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서 단편소설 전문 수록!
수능연계 작품과 최다 수록 작품들을 엄선!
논술-평가고사를 위한 주관식 방식의 해설!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문학필독서 특장점
1. 국어 교과서에 중복 수록되고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함께 수록된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되, 수능, 논술, 평가고사와의 연계성도 고려하였다.
2. 엮은이가 재미있는 한국문학 읽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해설 강의를 담당했다. 3시간에 걸친 해설을 통해 작품의 핵심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작품 감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작품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효과적인 작품 안내 역할을 할 것이다.
3. 엮은이가 작품의 무대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을 수록, 작품 배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4. 중단편 소설의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5.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서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6. 고등학교 교과서에 다뤄진 작품들은 ‘함께 읽을 작품’에서 미리 소개했다.
7. 작품을 공통 주제별로 묶었으므로 내용과 특징을 미리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사한 배경의 작품을 서로 비교해서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즉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문학의 모든 것, 한국대표소설 시리즈!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35’가 중고생은 물론 학창 시절을 추억하는 학부모님으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엄선된 작품과 충실하고 독창적인 해설에 힘입은 바 크다고 본다. 2010년부터 국정 국어교과서가 검인정 교과서로 바뀜에 따라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대표소설 시리즈를 내놓게 되었다.
이번 검인정 국어 교과서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구분이 현저히 무너졌다는 것이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 소설이 고등학교는 물론 다른 교과서의 2학년이나 3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한 권의 선집에 이 모든 작품을 싣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에서 다뤄지는 작품 중에서 수능 및 논술과 연계된 대표적인 작품은 ‘한국대표소설 37’에 빠짐없이 망라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작품의 1차 선정 기준은 중학교 교과서에 중복 수록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다뤄진 작품이다. 중학교 국어 학습을 충실히 하면서 멀리는 수능 및 논술 시험도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대표소설 37’에 수록된 37편의 작품은 수록 빈도가 가장 높은 작품에 해당하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은 대다수가 다뤄지는 셈이다.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대표소설37’에서 다뤄진 작품들과 연관된 고등학교 교과서 수록 작품들은 ‘함께 읽을 작품’ 코너에 소개함으로써 고등학교 과정의 소설에 대해 선행 학습을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선정의 우선 순위를 교과서 수록 여부로 가늠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한국대표소설 37’ 편집위원들은 주관적 견해를 배제하기 위해 청소년이 학교 현장에서 배우고 있는 작품을 선정의 기준으로 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동백꽃’, ‘수난이대’, ‘꺼삐딴 리’, ‘운수 좋은 날’ 등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동시에 수록된 작품들이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함께 수록된 작품의 경우에는 결코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될 것이다.
리베르의 ‘한국대표소설 시리즈’ 중에서 해마다 여러 작품이 수능 시험에 출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청소년이면 누구나 겪어야 할 통과의례를 무사히 거치기 위해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필수 작품들을 두루 감상해야 할 것이다. 한국대표소설 시리즈와 함께 한국중장편소설 시리즈 12편도 함께 읽어두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중장편 12편에는 엄마의 말뚝, 일락서산,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만세전, 태평천하, 무정, 혈의누, 압록강은 흐른다 등 필독 중장편 소설의 전문이 수록돼 있다.
교과서는 편집의 특성상 작품의 일부분만 실을 수밖에 없다. 학생의 입장에서 교과서를 모두 갖추어 놓고 읽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모든 교과서 작품의 전문을 수록한 ‘한국대표소설 37’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이 교양과 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학부모님들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작품을 감상하고 자녀들과 생각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대체로 규격화된 생활을 하고 있다. 집, 학교,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맴돌며 규격화된 공부와 일을 하고 있다. 여행을 할 때도 규격화된 코스를 거친다. 편리한 생활을 누리되 사무치는 경험이 없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안정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정이란 보호막은 다양한 인생 경험의 통로를 막기도 한다. 과잉보호와 대학 입시라는 틀에 매여 있는 청소년들이 부조리한 국면에 처했을 때 혼란에 빠지거나 도덕적 해이 현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청소년들이 사고의 감옥에서 벗어나 경험의 세계를 확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한국인의 정신적 고향을 담고 있는 한국대표소설을 읽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와 조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세대 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성숙된 정신세계를 가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