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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시대의 삶

    르네상스 시대의 삶 격동의 시대에 열정적으로 맞섰던 사람들

    원제 : Renaissance Lives

    • 시어도어 래브 저
    • 김일수 역
    • 안티쿠스
    • 2008년 11월 25일
    •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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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2801072 367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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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던 15명의 삶을 담았다. 최초의 인문자의자 페트라르카부터 종교개혁가 얀 후스, 반체제 교양인 몽테뉴, 페미니즘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등 15명의 정치가, 사업가, 종교인, 예술가 등의 삶을 통해 격변과 혼란의 시대인 르네상스 시대를 조명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격변과 혼란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15명의 정치가, 사업가 ,종교인 , 예술가, 학자 ,군인 - 르네상스 300년의 삶을 보여주다.

    르네상스는 찬란하다.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다.
    또한 르네상스는 격변의 시대였다.

    14세기 말과 15세기 초에 나타난 중세 사회의 균열은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과 교회의 분열로 정치적·경제적 혼란으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격변기에 두 가지 운동이 출현했는데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이자 고대에 대한 찬양에 토대를 둔 도덕적 개혁 운동인 인문주의(humanism) 운동은 피렌체에서 발원하여 이탈리아를 강타하고 점차적으로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다른 하나는 종교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였는데, 탄압은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종교 개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제적으로는 자본가가 새로운 사회 세력으로 등장하였고 예술가들의 지위가 격상되어 중세의 단순한 장인 신분에서 사회적 지위와 부를 누리게 되었다. 한편 과학기술의 발달로 발명된 새로운 무기들로 인하여 전쟁의 양상이 달라졌으며 그에 따라 기사들과 귀족계급이 몰락했다. 또한 인쇄술의 발달은 누구에게나 학문의 기회와 함께 신분 상승의 기회가 열렸다. 중세의 위기를 가져온 혼란과 변화 속에 또 다른 기회들이 산재해 있었던 것이다. 시대를 읽고 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미래는 불확실했지만 변화를 자각하고 자신과 동시대와 끊임없는 투쟁을 치른 르네상스의 주역들은 있는 법이다. 이 책은 유럽 각국의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서 그 시기를 성공적으로 살았던 15명의 이야기이다.

    [책의 특징]

    첫째, 정치가, 사업가 ,종교인 , 예술가, 학자 ,군인 등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를 '찬란한 문화부흥기'로 만든 사회 각 계층의 삶을 그들이 남긴 기록이나 전기물 등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르네상스는 과거를 길잡이로 삼고 영감을 얻은 시대의 전형이다. 그 대표적 인물인 페트라르카, 교황청과 격한 갈등의 한복판에 섰던 얀 후스, 베네치아의 황금기를 만끽했던 티치아노, 종교 분쟁의 와중에서도 통치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뇌했던 카트린, 개인의 행동의 자유를 가장 강렬하게 부르짖었던 영원한 저항자 존 밀턴, 확실성과 진리의 문 앞에서 머뭇거리며 진리를 탐색한 몽테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끊임없이 가능성과 기회를 찾았던 플라터와 롤리, 유럽의 경제적 혁명을 주도한 신흥 자본가 글뤼켈, 최초의 페미니즘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새로운 전쟁의 시대의 군사전략가 발렌슈타인 그리고 너무나 잘 알려진 갈릴레오까지. 화가와 전사 그리고 군주 등 모든 이들은 쉼 없이 울타리를 넘었고 최후의 한계까지 열정적으로 맞섰다. 이들을 앞 세대와 구별시키는 진취적인 모험의 여정에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둘째,르네상스 300년을 유럽 각국 그리고 시대를 따라 관통하고 있다. . 이 책에는 네 명의 이탈리아인, 두 명의 보헤미안인, 두 명의 프랑스인, 세 명의 영국인 그리고 한 명씩의 스페인인 독일인 그리고 유대인이 등장한다. 그리고 르네상스 태동의 주역이었던 이탈리아 뿐 아니라 동시대의 다른 유럽국가들에서의 삶, 그리고 르네상스 후기 영국에서의 삶을 통해 근대의 탄생을 암시한다.
    독자들은 근대의 탄생에 이바지 한 처절한 투쟁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맴도는 변화를 자각했던 르네상스 인들.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였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그들 자신과 그리고 동시대와 끊임없는 투쟁을 해야만 했던 르네상스 인들의 삶. 한 시대의 어두운 면과 비범한 성취를 기술하면서 그들의 분투로 인해 빛나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시어도어 래브

    저자 : 시어도어 래브 (Theodore Rabb)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르네상스와 1967년 이후의 초기 근대 유럽사를 가르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했다. 수많은 글과 서평을 썼으며 'The Journal of Inter-disciplinary History'의 창간 이후 줄곧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초기 근대 유럽의 안정을 위한 노력The Struggle for Stability in Early Modern Europe>과 <새로운 역사 The New History>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다. 최근에는 PBS 텔레비전 시리즈 '르네상스'의 수석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역자 : 김일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정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100가지 전쟁>, <그람시의 여백>(공역)이 있다.  

    역자 소개

    김일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정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100가지 전쟁』, 『그람시의 여백』(공역)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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