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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족의진로재론

    조선민족의진로재론

    • 백남운 저
    • 종합출판범우
    • 2007년 08월 15일
    • 정가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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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1167742 149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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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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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간첩 김수임의 애인'으로서 잊혀져간 천재 지식인 이강국의 《민주주의 조선의 건설》을 잇는 ’8․15 해방공간 시리즈‘ 제2탄! 8․15 직후의 해방공간, 당시의 혼란한 시대적 환경에서 학문적 일천함, 정치적 방향의 난맥상이 따르리라는 어렴풋한 짐작이 얼마나 얄팍하고도 어리석은 생각인지를 이 책은 간단히 뒤엎고 있다.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8․15 해방공간의 혼란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해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바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민주주의적 기틀을 세우고, 이만큼이나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15 직후의 해방공간 당시 활약한 지식인들의 현실에 대한 명철한 분석과 명료한 해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의 시각과 주장은 오늘날에 적용하여 무방하리만큼 탄탄하다.
    즉, 당시의 혼란한 시대적 환경에서 학문적 일천함, 정치적 방향의 난맥상이 따르리라는 어렴풋한 짐작이 얼마나 얄팍하고도 어리석은 생각인지를 이 책은 간단히 뒤엎고 있다. 저자 백남운의 학문적?사상적 두께로 보아, 그는 분명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리더로서 ...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민주주의적 기틀을 세우고, 이만큼이나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15 직후의 해방공간 당시 활약한 지식인들의 현실에 대한 명철한 분석과 명료한 해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의 시각과 주장은 오늘날에 적용하여 무방하리만큼 탄탄하다.
    즉, 당시의 혼란한 시대적 환경에서 학문적 일천함, 정치적 방향의 난맥상이 따르리라는 어렴풋한 짐작이 얼마나 얄팍하고도 어리석은 생각인지를 이 책은 간단히 뒤엎고 있다. 저자 백남운의 학문적?사상적 두께로 보아, 그는 분명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리더로서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판가름하고 제시할 수 있는 민족의 갈라잡이였던 것이다.
    백남운은 한국의 경제적 사회 구성의 내면적 발전법칙을 구체적으로 해명하고, 과학적 분석을 강조한 《조선사회경제사》(1933)와 《조선봉건사회경제사》(1937)를 통해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일제치하에서 식민주의 역사학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이들 책의 가치 못지않게, 본서 《조선민족의 진로?재론》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8?15 해방공간의 혼란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해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바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연합성 신민주주의론’을 주창하고 있다. 조선민족에게 주어진 정치적 사명을 ‘민족해방’과 함께 ‘사회해방’으로 간주하고, ‘조선정치의 역사적 순간성’으로 봄으로써 계급적 민주주의보다는 민족적인 ‘연합성 민주주의’만이 민주적 통일과 자주독립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같은 과도형태가 민주정치와 민주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만약 ‘연합성 민민주주의론’을 좌?우익 모두 긍정적으로 수용했더라면, 어쩌면 우리가 분단의 비극을 갖지 않을 수도 있었으리라.

    저자 소개

    백남운

    백남운(1895~1974)
    역사학자, 경제학자, 정치가로 알려진 백남운은 전라북도 고창 출생으로, 수원고등농림학교와 일본 동경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1925~38년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시?고대사회경제사 연구서인 《조선사회경제사》(1933) 및 《조선봉건사회경제사상》(1937)을 발간하였는데, 일제 강점하에서도 큰 연구업적을 남김으로써 한국 경제사학 발전의 선구자 또는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1922년 한용운, 조만식 등과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전개했으며, 1929년에는 홍명희 등과 함께 조선사정연구회를 조직했다.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38년에는 ‘연구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8?15 직후에 조선학술원을 설립, 원장에 취임하고 민족문화연구소도 설립했다. 1945년 12월에는 경성대학 법문학부 재정학 교수로 미군정의 임명사령을 받았으며, 조선신민당(남조선신민당의 전신)의 경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을 지내고 1947년에 여운형과 함께 근로인민당을 창설, 부위원장으로 있던 중 월북했다.
    월북 후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1948), 과학원 원장(1952), 민주과학협회 위원장(1956),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1961), 최고인민회의 의장(1969)을 거쳐 1974년에는 조국전선 의장 등을 역임했다.

    목차

    목차
    머리글
    1. 조선민족의 진로
    1 조선정치의 획기적 방향
    2 조선경제 현단계의 재론
    3 연합성 신민주주의
    4 연합 민주정권의 역사성
    5 민족주의의 정치이념
    6 공산주의의 정치이념
    7 민족주의와 공산주의와의 공통적인 연합성 요소
    8 민주경제의 역사적 필연성
    9 민주문화의 건설과 임무
    10 민주도덕의 제창
    2. 조선민족의 진로 재론
    1 폭언의 가두선전과 언론의 자유 편향
    2 숙덕공론의 정치성
    3 인민의 공론이 공정한 보선의 전제
    4 파쇼두목 히틀러는 20세기의 걸주
    5 신형 파쇼정치(곤봉정치)의 준비태세
    6 남조선단정설은 경제적 지배권의 유도
    7 미국의 경제원조와 우리의 심의권
    8 공론정치의 비결
    9 민주적 혁명과 토지혁명의 절대성
    10 민주사회의 성격과 일반적 민주주의
    11 일반적 민주주의.공산주의.조선구세주의
    12 일반적 민주주의의 현실과 민족갱생의 대도
    13 정치형태의 주체성과 인민성 민주주의
    14 계획경제의 생산형태와 자산성 민주주의
    15 민주요소의 통일과 연합성 민주주의
    16 섹트주의의 실질적 청산과 민주통일의 비결
    17 진정한 ‘즉시 자주독립’의 5원칙과 공위 속개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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