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숙한 리더와 노련한 리더에 관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변화의 역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변화과정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5대 핵심 역량을 보여주는데, 이 5대 핵심 역량을 갖춤으로써 리더는 끊임없는 변화의 조건 아래에서 조직원들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비범한 리더로 탈바꿈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IMF 이후 우리는 그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오히려 향후 10년이 훨씬 더 엄청난 변화가 생길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점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 중국의 급부상, 한미 FTA 등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 지도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변화라는 화두를 붙잡고 우리나라를,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묘수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듯이 변화관리나 변화의 리더십 관련 ...
IMF 이후 우리는 그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오히려 향후 10년이 훨씬 더 엄청난 변화가 생길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점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 중국의 급부상, 한미 FTA 등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 지도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변화라는 화두를 붙잡고 우리나라를,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묘수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듯이 변화관리나 변화의 리더십 관련 이론과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추천하였던 존 코터의 '변화의 기술'이나, 게리 하멜의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 등 대부분의 변화 관리 이론들은 변화 추진 단계에 따라 명확한 프로그램과 리더들이 단계별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조언하며, 자신의 방식을 따르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도 단계별로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경영전략 전문가로 유명한 헨리 민츠버그 교수는 \"변화를 '경영'하는 최상의 방법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변화는 한편으로는 거침없는 속도와 비선형성, 혼돈의 어지러움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창의적인 돌파구를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존재합니다. 단순하게 진행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모순적이기도 한 상황들이 서로 얽혀있기도 합니다.
변화에 실패한 리더들을 보면 대개 그들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존의 변화관리 도서들이 조언하였듯이 성공을 확신하는 변화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조직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자신의 똑똑한(?) 방식만을 고집하다가 변화를 오히려 실패로 끌고 가게 되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뛰어난(?) 변화 프로그램을 몰라주는 사람들을 탓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변화관리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이클 풀란이 지은 ≪체인지 리더십≫은 기존의 변화관리 도서들과는 확연히 다른 책입니다. 마이클 풀란은 확실한 변화관리 프로그램도, 단계별 실천 방안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는 실행 불가능한 것이 되어버리는 단계별 변화 추진과 같은 조언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변화의 문화 속에서 리더가 변화를 어떻게 관리하고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지를 실질적으로 조언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어디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리더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변화의 문화 속에 조직 구성원들 스스로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조직 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헌신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구성원들의 헌신을 유도하고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리더는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목표를 갖고, 변화과정을 이해하고 주도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키고, 지식을 쌓고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응집력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변화를 경영하는 리더에겐 결승선이 보이고, 가야 할 길이 명확하다 할지라도 맹목적으로 뛰어가는 '토끼'보다는 조직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느리게 갈 수 있는 '거북이 리더십'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런 역량을 갖춤으로써 리더는 복잡한 변화의 조건 아래에서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비범한 리더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변화관리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출간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미국 조직개발위원회(NSDC)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기타 특기 사항
◆ 미국 조직개발위원회 선정 올해의 책 (2002)
미국 조직개발위원회(NSDC/The National Staff Development Council, USA)는 조직개발과 교육개혁을 위한 미국 최대의 비영리 전문 단체로서, 관련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NSDC는 매년 관련 분야의 도서들을 엄선하여 올해의 책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 영국 일간지 추천
\"이 책은 리더라면 모두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리더라면 그렇지 않은 리더들보다 더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나는 적어도 50권을 사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2001 9. 7)
추천사
“마이클 풀란은 변화를 경영하는 데에는 효과적인 청사진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은 모든 리더들의 필독서로서, 복잡한 변화의 여건 속에서 효과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들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강력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 케네스 라론드, CIBC(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부사장
“뛰어난 리더가 되려면 변화의 힘에 지배받기보다는 변화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오늘날 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비영리조직의 리더들은 이 복잡한 세상의 수많은 도전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 베로니카 레이시, The Learning Partnership 사장 겸 최고경영자
“마이클 풀란은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필요한 리더십의 핵심 가치와 그 실행방법을 명확하게 해석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변화의 핵심 원칙들이 모든 조직의 리더들에게 똑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납득시킨다.”
- 존 에번스, 토스타 사(Torstar Corporation) 회장
“마이클 풀란은 변화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단순한 해결책이나 슈퍼 히어로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는 리더들이 복잡한 변화 과정에 내재된 모순점을 이해하고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 헤더 두퀘스네이, 영국 National College for School Leadership 원장․최고경영자
“효과적인 리더십의 필요성이 임계점에 다다르는 바로 그 순간, 마이클 풀란의 놀라운 이 책은 우리가 전진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는 그 통찰력을 우리 재단의 수혜자들과 공유하기를 원한다.”
- 톰 밴더 아크,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이사장

목차
서문
Chapter 1. 체인지 리더십이란 ?
Chapter 2. 도덕적 목표
Chapter 3. 변화과정 이해하기
Chapter 4. 관계 형성하기
Chapter 5. 지식 축적하고 공유하기
Chapter 6. 응집력 형성하?기
Chapter 7. '거북이'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