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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 이원복 저
    • 이가서
    • 2008년 06월 17일
    • 정가
      19,800원
    • 판매가
      17,820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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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ISBN: 9788958642602 434쪽 173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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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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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 蒼松不老’ 라는 말처럼 수천 년 세월을 거슬러 변치 않는 모습과 감동으로 우리 앞에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지난 대규모 전시회들의 감상평과 의미, 그리고 독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심도있고 부드러운 감상평을 실었다.

    출판사 리뷰

    미술숲에서 옛 예술가와의 아주 특별한 산책

    이즈음 사람들은 전통문화와 고미술은 다소 묵직하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큰 부담 없이 한 발 다가서면 두 발 다가오는 것이 우리의 미술이다. 그 속에 우리와 같은 피가 흐르는 선인들의 숨결과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즉 민족의 친근감이라고 할까.
    일단 한 발 디뎌 보면 우리 선조들이 남긴 아름다운 공간 미술숲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의 손끝에서 이루어진 또 다른 역사
    그 시간이 멈춘 감동과의 조우

    첫 만남의 추억만큼 가슴 설레는 게 또 있을까. 그것도 특별한 사람과의 감동 어린 만남이라면 더욱 기억의 숲에 오래 남을 것이다.
    한 권의 책 속에 수천 년 세월을 거스른 감동 어린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박물관에 공부하러 간다>
    의 저자이며 현 국립전주박물관 관장인 이원복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담긴
    <홀로 나귀 타고 미술숲을 거닐다>
    (이가서 刊)가 그것이다.

    이 책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蒼松不老’라는 말처럼 수천 년 세월을 거슬러 변치 않는 모습과 감동으로 우리 앞에선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7천 년 세월을 거슬러 우리 눈앞에 어여쁜 모습을 뽐내는 한 조각상, ‘미스 신암’ 또는 ‘신암의 비너스’라 불리는 신석기시대
    <여인상>
    부터 만주 벌판을 치달리던 굳건한 고구려 청년, 백제 젊은이의 해맑은 미소와 마음씨, 민족 통일을 앞둔 신라 젊은이의 힘찬 기상,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세련된 고려의 귀족, 소박함과 청빈을 이상으로 삼았던 조선 선비와의 만남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문화재 관련 책들과 달리 먼저 회화사 전반을 두루 살펴 독자들의 이해도를 워밍업시킨 후 선시시대 유물부터 회화, 조각, 공예 등 국보, 보물, 국립중앙박물관 명품 100선,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미술품 한 점 한 점에 대한 저자 특유의 온화하면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본 충실한 감상평을 담았다. 그리고 지난 대규모 전시회들의 감상평과 의미, 그리고 독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심도 있고 부드러운 감상평을 실었다.




    책의 특징



    1. 강의노트를 보는 것처럼 미술사 핵심과 전반을 살피다

    이 책은 저자가 최고경영자 과정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의 강의안과 문학과 예술을 다룬 잡지 원고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일반 한국 미술사 서적을 읽을 때의 중압감에서 탈피해 미술사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핵심 사항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그리고 미술사 어느 한 분야만을 주제로 한 서적과 달리 독자들이 다양한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에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 에세이 필치로 선인이 남긴 예술 정신과 숨결을 담았다

    천하에 이름을 떨친 학자가 저술한 양서라 할지라도 내용이 어렵고 건조하다면 그 의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일반 문인에 버금가는 감수성과 필치로 미술사학계의 현장감과 옛 예술가들이 남긴 명품들의 가치를 한 편의 에세이처럼 쉽고 친근하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의 우리 미술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3. 책 속에서 전시회를 만나다

    이 책이 기존의 발간된 서적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점이 지난 대규모 전시를 되돌아봄으로써 우리 미술사를 재조명한 것이다. 특히 한국미술 및 우리 선인들의 생활상이 담긴 전시회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한국을 찾은 외국 명품들의 전시회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어 박물관에서 서양미술사 및 우리의 역사와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 소개

    이원복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예술/취미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40
    최근저서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1976년 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한 이래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국립광주박물관장을 거쳐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장에 재임 중이다. 기획한 전시는 ‘조선 초기 서화’, ‘한국 근대회화 백년’, ‘혜원 신윤복’, ‘우리 호랑이’, ‘아름다운 금강산’, ‘조선시대 풍속화’, ‘다향 속에 어린 삶과 예술’, ‘조선시대 산수화’ 등이 있다. 저서로는『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한국의 말 그림』,『회화』,『동물화, 다정한 벗 든든한 수호신』 등과 10여 권의 공저가 있다.

    목차

    목차

    서문 004

    제1부 예술가의 손끝에서 그려진 또 다른 역사
    - 한국인, 한국의 아름다움 -

    미술숲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만나다 012
    미술숲에서 찾은 우리 얼굴 021
    우리의 미美, 자연스러움이 기교를 이긴다 028
    국보, 그 시간이 멈춘 감동 042
    명품 100선, 아주 특별한 산책 058


    제2부 푸른 솔은 늙지 않는다
    - 한국의 미 산책 -

    천년 세월, 그 정신을 만지다
    우리 비너스 083 | 미의 영원한 원형 089 | 팽창하는 힘 095 | 용틀임 102 | 이중성 108 | 그곳의 우리 얼굴 114 | 백제의 재조명 120 | 영원한 삶 125 | 우리의 철불 132 | 고려 청년 138 | 진리를 장식한 그림 145 | 지혜의 꿈나무 | 149 내면의 향기 155 | 파라다이스 160 | 대중과 더불어 166 | 소박한 멋과 슬기 171 우리 옷 176 | 균형과 질서의 미학 183

    동식물과 함께한 꿈의 정원
    기쁨 190 | 경쾌 197 | 파적 203 | 도타운 사랑 210 | 고즈넉함 216 | 새로운 감각 220 | 국화 226 | 장수 234

    삶,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열정 242 | 만남 250 | 기다림 256 | 고요 261 | 청공 266 | 초연 271 | 삽상 278 | 쉼 282 | 알뜰살뜰 288 | 빨래 292 | 신운 299 | 가뿐함 306

    도자기에 깃든 마음
    음전 312 | 올망졸망 318 | 친근 324 | 청초 330 | 비롯됨 335 | 겨를 341 | 바람 345 | 대견과 기특 352 | 엄정 355 | 뚝심 360


    제3부 나는 박물관에서 동서양의 미술을 만난다
    - 전시회에서 만난 인류의 위대한 예술 -

    7천 년, 그 화려한 내면을 만나다 366
    일본미술과의 첫 만남 393
    18세기, 한 위대한 예술가와의 만남 404
    옛사람이 빚은 멋과 익살을 만나다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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