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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논어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논어이야기

    • 장개충 저
    • 이권재 역
    • 일송미디어
    • 2009년 09월 20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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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8080961 303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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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배움으로부터 하늘의 뜻을 알다
    『논어(論語)』는 한마디로 요약하여 중국 고전의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語錄)이다. 오늘날 우리가 우주를 넘나드는 신천지의 세계에 살면서도 역사 속의 경전을 읽어야 하는 것은 곧 동양을 알려면 유교(儒敎)를 알아야 하고, 유교를 알려면 공자(孔子)를 알아야 하고, 공자를 알려면 『논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논어』는 실로, 공자뿐만 아니라 유교나 동양을 알기 위해서도 맨 먼저 익혀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공자는 15세에 학문에 ...
    배움으로부터 하늘의 뜻을 알다
    『논어(論語)』는 한마디로 요약하여 중국 고전의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語錄)이다. 오늘날 우리가 우주를 넘나드는 신천지의 세계에 살면서도 역사 속의 경전을 읽어야 하는 것은 곧 동양을 알려면 유교(儒敎)를 알아야 하고, 유교를 알려면 공자(孔子)를 알아야 하고, 공자를 알려면 『논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논어』는 실로, 공자뿐만 아니라 유교나 동양을 알기 위해서도 맨 먼저 익혀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공자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어 가난에 시달리고 천한 일에 종사하면서도 부지런히 이치를 탐구하고 실천에 힘써 위대한 성인(聖人)으로 추앙받았다. 20대에 이미 그 이름을 떨쳐 제자들이 따르게 되었으며 그의 관심은 예(禮)와 악(樂)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있었다. 당시 노(魯)나라는 계손·맹손·숙손의 삼환씨(三桓氏)가 정권을 농락하는 형편이었다. 공자는 51세 때 대사구(大司寇; 법무장관)까지 역임하였으나 자신의 포부를 펼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그 뒤 천하를 다니면서 정치적 혁신을 실현하려 하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68세에 고국으로 돌아와 후진들 양성(養成)에 힘썼다. 공자는 인(仁)의 실천에 바탕을 둔 개인적 인격의 완성과 예(禮)로 표현되는 사회질서의 확립을 강조하였으며, 궁극적으로는 도덕적 이상국가를 이 땅에 건설하려 하였다. 공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그의 사상은 실천을 전제로 한 도덕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따르는 제자가 무려 3천여 명이었으며 그 중 72인이 뛰어났다.
    『논어』의 내용은 ‘배움’에서 시작해 ‘하늘의 뜻을 아는 것(知命)’까지로 되어 있는데 그 흐름은,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들 모두는 공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 주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論語’의 論이 이론의 뜻이며 語란 사람들에게 말한 것을 나타내어, ‘사람들이 먼저 자세히 따진 뒤에 기록한 것’으로 공자의 문인(門人)에게서 편찬된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에서 『논어』 읽기가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삼국시대로써 『삼국사기』에 화랑이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고 설총(薛聰)이 『구경(九經)』을 이두로 읽었으며, 강수(强首)가 불교보다 유교의 도리를 배우겠다 하여 뒤에 외교문서 작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사실은 유교적 교양의 바탕인 『논어』가 당시에 이미 크게 미치고 있었음을 증거한다. 그후 『논어』는 경연(經筵)에서 거론된 주된 경전이 되었다. 조선조에는 오경(五經)보다 사서(四書)를 중요시하는 주자학이 사상·문화 전반의 이념으로 등장하였다. 그리하여 『논어』는 시골 벽촌의 어린 학동들까지 배우지 않은 이가 없었다. 오늘의 청소년들 손에 꼭 들려주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임을 적극 추천하여 권장하고 싶다.

    저자 소개

    장개충

    (社)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대한검정회) 이사장.

    역자 소개

    이권재

    (社)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대한검정회) 이사장.

    목차

    목차
    추천사(문학박사 李權宰)
    공자와 그의 제자들
    제1장 학이學而 학문의 기쁨과 덕행에 대하여
    제2장 위정爲政 백성을 감화시키는 덕치론(德治論)
    제3장 팔일八佾 예악(禮樂)으로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을 교화하다
    제4장 리인里仁 인(仁)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요, 동시에 자기의 처지를 미루어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제5장 공야장公冶長 인간의 이상형과 등용의 법
    제6장 옹야雍也 인물평과 인(仁), 중용(中庸), 군자됨
    제7장 술이述而 공자의 학문적 태도와 교육 방법, 군자의 덕행
    제8장 태백泰伯 현인, 군자의 덕행과 성천자(聖天子)들의 치적 찬양
    제9장 자한子罕 공자의 덕행과 나아갈 길
    제10장 향당鄕黨 공자의 일상생활 기록, 예악(禮樂)을 실천하다
    제11장 선진先進 스승 공자의 제자들에 대한 평
    제12장 안연顔淵 인과 윤리덕목, 정치에 대한 문답
    제13장 자로子路 정치와 덕행에 대한 문답
    제14장 헌문憲問 자기 몸을 바르게 하여 백성들을 다스리는 도리
    제15장 위령공衛靈公 수신, 처세의 바른 길과 법
    제16장 계씨季氏 제(齊)나라에서 전하는 제론(齊論)
    제17장 양화陽貨 공자의 탄식과 현명한 처세술
    제18장 미자微子 성인·현인들의 출사(出仕)와 은둔생활에 대한 기록
    제19장 자장子張 공자의 제자들 - 子夏·子貢·會子
    제20장 요왈堯曰 정치적 이상과 천명사상(天命思想)
    공자 연보
    공자 문하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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