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각하로 규정하며, 자신이 다스리는 신세계 건설을 꿈꾸는 사차원 여고생 카구야 마오. ¡¸카구야 마왕식!」은, 꿈꾸는 소녀 카구야가 허황되기 짝이 없는 그 신세계 건설을 이루기 위해 주변의 친구들을 닥치는 대로 부리는 좌충우돌과, 그러는 시간 동안 서로 알쏭달쏭한 우정을 쌓아가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업계의 전설적인 여주인공 '스즈미야 하루히'를 능가하는 맹활약을 벌이는 카구야와, 그런 그녀에게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면서도 누구보다도 그녀를 바라보는 '겉모습 한정 우등생' 니시키오리의 비범한 일상을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1권
완벽남을 가장한 초 능구렁이 우등생 타카시와 마왕이란 별명의 마오!
두 사람의 대결은 과연?
니시키오리 타카시는 성적 우수, 운동신경 발군, 호감도와 인망 모두 드높은 완벽남이다. ……어디까지나 겉으로 보기에는. 사실 그는 다른 이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고, 인기를 얻기 위해 수면 시간까지 줄이는 등 이 학교의 정점에 서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다 하는 초 능구렁이 우등생이다. 오늘도 그는 쓸데없이 나서지 않고 반장으로 추대되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민중은 돼지다!'라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사람은 옥좌를 노리고 있다고 당당하게 밝힌 미소녀, 카구야 마오. 별명은 마왕. 위험을 감지한 니시키오리는 그녀와의 직접 대결을 피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자신이 가면 우등생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마는데?! 능구렁이 소년×마왕 소녀 러브코미디 등장!

2권
지금까지 숨겨온 본성-- 능구렁이 우등생이라는 사실을 들켜버린 니시키오리 타카시는 신세계의 왕이 되려 하는 카구야 마오의 참모가 되기로 한다. 여름 방학, 카구야가 주목한 것은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성검 전설.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지닌 검을 손에 넣기 위해 새롭게 동료로 받아들인(운 나쁘게 마오와 얽히고 만) 리쿠도 카나메와 함께 고문서를 가지고 있는 요네쿠라 아이의 저택에서 합숙을 하게 된 카구야와 니시키오리. ?와아, 합숙이다!? ?여전히 물러 터졌구나, 리쿠도. 곧 나는 최강의 도구를 손에 넣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도구로…… 너희를 조교해주지? ?목적이 어느새 바뀌었잖아!? 잠깐, 그러고 보니 니시키오리♂×카구야♀?리쿠도♀?요네쿠라♀? 밸런스가 조금 이상하지 않아? 합숙 스타트

3권
성검 소동이 마무리되고 여름 방학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여름 보충 수업이 시작된 시온 고교에서 니시키오리는 풀 파워 능구렁이 모드로 클래스메이트들의 지지를 끌어 모으고 있었다. 그런 니시키오리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학생회장이자 이 학교의 현재 톱?마츠시마 미키.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미키에게 접근할 생각이었던 니시키오리에게 그녀는 한 가지 일을 의뢰했다.
「학생회와 대립하고 있는 마왕?카구야 마오를 궁지에 몰 수 있는 약점을 찾아줬으면 한다」
――마왕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야 바라던 바지만…… 약간 주저하고 있던 니시키오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찬스가 찾아왔다! 어쩌면 그 ″수첩″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급 전개(?)가 벌어지는 제3식 등장!

4권
여름 방학이 끝나고 9월이 시작되었다. 그에 맞춰 신세계 건설 활동, 재시동!!! ……하려고 했지만, 느닷없이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다! 무드 메이커.리쿠도 카나메가 학교를 그만둘 위기에 처한 것이다! 실은 리쿠도는 유서 깊은 신사의 딸로, 신사의 부흥을 위해 원치 않는 약혼을 하게 되었다. 카구야를 비롯해 요네쿠라, 그리고 니시키오리는 리쿠도의 퇴학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리쿠도의 어머니는 상당한 강적이었다. '리쿠도. 당신에게 약혼자 이외에 좋아하는 남성이 있다면 그 남성과 당신의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세요.' '뭐.라.고.요?!' 드디어 리쿠도와 니시키오리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마는 것인가?! 그리고 카구야의 반응은?! 제4식, 파렴치한 편 스타트!!

5권
히로인들 각각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대망의 단편집 등장! 카구야, 리쿠도, 요네쿠라, 그리고 니시키오리의 여동생·코즈에가 참전!
니시키오리를 위해 가슴을 키우려는 리쿠도. 모두의 협력을 받으며 D컵 표준 장비를 목표로 삼지만……. ?리쿠도, 소가 되겠습니다!!?(리쿠도 편)
품행 방정한 요네쿠라가 가출했다! 니시키오리는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집에서 요네쿠라를 하룻밤 재워주기로 하는데……?! ?니시키오리 군이라면…… 괜찮아요.?(요네쿠라 편)
사실 코즈에는 니시키오리의 진짜 여동생이 아니었다!! 드디어 불타오르는 여동생×오빠의 ″금단의 사랑″!(코즈에 편) 그리고 카구야와 니시키오리가 전해드리는 한여름 밤의 주옥같은 이야기…… ″기적″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기대해주시길!

6권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을. 능구렁이 모범생 니시키오리가 만전의 준비를 다하며 기다리고 있는 「학생회 선거」가 다가오고 있었다. 현(現) 학생회장인 미키의 신뢰를 얻은 니시키오리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카구야 마오의 폭주만 막을 수 있다면! 「나도 선거에 출마하겠다.」하고 말하는 카구야를 겨우 겨우 말리기는 했지만, 니시키오리의 앞에 나타난 최강의 라이벌은 미소녀 전학생, 유게 미치루였다!!!! 밝고 명랑한 미치루는 눈 깜짝 할 사이에 학생들에게서 인기를 얻은 후, 학생회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다. 게다가, 미치루는―― 「연기하고 있는 거지? 난 알 수 있어. 나도 인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애거든!」 능구렁이 vs 능구렁이! 예상치 못한 대결이 벌어지는 제6식 등장☆

7권
시온 고교의 마왕, 카구야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암살자가 나를 노리고 있다.? 같은 소리를 하는 카구야를 집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니시키오리와 유쾌한 동료들이 신세계 건설 계획 제×탄(아무도 기억 못하고 있음)을 준비한다. 그 장소는 바로 유원지?! 카구야와 니시키오리가 단둘이 탄 관람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제1화) 시온 고교 제패를 노리고 있는 카구야는 학생회에 들어간 니시키오리에게 스파이 임무를 내린다. 그 때 명물 콤비인 미키와 마이가 싸웠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니시키오리 군, 데이트 하자.? ??!? 마이의 말에 담긴 진의는――?(제2화)

8권
친목 도모를 위해 다 같이 온천에 가자고 말하는 미치루. 니시키오리와 여성진들은 가고 싶어 하지만 카구야가 그 말을 일축해버렸다. 그녀는 신세계 건설을 위해 일확천금 GET을 하러 가자 말하고, 그 때 요네쿠라가 일족의 비밀을 밝힌다. 실은 이즈에 있는 요네쿠라 가문의 별장에는 선조가 남긴 재보가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별장에는 온천도 있었다. 온천, 좋지! 보물을 위해, 온천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그들. 「여기서 니시키오리를 내 걸로 만들 거야!」하고 선언하는 미치루와 「잃어버린 히로인의 자리를 되찾고 말겠어!」하고 말하는 리쿠도. 그리고 온천을 싫어하는 카구야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요네쿠라. 그녀의 시선에 담긴 의미는……? 게다가 여동생인 코즈에가 미키, 마이를 데리고 이즈로 쳐들어오는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온천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제8식 등장!

9권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의 기억을 전부 잃은 카구야.
게다가 성격마저 변해버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미소녀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니시키오리와 동료들은 어떻게든 그녀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고 하지만,
클래스메이트들은 평범한 여자애가 된 카구야를 보고 매우 좋아한다.
그러던 중, (약간 야한) 순정만화를 읽은 카구야가 \"나도 사랑이 해보고 싶어!\"라고 말하는데……?!
카구야가 기억상실――?!
충격적인 제9탄 등장!

10권
카구야와 키스를──!
문화제 연극 날이 코앞인데도, 여전히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카구야.
한편 니시키오리는 자신의 본성을 미키 외 학생회 멤버들에게 들키고 만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
여기에 문화제 날 니시키오리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려는 소녀들의 대시 또한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는데……?!
격동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신세계 건설 멤버들은 카구야가 기억을 되찾을 단서를 구하기 위해 그녀의 뿌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한 소녀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과연 각하는 기억을 되찾을 것인가? 니시키오리의 운명은?!
카구야의 신세계는?!
감동의 피날레와 함께, 능구렁이 소년과 마왕 소녀가 일으키는 마지막 \"기적\"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