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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악이야기 - 4쇄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악이야기 - 4쇄 바흐에서 김민기까지

    • 최경식. 저
    • 한울
    • 2009년 07월 30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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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46040878 204쪽 188 x 128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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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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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경계를 허문 사람, 최경식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전문 프로듀서로 활동한 저자의 음악 편력을 종교와 삶에 결부하여 그려내고 있다. 젊은 시절 바그너 애호가였던 그가 재즈를 섭렵하고, 민중가요에 심취하고, 뉴에이지를 거쳐 노년에 이르러 모차르트, 바흐의 고전주의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앞서가는 저자의 안목과 식견이 놀랍다. 크로스오버가 유행처럼 되어버린 오늘의 현실에선 대단찮은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재즈에 대한 정의조차 분명치 않았던 시절에 클래식과 팝 음악, 심지어 민중가요를 아우르는 그의 음악적 도량은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이해받기 어려웠다. 그리하여 자신을 이해해줄 시대를 기다려야만 했던 사람, 최경식. 그가 들려주는 영혼에 잇닿은 깊이의 음악을 통한 내적 통찰이 감동적이다.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음악은 최고의 명약이다

    치유의 음악 또는 음악의 치유란 그 음악의 파동으로 모르는 사이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무의식의 단계에서 치유되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의식적으로 힘들여 알파파를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치유의 음악을 들으며 몸과 마음이 느긋해지고 그 순간 뇌파는 긴장 상태의 베타파가 완전히 억제되어 정신적.정서적으로 이완되는 상태의 알파파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 치유력도 활성화되며 수면 상태의 세타파 역시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낮잠을 위한 콘서트가 열리고, 대체의학으로 음악이 사용되는 요즈음, 영성과 음악으로 풀어내는 삶의 잔잔한 이야기는 깊은 선율의 울림처럼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저자 소개

    최경식.

    최경식
    1933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문화방송과 기독교방송 프로듀서로 일했고, 서울 YMCA 시민논단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음악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책에 <에디트 슈타인-사랑과 진실의 불꽃>,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 등을 번역하였다.





    목차

    1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악
    바흐와의 만남
    구원을 노래하는 그레고리오 성가
    축복받은 영성의 자유인, 윤복희
    뉴 에이지, 영성의 세 작곡가
    프리 뮤직의 명인, 강태환
    음악의 원형을 찾아 신앙의 길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악

    2 음악, 고독과 환희의 이중주
    김민기의 깊은 목소리
    요요 마의 연주로 되살아나는 피아졸라의 탱고
    장애를 극복한 두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토마스 콰스토프
    사람과 사람, 음악과 음악의 경계를 허문 듀크 엘링턴

    빈센트 반 고흐의 외로움과 글렌 굴드의 고독
    빌리 홀리데이의 고단한 삶을 기리며
    샹송을 노래하는 디바, 제시 노먼
    자클린느 뒤 프레, 금빛 머리칼에 가려진 것들

    3 나의 삶, 나의 음악
    고통의 의미를 일깨운 나의 크리스마스
    낯선 이를 맞아주던 여행지의 음악
    북유럽 크루즈, 여로 끝의 찬가
    보낼 수 없는 편지 1: 이북에 계신 김인숙 선생님께
    보낼 수 없는 편지 2: 러시아 민요와 외삼촌의 추억
    보낼 수 없는 편지 3: 파네뮐러 박사님과의 음악적 만남
    레퀴엠을 듣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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