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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 2
- 사쿠라바 카즈키. 타케다 히나타 저
- 민용식 역
- 대원씨아이
- 200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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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성 마르그리트 학원. 그 광활한 부지 아주 깊숙한 곳에 미로로 된 정원을 통과한 사람만이 당도할 수 있는 조그만 집 한 채가 있다. 그런 동화 속 세계 같은 장소에 연금되어 있는 요정─소녀 빅토리카는 외로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아직 보지 못한 책에 대해서. 세계 속의 혼돈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소년에 대해서.
일본에서 온 유학생인 쿠죠 카즈야는 감기에 걸린 빅토리카를 두고 소뷔르 왕국의 수도 소블렘을 방문한다. 누나와 아브릴, 세실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파란 장미’라는 보석을 손에 넣기 위해서. 거대한 고급 백화점 ‘쟌탄’에서 쇼핑을 하던 카즈야는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던 인형의 눈동자를 목격한다. 움직이기 시작하는 마네킹. 사라지는 사람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수수께끼. 빅토리카의 ‘지혜의 샘’의 도움 없이 카즈야는 혼자서 수수께끼에 도전하는데….
물오른 고식 미스터리 제3탄!
4권
여름 기운이 완연한 산기슭에 자리한 학원의 아주 깊숙한 곳. 높은 탑 위도 짙은 녹음으로 뒤덮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각에서는 달콤한 과자가 융단처럼 깔린 중심에 현란한 보석 같은 황금색의 공주 빅토리카가 가만히 앉아 있었다. 째깍거리며 돌아가는 시계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서. 달콤한 과자를 볼이 미어지게 먹으면서, 잔혹한 인간의 역사를─혼돈을 소녀의 '지혜의 샘'이 농락한다. 그것이 그 소녀에게 부여된 사명이었다….
성 마르그리트 학원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탑인 시계탑에서 일어난 밀실살인. 그 사건을 뒤쫓는 쿠죠 카즈야와 빅토리카. 그 사건은 그 옛날 소뷔르에 군림했던 수수께끼의 연금술사 리바이아산과 관계가 있는 듯한데. 아브릴과 카즈야, 그리고 빅토리카. 저마다의 생각이 교차하며 학원에 숨겨졌던 수수께끼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역사의 이면으로 이어지는 피로 얼룩진 운명이란? 고식 미스터리 제4탄!
5권
여름의 끝, 산간에 위치한 성 마르그리트 학원에 약간 이른 가을의 방문을 느끼게 하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간다. 그것은 어떤 소녀의 부재를 모두에게 알리는 것 같기도 했다.
학원에서 홀연히 사라진 금빛 요정 빅토리카 -그녀가 리투아니아에 위치한 <바알세불의 두개>라 불리는 수도원에 연금되어 생명의 위기에 처했다는 말을 들은 동양에서 온 유학생인 쿠죠 카즈야는 자신이 빅토리카를 데리고 오겠노라 자청한다. 큰 힘을 가졌으나 고된 삶을 살고 있는 작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호화로운 대륙횡단열차 <올드 마스커레이드>에서 알게 된 기묘한 승객들. 그리고 판타스마고리아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야회에서 갑작스레 야기된 살인사건. 세계대전과 그 이면에서 진행되던 수수께끼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과연 카즈야는 빅토리카를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 것인가?
고식 미스터리 제5탄!
6권
‘돌아가고 싶다’고 소년은 간절히 소망한다.
‘함께’라고 소녀는 간절히 생각한다.
지금 두 사람에게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두 사람이 만났던 성 마르그리트 학원밖에 없으니까.
그렇다. 그곳으로 무사히 돌아가자고 빅토리카와 카즈야는 서로 손을 맞잡았다.
<바알세불의 두개>라고 불리는 수도원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두 사람은 호화로운 열차 <올드 매스커레이드 호>에 올라탄다.
그런데 그곳에는 스스로를 <사자>, <나무꾼>, <고아>, <왕비>라는 가짜 모습으로 칭하는 기묘한 승객들이 있었다.
그리고 열차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열차는 총알처럼 어둠을 뚫고 질주한다. 마치 지옥 끝으로 향하는 듯이.
카즈야는, 빅토리카는 무사히 학원에 당도할 수 있을 것인가?
고식 미스터리 제6탄!
7권
크리스마스 직전 기분으로 들썩이는 성 마르그리트 학원. 하지만 바깥 세계에서는 ‘두 번째 폭풍’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버지인 블루아 후작에 의해 수도 소블렘으로 소환된 빅토리카, 걱정되어 그 뒤를 쫓는 카즈야. 소뷔르 왕국 최대의 스캔들이자 수수께끼인, 왕비 코코 로즈의 머리 없는 시체 사건에 도전하는 두 사람에게 후작의 모략이….
호화로운 극장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고, 크나큰 죄가 폭로되었을 때 세계의 양상이 바뀐다. 빅토리카와 카즈야의 운명은?!
8권
크리스마스 당일, 빅토리카가 소망했던 것은 15개의 수수께끼―필사적으로 수수께끼를 모으던 카즈야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변을 눈치챈다. 그것은 커다란 변화, 바로 ‘두 번째 폭풍’의 전조였다. 다가올 이별과 자신의 운명을 정확하게 예감한 빅토리카는 카즈야에게 어떤 선물을 한다. 한편, 수도 소블렘에서는 블루아 후작이 암암리에 활동하며 자신의 딸인 빅토리카를 무기로 권력을 쥐려 하고 있었다.
대인기 미스터리 노도의 최종 국면으로!!
저자 소개
지은이 : 사쿠라바 카즈키 (櫻庭一樹)
1971년 돗토리 현 출생. 대학 재학중 1993년 DENiM라이터 신인상을 수상한 뒤
<스튜디오 보이스>
<코스모폴리탄>
등의 잡지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1999년 『밤하늘에 가득한 별』로 제1회 패미통 엔터테인먼트 대상 소설부문에 가작으로 입선하며 데뷔, 2003년 라이트노벨 『GOSICK』 시리즈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해 2004년 『사탕과자 탄환은 꿰뚫지 못해』로 장르를 뛰어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5년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 2006년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아카쿠치바 전설』, 2007년 『청년을 위한 독서 클럽』을 잇달아 발표하며 주목할 만한 신인작가로 입지를 굳혔고, 2008년 『내 남자』로 제138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라이트노벨과 순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왕성한 작품활동과 탁월한 심리묘사로 정평이 나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제철천사』 『토막 난 시체의 밤』 『도덕이라는 이름의 소년』 『패밀리 포트레이트』 『무화과와 달』 등이 있다.
그림 : 타케다 히나타 (武田 日向)
일러스트레이터.
옮긴이 : 민용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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