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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고양이
- 무쿠 하토쥬 저
- 서혜영 역
- 문원(도서출판)
- 2006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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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ISBN: 9788986396997
146쪽
152 x 20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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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출판사 리뷰
새끼를 지키기 위한 어미들의 위대한 사투
「다락방 고양이」 사람들이 도둑 고양이라고 부르는 그 고양이는 대담하기 이를 데 없다. 사람의 코앞에서 먹이를 눈 깜짝할 새에 채가지고는 아주 느긋한 태도로 그 앞을 지나간다. 이런 고양이의 영리함과 대담함에 반한 주인공은 이웃들의 타박에도 그 고양이를 두둔한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애지중지 하는 애완동물을 고양이가 물어가자 고양이를 잡기 위해 덫을 놓고, 고양이는 자취를 감춘다. 어느날, 주인공은 마을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먹이를 낚아채가는 그 고양이를 발견한다. 주인공은 고양이...
새끼를 지키기 위한 어미들의 위대한 사투
「다락방 고양이」 사람들이 도둑 고양이라고 부르는 그 고양이는 대담하기 이를 데 없다. 사람의 코앞에서 먹이를 눈 깜짝할 새에 채가지고는 아주 느긋한 태도로 그 앞을 지나간다. 이런 고양이의 영리함과 대담함에 반한 주인공은 이웃들의 타박에도 그 고양이를 두둔한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애지중지 하는 애완동물을 고양이가 물어가자 고양이를 잡기 위해 덫을 놓고, 고양이는 자취를 감춘다. 어느날, 주인공은 마을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먹이를 낚아채가는 그 고양이를 발견한다. 주인공은 고양이가 덫을 피해 이 먼곳으로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주인공의 집 다락방에 새끼를 낳은 고양이가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사람들이 새끼 고양이의 존재를 알까 봐 아주 먼곳으로 간 것처럼 위장했던 것이다.
「외다리 참새의 결투」 뱀에게 물려 한쪽 다리를 잃은 외다리 참새는 독특한 취향을 가졌다. 다른 참새들과는 달리 오로지 하얀 닭털만으로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하루는 외다리 참새가 둥지를 비운 사이 뱀이 알을 낼름 먹어 버린다. 참새는 알을 잃어버린 슬픔에 밤새 지붕 위에 앉아 처연한 울음을 운다. 얼마 후 다시 기운을 차린 외다리 참새는 뱀으로부터 안전한 빈 집의 굴뚝 안에다 둥지를 틀지만, 그 집에 사람들이 이사오면서 외다리 참새는 또다시 둥지를 잃게 된다.
하지만 외다리 참새는 절망하지 않는다. 외다리 참새는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 주인공의 집 처마에다 다시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마침내 새끼를 부화한다. 새끼 참새들의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다시 검은 뱀이 둥지를 공격하고, 마침 돌아온 외다리 참새는 새끼를 구하기 위해 뱀과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한다.
동물들의 사랑과 용기, 그리고 지혜
이 책에는 「다락방 고양이」를 비롯해 여덟 가지의 동물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린 새끼가 몸이 아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슬픔에 찬 울음소리를 내며 눈물 흘리는 곰, 위험에 처한 새끼를 구하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 않는 참새와 수달, 은혜를 잊지 않는 여우, 첫번째 주인을 눈물겹게 그리워하는 개 등 동물들의 사랑과 용기, 지혜에 관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특히 새끼를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동물들의 위대한 모성에는 절로 존경심이 들 정도이다.
이 책의 저자인 무쿠 하토쥬는 어린시절 농장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동물들과 가까이 하며 지냈다. 그런 덕분에 그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낼 수 있었다.
저자 소개
지은이·무쿠 하토쥬
1905년 일본 나가노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장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사냥을 다니면서 어린 시절부터 대자연 속에서 동물과 더불어 자랐습니다.
대학 졸업 후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 동물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으로는 『한쪽 귀의 엘크』 『너른 하늘에 살다』 『고도의 들개』 들이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성과 용기, 우정을 그린 작품들은 초·중학교의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어머니와 아이의 20분간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등 도서관 활동, 문화 활동에도 힘썼습니다.
옮긴이·서혜영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번역서로는 『번역어성립사정』 『전쟁과 인간』 『그네타기』 『반딧불이의 무덤』 『하노이의 탑』 『엄마 없는 아이와 아이 없는 엄마와』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이정규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행복한 강아지 뭉치』 『어린 임금의 눈물』 『얼쑤절쑤 사물놀이』 『꽃제비』 『메아리 소년』 등이 있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 주려 애쓰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번역서로는 『번역어성립사정』 『전쟁과 인간』 『그네타기』 『반딧불이의 무덤』 『하노이의 탑』 『엄마 없는 아이와 아이 없는 엄마와』 『사라진 이틀』 『매리지 블루』 들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타로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새끼 곰 곁에 앉아 새끼 곰의 온몸을 핥아 주며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나와 간타는 무서워 문 뒤에 숨어 엿보기만 했습니다. 이때 우리들은 처음으로 곰에게도 사람과 같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타로는 새끼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호수같이 맑은 눈동자를 적시고 슬픔에 찬 울음소리를 냈습니다.
아아, 타로는 사람처럼 울고 있었던 겁니다.
나와 간타는 정말 슬펐습니다.
「산에 사는 타로 곰」 중에서
아아, 타로는 사람처럼 울고 있었던 겁니다.
나와 간타는 정말 슬펐습니다.
「산에 사는 타로 곰」 중에서
목차
목차
산에 사는 곰 타로
새끼 여우 구출 작전
외다리 참새의 결투
검둥이
다락방 고양이
우두머리 기러기 '눈빛'
반달곰
금빛 강
산에 사는 곰 타로
새끼 여우 구출 작전
외다리 참새의 결투
검둥이
다락방 고양이
우두머리 기러기 '눈빛'
반달곰
금빛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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