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보잘것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연단을 통해 단련시켜내고 성장시켜서 큰 사명을 이루게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들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빈손 위에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할 때 그때에 하나님을 위해 쓰시기 시작하신다. 이 책 속에서 하나님은 더 화려해지고 더 멋지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자신의 작은 달란트가 귀하게 쓰일 자리를 찾아 삶으로 그분의 역사함을 증거 하라고 이책은 말한다. 자비랑 선교사는 일하는 선교사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일하고 호흡하며 말이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명이 끝나면 다시 빈손으로 또 다른 사명을 위해 떠난다.
출판사 서평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보잘것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연단을 통해 단련시켜내고 성장시켜서 큰 사명을 이루게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들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빈손 위에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할 때 그때에 하나님을 위해 쓰시기 시작하신다. 이 책 속에서 하나님은 더 화려해지고 더 멋지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자신의 작은 달란트가 귀하게 쓰일 자리를 찾아 삶으로 그분의 역사함을 증거 하라고 이책은 말한다. 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보잘것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연단을 통해 단련시켜내고 성장시켜서 큰 사명을 이루게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들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빈손 위에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할 때 그때에 하나님을 위해 쓰시기 시작하신다. 이 책 속에서 하나님은 더 화려해지고 더 멋지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자신의 작은 달란트가 귀하게 쓰일 자리를 찾아 삶으로 그분의 역사함을 증거 하라고 이책은 말한다. 자비랑 선교사는 일하는 선교사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일하고 호흡하며 말이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명이 끝나면 다시 빈손으로 또 다른 사명을 위해 떠난다.
“사막을 지나가다 보면 싯딤나무를 자주 보게 된다. 기린이나 낙타가 무척 좋아하는 나무지만 잎사귀도 별로 없고 보잘 것 없는 가시만 비죽비죽 솟아 있다. 그래도 싯딤나무는 기나긴 여정에 지친 사람이나 낙타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귀한 존재이다.
그런데 사막의 싯딤나무를 한국에 갖다놓으면 어찌 될까? 무성하고 아름다운 다른 나무들에 가려 귀함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과 물이 없는 사막에서는 싯딤나무처럼 위대해 보이는 것도 없다.
우리는 받으려고 오는 사람이 아니요, 가진 것이면 목숨까지 주님을 위해 내놓으려고 오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우리가 서야 할 곳은 멋지고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 싯딤나무처럼 사람들이 외면하고 멀리하는 외롭고 힘든 영혼들이 있는 곳이다.”
- 본문중에서
어릴 때부터 청년이 될 때까지 주님께서 내리신 혹독한 연단과 시험의 과정을 통과한 가난한 시골 소년이 자비량 선교사가 되어 지독한 가난과 창궐하는 질병, 그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속의 아프리카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체험 실화이다. 글쓴이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는 결코 믿을 수 없는 숱한 기적을 체험한다. 그 중에서도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이야기, 사랑하는 아내를 사고로 잃었으나 모든 고통을 신앙으로 극복해 내는 이야기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글쓴이는 기쁨과 감사, 좌절과 낙담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믿음의 형제들을 부단 없이 만나고, 교회를 개척한 끝에 신학대학까지 설립하여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앞당긴다.
이 책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빈손에 불과한 보잘것없는 자비량 선교사의 몸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적이다. 이와 함께 10여 년간 아프리카에 이루어놓은 그 모든 것을, 심지어는 자신이 사용하던 볼펜 한 자루, 노트 한 권까지 현지인들에게 조건 없이 양도하고 다음 선교지를 향해 떠나가는 참된 선교사의 모습이 감동을 안겨준다. 선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기독교인다운 윤리와 소금 같은 삶의 모습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사막을 지나가다 보면 싯딤나무를 자주 보게 된다. 기린이나 낙타가 무척 좋아하는 나무지만 잎사귀도 별로 없고 보잘 것 없는 가시만 비죽비죽 솟아 있다. 그래도 싯딤나무는 기나긴 여정에 지친 사람이나 낙타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귀한 존재이다.
그런데 사막의 싯딤나무를 한국에 갖다놓으면 어찌 될까? 무성하고 아름다운 다른 나무들에 가려 귀함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과 물이 없는 사막에서는 싯딤나무처럼 위대해 보이는 것도 없다.
우리는 받으려고 오는 사람이 아니요, 가진 것이면 목숨까지 주님을 위해 내놓으려고 오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우리가 서야 할 곳은 멋지고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 싯딤나무처럼 사람들이 외면하고 멀리하는 외롭고 힘든 영혼들이 있는 곳이다.

-우리가 머물던 집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워낙 소유하고 있던 것이 많지 않아서였다. 아내와 나는 현지에서 사용하던 책 한 권, 노트 한 권까지도 허투루 다루지 않고 현지인에게 모두 넘겨주었다. 모든 것을 조건 없이 양도함은 내가 그 모든 것의 주인이 아니요, 잠시 맡아서 사용하며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심부름을 다니던 종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종교법인 및 신학교 전 재산과 운영권은 이미 케냐 감리교단에 넘겨준 바 있고, 남아 있는 것들마저 남김없이 정리하고 양도함으로써 내가 이곳 케냐에서 해야 할 일은 완전히 끝났다.

-혹 그 많은 것들을 전부 남겨두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서운하지 않았느냐고 물을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선교사는 한 곳에 터를 잡고 왕국을 세우려는 사람이 아닐뿐더러 그 모든 것의 주인은 주님인데 내가 서운해 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대답 외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무 것도 없다.

목차
01 보리누름과 하나님
02 강철은 죽어야 다시 태어난다
03 만남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04 밀알은 썩어야 열매를 맺으리
05 이교도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
06 삶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라
07 사랑을 나누는 선교사
08 가서 도와라, 사랑해라, 씨 뿌려라
09 12명의 제자가 필요했던 예수님
10 교역자 훈련원 개강
11 믿음의 반석을 얻으려면
12 죽음에서 나를 건지신 하나님
13 화가 복이다
14 주신 자도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15 씨앗과 열매
16 성령님이 눈을 가리다
17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18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19 하나님 나라는 능력에 있다
20 새로운 선교 사역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