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세계 경제학계가 경제학을 배우러 우리나라로 찾아오게 하는 것과 우리나라가 일본경제를 뛰어넘도록 하는 두 가지 꿈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찾아냈다. 이 책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간다면 틀림없이 10년 안에 우리나라는 일본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

저자는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일본경제를 뛰어넘도록 하는 것이 두 개의 큰 꿈 중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과연 실현가능한 꿈일까? 저자 최용식은 “그렇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확언한다. “10년 후에는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선진국 선두대열로 올라서지 않으면 이것을 이겨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한다.
어떤 경제정책이 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국제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이 유사 이래 한 번도 없었다. 또한 중국...
출간의의

저자는 “대한민국이 10년 안에 일본경제를 뛰어넘도록 하는 것이 두 개의 큰 꿈 중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과연 실현가능한 꿈일까? 저자 최용식은 “그렇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확언한다. “10년 후에는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선진국 선두대열로 올라서지 않으면 이것을 이겨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한다.
어떤 경제정책이 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국제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이 유사 이래 한 번도 없었다. 또한 중국특수와 베트남특수 그리고 인도특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과거 어느 때보다 경제여건도 좋다. 이런 것들만 잘 살려도 우리 경제는 얼마든지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왜 우리 경제는 지금처럼 어려운가? “경제정책의 실패가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문민정부의 화두는 ‘국제경쟁력 강화’였다. 이를 위해 온 나라가 총동원된 것 같은 모습이었다. 행정부뿐만이 아니었다. 정치권도 여 ? 야가 모처럼 합심하여 국회에 ‘국제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저명한 경제학자들을 거의 모두 동원하여 두툼한 보고서까지 만들었고, 이것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오히려 너무 비참했다. 단군 이래 최대의 난리라던 ‘환란’의 발발했던 것이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력을 총동원했던 일이 오히려 국제경쟁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켜 외환위기를 발생시켰던 것이다. 그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었을까?
현재의 참여정부는 ‘동반성장’을 위해 과거 어느 정권보다 더 많은 높은 관심과 재정을 투입했다. 그러나 양극화는 역대 어느 정권보다 더 심각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경기부진은 참여정부 집권 후 3년여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 어떤 경제정책이 경제번영을 부르고, 일본경제를 뛰어넘게 한다는 말인가? 종합처방이 필요하므로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으므로, 그 해답은 이 책 안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저자 최용식의 다른 꿈 하나는 ‘세계경제학계가 경제학을 배우러 대한민국에 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제 그는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그는 말한다. 이 두 개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는 온갖 희생을 무릅쓰고 40년 가까운 세월을 쏟아 부었다고도 말한다. 어떤 때에는 신들린 것처럼 살아왔다고 말한다. 만약 그가 미치지 않았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높이 평가해줄 만하지 않을까? 그런 노력의 산물이라면, 이 책의 가치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 평가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내용 발췌

왜 꿈과 희망인가?

지금 우리 국민들은 꿈과 희망을 잃고 있다. 아니, 우리국민들은 꿈과 희망을 빼앗겼다. 사회지도층이 한결 같이 나서서 ‘국가경제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라는데, 민초들이 어떻게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우리국민들은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니 나아갈 길을 잃어버렸다. 꿈과 희망을 빼앗긴 국민들이 어떻게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이제 누군가 나서서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국민들에게 다시 돌려 드려야 한다.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고,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도록 해야 한다.
꿈과 희망은 미래를 밝히는 불빛이다. 꿈과 희망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한다. 또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게 하고, 도전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에게 반드시 기회가 주어진다.
꿈과 희망은 국내경기도 살려낸다. 낙관적 긍정적인 분위기가 사회를 지배해야 소비가 살아나고 생산과 투자도 살아난다. 그래서 경기호조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실업난이 사라지고 생산성은 자연히 증가하며, 경제성장은 오랫동안 이어진다.

10년 안에 일본을 뛰어넘는다.

우리 경제는 아주 튼튼하다. 국제경쟁력도 높고, 성장잠재력도 높다. 경제 여건도 지금처럼 좋았던 적이 없었다. 이처럼 경제체력이 탄탄하고 여건도 좋으므로 10년 안에 일본을 뛰어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아니, 꼭 그 목표를 이루어내야 한다. 물론, 이 목표는 가능하다. 어떤 경우에 그 목표가 가능할까?
우선, 우리경제가 매년 6퍼센트씩 성장한다면 10년 후에는 국민 소득이 약 1.8배가 증가한다(1.06을 열 번 곱해보라). 그리고 환율이 매년 5퍼센트씩 떨어진다면 10년 후 현재의 약 60 퍼센트 수준이 되는데 (0.95를 열 번 곱해보라) 이것을 달러가치로 환산하면 우리의 국민소득은 약 1.67배가 증가하는 셈이다.

우리의 저력 충분히 입증됐다

지난 세월 우리는 이미 수많은 난관을 해쳐왔다. 우선 36년간이나 식민지배 아래서 수탈을 당했고, 해방 후에는 남북이 분열되어 전쟁까지 치렀다. 그런 과정에서 산업기반은 남은 것 없이 완벽하게 초토화 되었다. 그런 상태였지만, 우리 경제는 지금처럼 일어섰다. ‘한간의 기적’이라는 서계인의 찬사는 결코 우연히 듣는 말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했기 때문에 그런 차사를 듣는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세계경제를 강타했던 두 차례의 석유파동 때도 우리는 성공적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석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경제를 더 빨리 안정시켰다.

이것만은 피해가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여 체력을 키워도 병에 걸리면 건강을 한순간에 잃고 만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경제질병에 걸리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경제는 1997년 말 경제질병 중에서 가장 고질병이라는 ‘외환위기’에 걸린 바 있고, 심각한 경제난을 겪어야 했다.
그 바람에 ‘국민소득 1만 달러’를 1995년에 넘어섰는데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1만 6천달러에 머물러 있다. 만약 외환위기만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진작 2만 달러를 넘어섰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쯤 2만 5천 달러에 이르러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른다. 경제가 아무리 순탄하게 성장해가더라 경제질병에 한번 걸려들면 뒷걸음을 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붙이는 글
왜 꿈과 희망인가?
청신호가 켜진 우리경제의 장래
경제난 부르는 비관적 분위기
경기부진을 부르는 잘못된 정책
이미 경제대국이 된 대한민국
10년 안에 일본을 뛰어넘는다
영국을 앞지른 아일랜드
일본이 해낸 일 한국이 못 해낼 것 없다
경제가 윤택해지려면 환율은 낮춰라
성장률이 높아지면 서민들의 삶이 안정된다
우리의 저력 충분히 입증됐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 경제는 하늘이 돌보고 있다
선진국 선두대열에 설 시간은 10년 밖에 안 남았다
선진국 진입은 빠를수록 좋다
성장률만 높이고 환율 떨어뜨리면 경제재앙 다시 찾아온다
성장잠재력과 국제 경쟁력 높이기
근본적으로 변한 경제체질
신자유주의 경제정책 선택
작은 정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국민과 기업의 비위만 맞추면 경제번영 못 이룬다
정부가 할 일은 기반시설 확충이다
가진 자와 버린 자의 관계
인재를 옮게 보고 기용하라
경제정책에는 경제정의가 도입돼야 한다
금융허브는 규제완화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본 경제성장의 의미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동향이다
국내 총생산을 알면 경기흐름을 알 수 있다
경기 동향은 소비자, 기업, 국가경제의 생존을 좌우한다
장기적인 고도성장, 경기안정이 전제조건이다
주식시장의 안정적 관리 없이는 경기안정은 없다
잠재성장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경기안정을 부른다
인위적 일자리 창출은 미친 짓이다
비관론과 비관주의 자를 청산하자
경제위기설은 꼼꼼하게 따져본다
왜 경제난이 나타나는가?
비관론이 확산되면 경기는 반드시 하강한다
경제위기론자와 사이비 종말론 자는 한통속이다
평가는 공정해야 한다
중국은 우리경제의 위협인가? 희망인가?
성장과 분배는 선 순환해야 한다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순서와 원칙이 있는 복지정책
분배를 악화시키는 비관적 분위기
이것만은 피해가야 한다
현 경제학에는 병리학이 없다
경제의 생리적 순기능과 병리학적 접근
경제 질병의 원인은 경기과열이다
경기과열의 진단이 우선이다
경제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
물가와 국제수지는 경기과열의 진단수단이다
예방과 수습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예방의 공적과 외환은행 매각 논란
재정적자 정책으로 경기부양 있을 수 없다
저축과잉이 불러올 파괴적인 결과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저축률과 투자율의 격차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킬 방법은 없는가?
독재정권은 흘러간 시대의 유물인가?
반드시 피해가야 할 폐론주의
관건은 역시 환율이다
품질의 역할을 알아야 한다
원화가치를 떨어뜨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외환보유고 과다가 부른 엄청난 손실
왜 직접 겪은 경험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하는가?
제2의 외환 위기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다
환율방어는 양 방향으로 하라
환율방어가 국가경제를 위한 비용일까?
프랑스의 역사적 경험에서 배워본다
일본의 경험에서라도 배워야 한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환율은 국제 수지의 바로미터다
국제수지 흑자가 마냥 바람직한 일인가?
참여 정부는 왜 이 지경인가?
참여 정부는 반성할 줄도 책임질 지도 모른다.
만약 내가 경제정책을 책임졌더라면
유럽식 경제와 영 ? 미식 경제
양극화, 무엇이 문제인가?
진짜 진보란 무엇인가?
이제 민초들이 일어서야 한다
진짜 보수가 나서야 할 때다
이런 사람들이 다시 뭉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