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인문학을 위한 교양서’란 부제를 단 그리스 성 풍속사는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특히 예술과 문화부문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를 그?리스 시대상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 그리스인들의 성에 대한 인식을 일상 생활과 종교/축제/연극/문학 등을 폭 넓게 넘나들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심층 연구한 저술이기도 하다. 한스 리히트 교수의 학문적이고 흥미진진한 이 책에는 고대 그리스의 성생활과 일상, 특히 여성들의 위치와 종교와 문학에서의 성욕의 요소, 매춘제도와 동성애, 그리고 그리...
‘인문학을 위한 교양서’란 부제를 단 그리스 성 풍속사는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특히 예술과 문화부문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를 그리스 시대상에서 새롭게 재조명하고, 그리스인들의 성에 대한 인식을 일상 생활과 종교/축제/연극/문학 등을 폭 넓게 넘나들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심층 연구한 저술이기도 하다. 한스 리히트 교수의 학문적이고 흥미진진한 이 책에는 고대 그리스의 성생활과 일상, 특히 여성들의 위치와 종교와 문학에서의 성욕의 요소, 매춘제도와 동성애,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탐닉했던 신비로운 성적인 일탈들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마치 그림을 보듯이 묘사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등 당대 최상위에서부터 최하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인들의 풍속에서 드러난 그들의 도덕관념이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그것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흥미롭게 발견할 수 있으며 그런 그들의 사고방식이 그리스 문명을 발전케 한 원동력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 저자 소개
저자 한스 리히트 (Hans Licht)
1/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의 라이프찌히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한스 리히트는 특히 예술/문화부문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 서양 문명의 예술적/철학적/정치적인 이상의 상당 부분은 고대 그리스로부터 온 것이다. 그러나 성의 관용성과 창조성에 있어서도 고대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창조적이었던 문화를 만들어냈던 그 곳으로부터 여전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한스 리히트 교수는 이 학문적이고 흥미진진한 책에서 고대 그리스의 성생활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그는 문학/역사/예술적인 사료를 통해 그리스에서의 여성의 위치, 그리스 종교와 문학에서의 성욕의 요소, 매춘 제도, 동성애,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탐닉했던 신비로운 성적인 일탈들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마치 그림을 보듯이 묘사하고 있다. 첩이나 여성 매춘부들이 그들의 손님들에게 관능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지적인 자극도 제공했다는 그의 지적은 특히 흥미롭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 성풍속사 Ⅰ』, 『그리스 성풍속사 Ⅱ』, 『다다이즘』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정성호
194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1975년 카톨릭 대학 졸업, 1978년 여흥고등학교 영어교사를 지냈다. 1980년 긴급조치 9호로 출감 후 영어 및 일어 번역일을 시작했다. 현재 번역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700여 종에 이르는 역서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미셸 푸코 《성의 역사》, 존 필미어 《신의 아그네스》, 앨빈 토플러 《예견과 전제》, 빌 코스비 《고독한 아빠 자랑스런 아버지》, 윈스턴 그룸 《포레스트 검프》, 레이다르 옌손 《개 같은 나의 인생》, 주디스 게스트 《제2의 천국》, 로렌스 샌더스 《천국의 시계》, 사카모토 게이이치 《느린 비즈니스로 돌아가라》 등이 있다.

목차
서문 I 그리스인의 삶의 이상
제1장 결혼과 여인의 생활
제2장 그리스인이 추구한 육체의 미
제3장 축제의 풍습
제4장 연극에 나타난 사랑과 性
제5장 춤과 술, 오락
제6장 종교와 에로스
제7장 그리스 문학과 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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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해설
인용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