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만 바꾸면 누구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공부할 마음이 생기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학습 습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지능? 학원이나 과외 경험? 의외로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무슨 일이 있어도 책상 앞에 앉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성실함’이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연구 결과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엉덩이가 무거워야 성적이 오른다는 건 누구든 아는 상식이다. 문제는 책상에 앉기까지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점이다. 획기적인 공부법 책을 보고 의욕을 불태워도, 다른 사람의 명문대 입학 수기를 보고 감명 받아도 그때뿐이다. 며칠만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텔레비전을 보고 게임을 하며 “아, 공부하기 싫어!”라고 외칠 게 뻔하다. 아직 ‘공부 습관’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잘나가는 공부법을 소개하기보다,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 공부하기 싫어도, 내일로 미루고 싶어도, 습관만 잘 잡으면 나도 모르게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게 된다. 습관을 들이는 방법 자체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등교할 때 책상에 참고서를 펼쳐놓고 집을 나서라거나 망친 시험지를 책상 앞 벽에 붙이라는 등,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가득하다. 책에서 소개하는 75가지 방법 중 접근하기 쉬운 것부터 시험 삼아 따라 해보자. 금세 실력이 붙고 성적이 오르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일 하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도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p.17)
단언컨대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100% 방법 문제라고 생각해도 된다. 공부해도 잘되지 않을 때 ‘머리가 나쁘니까.’가 아니라 ‘방법이 나쁘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없는가, 모든 것은 여기에 달려 있다. 이 책의 주제는 공부법 이전의 문제인 ‘싫어도 공부할 마음이 드는 노하우와 테크닉’을 전하는 것이다. 올바른 공부법에 대해서는 다른 공부법 서적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서를 책상에 펼쳐놓고 집을 나서자 (p.21)
전날 밤에 다음 날 집에 오면 공부할 것을 정해서 책상 위에 공부할 것들을 갖추어놓는다. 그때 정해둔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해당 페이지를 펼쳐두는 것이 포인트이다. 노트와 필기도구, 사전 같은 필수품도 바로 손이 닿는 곳에 둔다. 여기까지 준비한 뒤에 푹 자고 다음 날 아침 집을 나선다.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와 책상 위를 보면 “자, 얼른 시작하자.”라고 보채듯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귀찮을 일은 전혀 없다.

잘하는 과목부터 시작한다 (p.27)
취약 과목을 만들지 말라고 선생님들은 말한다. 그러나 입시에서는 커트라인을 넘기면 합격하는 것이다. 못하는 과목이 있어도 그쪽에서의 실점을 자신 있는 과목으로 커버하면 된다. 취약 과목은 발목을 잡지 않는 정도까지만 공부하고,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지 않는다. 대신 자신 있는 과목으로 승부를 건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건너뛰었다가 남에게 물어 해결한다 (p.91)
문제를 풀지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 꽤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 상태일 때의 뇌는 별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뇌과학 연구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건너뛰고 다음 진도를 나아가는 것이 사실은 더 현명한 공부 방법이다.

한 번이라도 반에서 1등을 해본다 (p.105)
취약 과목은 제외하고, 1등을 할 수 있을 만한 과목을 딱 하나 고른다. (...) 그 과목 수업은 온 신경을 집중해서 듣는다. 귀가하면 노트와 교과서를 복습한다. 그 과목만매일 임전 태세로 둔다. 시험 직전에는 무조건 철저하게 암기한다. 소리 내어 외우고 종이에 쓰면서 완벽해질 때까지 암기한다. 틀림없이 점수가 오를 것이다. 단 한 과목이라도 1등의 쾌감을 맛보게 되면 중독이 된다. (...) 또한 그 과목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과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무엇이 이해되지 않는가를 점검한다 (p.133)
수험 공부는 모두 같은 선에 서서 “준비, 시작!” 하고 출발한 것이 아니다. 출발선도 제각각이고 결승선인 목표 대학도 제각각이다. 당연히 사람에 따라 무엇을 어떤 식으로 공부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공부법도 다르다. 우선 자신의 출발 지점을 알지 못한다면 수험 공부를 시작할 수 없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점검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어느 시점에서 막혔는지 알게 된다.

학교 방식에 100% 따를 필요는 없다 (p.205)
거듭 말하지만 수험 공부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내가 세운 계획, 내가 정한 방법으로 내가 결정한 대학을 목표로 한다. 설사 그것이 학교 방침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해도 나에 대한 성실함을 우선시하자. (...) 원래 학교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수준과 지망 대학에 맞는 교육과정을 짜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 공부해야 한다.

목차
Prologue 무기력한 나를 바꾸는 기적의 공부 습관
Part1 내일로 미루는 버릇 고치는 학습 습관
- 내일하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도 공부하지 않는 이유는?
STEP1 시작하기 편하게 한다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는 습관법
idea01 참고서를 책상에 펼쳐놓고 집을 나서자
idea02 나만의 5분 의식으로 공부 스위치 ON!
idea03 저녁 식사 후 식탁에서 공부를 시작한다
idea04 잘하는 과목부터 시작한다
idea05 할당량을 집에 가지고 돌아가지 않는 9 to 5 공부법
STEP2 할당량을 강하게 의식한다 할당량을 의식하는 습관법
idea06 귀가 후 할당량을 종이에 쓰는 버릇을 들이자
idea07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다른 종이에 쓴다
idea08 끝나면 지우며 성취감을 비주얼화한다
idea09 할당량을 달성하면 보상을 준다
idea10 예정량 소화보다 내용 정착률을 중시한다

STEP3 스스로 위기감을 심는다 자신을 채찍질하는 습관법
idea11 성적이 나쁜 시험지를 책상 앞 벽에 붙인다
idea12 남은 시간을 과목별로 분배해본다
idea13 전국 모의고사에 도전,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점검한다
idea14 합격한 선배에게서 수험 정보를 듣는다
idea15 기출문제를 풀어 한 번 좌절하고 다시 일어선다
Part2 의욕이 나지 않을 때의 자기관리법
- 안 하면 큰일! 알고 있으면서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STEP1 유혹을 떨쳐낸다 방해물을 차단하는 명쾌한 자기관리법
idea16 휴대전화 전원 OFF를 신호로 공부 시작!
idea17 방의 콘솔이나 게임기를 거실로 강제 철거!
idea18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은 녹화해서 아침 일찍 감상한다
idea19 30분 토막 잠+샤워로 쏟아지는 졸음을 몰아낸다
idea20 이성 친구와는 신데렐라 콜을 약속한다
STEP2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는다 집중력을 지속·상승시키는 자기관리법
idea21 공부에 필요한 것을 몽땅 챙겨 책상으로 향한다
idea22 공부가 잘될 때는 시계가 보이지 않는 위치로
idea23 한계집중시간에 맞추어 알람을 설정한다
idea24 저녁은 80%, 부족하면 야식으로 충당한다
idea25 읽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소리 내어 말하기도 시도한다
STEP3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여유롭게 집중하는 자기관리법
idea26 한 달에 한 번은 완전한 휴식. 마음껏 논다!
idea27 할 수 있는 양의 70~80%를 목표량으로 잡는다
idea28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건너뛰었다가 남에게 물어 해결한다
idea29 노력해도 어려운 과목은 깨끗하게 버리는 결단도 필요하다
idea30 정말로 컨디션이 나쁘면 일찍 잔다
Part3 공부가 만만해지는 학습 심리술
-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의욕을 낳고 나를 바꾼다!
STEP1 성공을 경험한다 이기는 습관 들이는 심리술
idea31 한 번이라도 반에서 1등을 해본다
idea32 암기만으로 점수가 오르는 것을 실감한다
idea33 반성만으로 끝내지 말고 실패 원인을 파헤친다
idea34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방법을 바꾼다
idea35 겨우 5점만 올랐다고 해도 크게 기뻐하자!
STEP2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충분히 가능하게 만드는 심리술
idea36 목표를 세분하여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키운다
idea37 한 단계 아래의 참고서부터 시작한다
idea38 할 수 있는 것부터 순서대로 손을 댄다
idea39 어려운 문제 앞에서 허송세월하지 않는다
idea40 싫어하는 분야는 뒤로 미뤄도 상관없다
STEP3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다 공부법으로 의욕 고취하는 심리술
idea41 공부하기 전에 공부법을 공부한다
idea42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흉내낸다
idea43 무엇이 이해되지 않는가를 점검한다
idea44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하여 결과로 판단한다
idea45 믿는 방법으로 돌진하는 우직함도 필요하다
Part4 싫어도 공부하게 만드는 인간관계술
-서로 받쳐주는 관계 속에서 의욕과 희망이 자라난다
STEP1 안정감을 얻는다 의지하며 안정을 찾는 인간관계술
idea46 남에게 기대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idea47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는 한 명만으로도 충분하다
idea48 남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낸다
idea49 부모님,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쌓아둔다
idea50 학교 밖에서 친구를 찾아본다
STEP2 같은 목표를 공유한다 서로를 성장하게 만드는 인간관계술
idea51 시험 결과는 좋든 나쁘든 숨기지 않는다
idea52 흥미가 가는 상대에게 가볍게 말을 걸어본다
idea53 공부나 수험 이야기는 내가 먼저 꺼낸다
idea54 우등생에 대한 편견을 버린다
idea55 목표가 되는 좋은 라이벌을 찾는다
STEP3 연대감을 조성한다 친구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인관관계술
idea56 모르는 것은 선생님보다 먼저 친구에게 묻는다
idea57 친구와 분담하여 시험공부를 한다
idea58 좋은 정보는 독점하지 않는다
idea59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날을 정해둔다
idea60 같은 목표를 공유한 스터디 그룹을 만든다
Part5 공부가 괴롭지 않은 역발상 학습법
-충족감을 맛보면 내부에서 의욕이 샘솟는다!
STEP1 공부를 재미있게 한다 공부와 충족감을 연결시키는 발상법
idea61 흥미·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읽는다
idea62 왜 공부하는지 나만의 대답을 마련해둔다
idea63 수험의 결승점을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자
idea64 수험 공부로 익힌 능력이 사회에서 도움이 된다
idea65 10년 후까지의 계획을 세운다
STEP2 나를 주인공으로 삼는다 주인공 의식을 심는 발상법
idea66 남과 다른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idea67 목표 대학은 스스로 조사해서 결정한다
idea68 학교 방식에 100% 따를 필요는 없다
idea69 좋은 결과는 내 덕분, 나쁜 결과도 내 책임
idea70 내가 살아갈 사회의 현실을 알자
STEP3 기대에 응한다 기대를 에너지로 바꾸는 발상법
idea71 기대받는 나를 인정한다
idea72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idea73 목표 대학을 비밀로 할 필요는 없다
idea74 나의 장점을 종이에 써본다
idea75 동경하는 사람에게서 힘을 얻는다
Epli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