리 인물 중 중국에 가서 큰 발자취를 남겨, 자기 개인의 이름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중국 땅에 빛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이들 입맛에 맞게 엮은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와 나라가 더불어 살려면 서로 다툼 없이 친하게 지내자고 화친 조약을 맺습니다. 그러다가 잘 안 되면 전쟁을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는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중국, 일본과 화친 조약을 맺는가 하면 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주변 나라들과의 복잡한 이해 관계를 배경으로, 우리 나라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 할 수 없이 중국 땅으로 건너갔던 사람, 학문을 더 깊이 연구하러 갔던 사람, 사신으로 갔던 사람 등 여러 이유로 중국으로 갔던 사람들 아홉 명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 분들 가운데는 중국에서 전투에 참가해 용맹을 떨치거나, 학문을 깊이 연구해 끝까지 인정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도 훌륭해 중국 사람들의 모략으로 아깝게 생을 마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인 것입니다.
여기에 실린 위인들은 그래도 여러분의 눈에 그리 낯설지 않을 아홉 명으로 가려 뽑았으며, 시대순으로 엮었습니다. 그러나 혹 남생이라든가, 고선지 그리고 흑치상지는 생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여러분의 눈에 익은 분이라 할지라도 전문적인 책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다른 위인전이나 유명한 신하의 이야기인 명신(名臣)전, 유명한 장수의 이야기인 명장(名將)전과는 그 색깔이 다를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그냥 중국 땅에 이름을 빛낸 우리 선조의 이야기로서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엿보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삶을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 본문 소개
고선지는 소발육국의 왕과 그 아내를 포로로 잡고 티베트를 도운 수령들을 없앴다. 그리고 티베트의 지원을 막기 위해 절벽 계곡에 있는 등나무 넝쿨로 만든 다리를 끊었다. 이렇게 해서 소발육국은 고선지 손에 완전히 함락되고 말았다.

이 지역을 답사한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탐험가였던 스타인은 '현대의 어떠한 군사령관이라도 할 수 없는 일이며, 나폴레옹의 알프스 돌파보다 더 성공적'이라며 '고선지 장군이야말로 일찍이 유럽이 낳은 어떤 사령관보다 더 유능한 사령관으로 탁월한 전략과 통솔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 51쪽 중에서 -
♧ 저자 소개
엮은이 김원석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동시 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로 유럽 연맹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꽃밭에 서면》, 《바람이 하는 말》, 《우리 나라 전래동요》 등이 있고, 동화책 《벙어리 피리》, 《아빠는 모를 거야》, 《대통령의 눈물》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은천
1969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현재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눈뜨는 시절》, 《마사코의 질문》,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울지 마, 울산바위야》 등이 있습니다.

목차
흑치상지
남생
고선지
방보고
최치원
의천
안향
문익점
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