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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250년의 역사
- 아르네다니엘스외 저
- 조경수 역
- 미래의창
- 200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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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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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59890644
208쪽
152 x 223 (㎜)
양장본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70
- 주간 역사/신화/문화: 6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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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또한 『자본주의 250년의 역사』는 1760년대부터 2006년까지 자본주의의 발전을 각 장별로 분리하여 그 시대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의 모습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여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책 뒷부분에는 특별히 경제학의 시조 애덤 스미스, 제1, 2차 세계대전 사이에 활동한 혁명가 존 메이너드 케인스, 자본을 규제하려고 했던 발터 오이켄 프라이부르크 대학 교수,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경제정책의 틀을 마련한 밀턴 프리드먼 등 자본주의와 관련된 이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아르네 다니엘스 (Arne Daniels)
1961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역사, 문학을 공부했다. 주간지 「디 차이트」에서 경제, 사회정책 담당 기자로 일했다. 2000년부터 시사지 「슈테른」에서 정치 경제 담당 기자로 있다.
지은책으로
<자본주의250년의 역사>
(공저)가 있다.
지은이 : 슈테판 슈미츠 (Stefan Scmitz)
1964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로이터 통신 본 특파원을 역임했고 시사지 「포쿠스」에서 일했다. 1999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슈테른」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자본주의250년의 역사>
(공저)가 있다.
옮긴이 : 조경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으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 《난 커다란 털복숭이 곰이다》 《빈둥빈둥 투닉스 왕》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조경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넥타르와 암브로시아』, 『왜 사랑인 줄 몰랐을까』, 『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핑크 리더십』, 『빈둥빈둥 투닉스 왕』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크리스티안 고트로프 디리히가 1805년 슐레지엔 지방의 랑엔비라우에서 작은 섬유회사를 차렸을 때 수중에 가진 돈이라고는 달랑 10탈러(18세말 1탈러로 신발 한 켤레나 셔츠 한 장, 방 12kg을 살 수 있었다 - 옮긴이)뿐이었다. 당시 디리히는 스물 네 살이었다. 처음에는 직접 만든 상품을 등에 짊어지고 시장에 내다 팔았다. 그러다 얼마 후에 선대주(先貸主)가 되었다. 실을 사서 임금 직조공들에게 수고비를 조금 주고 천을 짜게 한 후 자기 이름을 붙여 팔았던 것이다. 디리히의 선조들만 해도 임금을 받고 일하는 부자유한 직조공, 즉 봉건시대의 노동 노예였다. 그들은 육체노동을 통해 지주에게 부역을 했다. 이제 디리히 자신이 주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그를 위해 일하게 했다. 17p
자본주의가 없었더라면 산업혁명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는 아주 고유한 법칙을 가지고 있었다. 돈의 소유가 더 이상 경제활동의 결과만이 아니라 전제조건이기도 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몰락하던 봉건체제의 영주들만 해도 자기 영토(그리고 농노들)의 생산물을 팔아서 생긴 돈으로 새 상품을 샀고, 그런 식으로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했다. 반대로 신흥 자본가들의 행보는 전혀 달랐다. 그들은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팔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금을 투자했다. 그러니까 돈을 상품으로 바꾸고 그 상품을 더 많은 돈으로 바꾼 것이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다 아는 경제학적 지식이지만, 그때는 깜짝 놀랄 만큼 새로운 생각이었다. 1850년과 1960년 사이에 서유럽 경제는 앞선 600년 동안보다 평균 40~50배 빨리 성장했다. 21p
자본주의가 없었더라면 산업혁명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는 아주 고유한 법칙을 가지고 있었다. 돈의 소유가 더 이상 경제활동의 결과만이 아니라 전제조건이기도 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몰락하던 봉건체제의 영주들만 해도 자기 영토(그리고 농노들)의 생산물을 팔아서 생긴 돈으로 새 상품을 샀고, 그런 식으로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했다. 반대로 신흥 자본가들의 행보는 전혀 달랐다. 그들은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팔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금을 투자했다. 그러니까 돈을 상품으로 바꾸고 그 상품을 더 많은 돈으로 바꾼 것이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다 아는 경제학적 지식이지만, 그때는 깜짝 놀랄 만큼 새로운 생각이었다. 1850년과 1960년 사이에 서유럽 경제는 앞선 600년 동안보다 평균 40~50배 빨리 성장했다. 21p
목차
머리말
밭에서 공장으로1760~1830
진보의 고통1830~1918
불황이라는 지옥으로의 여행1918~1945
모두를 위한 풍요1945~1970
성장의 한계1970~1990
돈의 승리1990~2006
자본주의 이론가들
밭에서 공장으로1760~1830
진보의 고통1830~1918
불황이라는 지옥으로의 여행1918~1945
모두를 위한 풍요1945~1970
성장의 한계1970~1990
돈의 승리1990~2006
자본주의 이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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