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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님 우울증 나는 이런 결혼을 꿈꾸지 않았다

    • 김병수 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12일
    • 정가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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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4623513 376쪽 16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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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정신과 전문의 김병수의
    마음이 아픈 ‘사모님’들을 위한 심리 처방
    아이들 열심히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잘해서 성공시켜놓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도 우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여도 누구에게나 말 못할 아픔이 있다’
    때로는 말로 표현된 것보다 말하지 않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읽어내기도 합니다. “마음이 아프다, 우울하다”고 호소하는 여성의 마음을, ‘그녀’의 진심을, 제가 가진 미천한 말들로는 모두 헤아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정신과 전문의 김병수의
    마음이 아픈 ‘사모님’들을 위한 심리 처방
    아이들 열심히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잘해서 성공시켜놓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도 우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여도 누구에게나 말 못할 아픔이 있다’
    때로는 말로 표현된 것보다 말하지 않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읽어내기도 합니다. “마음이 아프다, 우울하다”고 호소하는 여성의 마음을, ‘그녀’의 진심을, 제가 가진 미천한 말들로는 모두 헤아려줄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우울한 사모님의 마음을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녀의 깊은 속내를 그림을 빌려 헤아려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는 특별한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연들이 담겨 있습니다. 글을
    읽는 분이라면 누구나 어느 부분에서는 ‘이건 내 이야기다’라고 느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사연
    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읽히는 이유는, 삶은 모두 개별적이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고통의 본질과
    그것을 이겨내는 지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처방해드리는 미술
    작품이 우울한 사모님의 마음에 아주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작품을 보고 난 뒤에 마음 한구석으로 밀려나 있던 삶의 용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프롤로그에서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의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가 중년 남성에 이어, 여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성공한 남편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사는 아내. ‘사모님’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이들의 속깊은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녀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배부른 사모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중년의 남편을 둔 아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이야기였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책 속에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사모님들의 사연을 들려줄 뿐 아니라, 그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그림으로 위로한다. 미술전문가가 아닌 정신과 전문의로서 선택한 그림들과 그림을 통한 심리처방은 한 마디의 말보다 마음에 더 와닿으며, 위로를 준다. 친절한 저자의 글솜씨와 더불어 저자가 선택한 50여 점의 그림을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상처입은 마음을 보여주는 그림, 위로를 주는 그림
    각각의 사연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에 더해 이 책의 장점은 ‘우울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그림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마음의 문제를 시각화한 데 있다. 각각의 사연에는 사모님의 상황에 맞는 그림 한 점과 사모님에게 위로를 주는 그림 한 점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
    저자가 미술전문가가 아닌 정신과 전문의이기에 상담 내용에 따라 선택한 50개의 그림은 마치 각각의 사연을 위해 존재하듯 그녀들의 상황을 고스란히 구현한다. 또한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것들을, 명화 속 주인공의 상태와 연결하여 들려주는 저자 특유의 심리분석과 처방은 자연스러운 심리치유 과정으로 인식된다. 그리하여 명화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책장을 덮고 나면, ‘한 마디의 말보다 한 점의 그림이 더 큰 위로를 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 책 소개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우면 실컷 미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곁에 없는데도 노심초사하며 매순간 신경쓰여요.”
    “남편 잘 만나서 호강한다는 소리가 제일 싫어요.”
    “하루종일 눈물만 나는데,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요.”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라는 미션으로 이경규, 김태원, 전현무 등 출연 멤버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들려주었던 정신과의사 김병수가 이번에는 중년의 여자, ‘사모님’들을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들은 숨막히는 경쟁 속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감정이라는 ‘마음의 눈’은 감고 살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사모님들의 남편은, 드라마 속 사장님들처럼 그 ‘흔하다’는 바람을 피우지도, 도박을 하지도 않는다. 그저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출장이 잦으며, 완벽할 만큼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할 뿐이다. 문제가 있다면, 밖에서 인정받는 만큼 ‘공감 능력’이 상실되어간다는 것. 어쩌면 책 속 저자의 말처럼 ‘이 사회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사람에게 풍부한 감성과 공감 능력이 온전하게 작동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부질없는 희망’일지 모른다. 그리하여 그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
    사모님은 지금, 배가 부른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기를 원하는 우울한 아내와 외로운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흔히 ‘배부른 사모님들’로 불리는 그들은 “당신이 뭐가 아쉬워서 우울한 거야! 당신처럼 편한 사람이 어디 있다고”라며 가장 가까운 남편으로부터도 이해받지 못한다. 아이들도 잘 컸고, 남편 뒷바라지 잘해서 성공시켜놓았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도 우울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들도 알지 못한다. 그저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우울감을 토로할 뿐이다.
    그러나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삶을 살 것 같던 그녀들의 이야기는 책장을 넘길수록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된다. 책에 담긴 스물다섯 가지 사연은 소수의 ‘사모님’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내 아내 그리고 외로운 어머니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남편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집에서 인자하고 다정다감하고 밖에서 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지 않나요? 밖에서만 젠틀맨처럼 행동하는 남편의 모습이 너무 싫어요. 남편의 이중적인 말과 행동을 보면, 남편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 이사로서의 자기 자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밖에서만 젠틀맨」에서
    남편이 뭐라고 할까봐,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살았어요. 남들 다 하는 마사지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어요. 남편이 쓸데없이 돈 쓰고 다닌다고 욕할 게 뻔하거든요. 과한 것도 아닌데 쇼핑이라도 하면 마음속에서 ‘이렇게 돈 써도 되나’ 하고 긴장하게 돼요. 이렇게 살다보니, 뭘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요?”
    - 「남편은 나의 초자아」에서
    “야속하게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갔는지, 거울 속의 제 얼굴을 보니 울음이 왈칵 쏟아졌어요.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이 진짜 내 얼굴인가 싶었습니다. 눈가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피부도 푸석하고 머리는 윤기도 없고. 언제 염색했는지 흰머리투성이에다가 머리 스타일도 형편없었어요. 내 얼굴이지만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살다 죽으면 삶이 너무 허망할 것 같아요. 갑자기 우울해지고 서글퍼졌어요. 야속하게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쉽기만 했어요.”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서
    삶은 모두 개별적이지만 그 속에 있는 고통의 본질은 동일하다. 어느날 문득, 가족을 돌보고, 아이들을 키워내고, 남편을 내조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억울해지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책『사모님 우울증』에는 그 순간들이 그녀들의 육성 그대로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상처입어 외롭고 우울한 그녀들을 위로할 뿐아니라, 아내의 상처를, 어머니의 외로움을 외면했던 가족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임상경험을 토대로 쓰인 각각의 사연들은 내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처럼,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

    저자 소개

    김병수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저자 , 대학교재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1,646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부교수, 건강증진센터 스트레스 클리닉, 직원상담실 마음지기 담당교수로 근무했다. EBS 라디오 〈서현진의 북카페〉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서 ‘닥터K의 부모공감’,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에서 ‘스트레스 클리닉’,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서 ‘남자를 부탁해’, KBS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서 ‘마음의 사생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닥터 K의 고민상담소’ 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해왔다. 저서로 ⟪감정의 온도⟫⟪감정은 언제나 옳다⟫⟪마음의 사생활⟫⟪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공저) ⟪버텨낼 권리⟫⟪사모님 우울증⟫⟪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등이 있다. 

    목차

    목차
    CHAPTER 1 사 모 님 의 침 실
    나는 지금 사랑받고 있는가
    01 남편의 이중 구속 메시지 _019
    02 남편의 운전기사가 될 것인가? 타미라처럼 살 것인가? _032
    03 남편아,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워라 _045
    04 의부증일까, 증거 부족일까 _059
    05 밖에서만 젠틀맨 _072
    06 아픈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용서는 불가능하다 _085
    07 사랑은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_100
    CHAPTER 2 사 모 님 의 욕 실
    나는 누구인가
    01 그녀의 에르메스 _119
    02 남편은 나의 초자아 _134
    03 자기 비난을 멈춰라 _148
    04 키친 드링커 _162
    05 치매 공포증에 숨겨진 마음 _176
    06 희망조차 버릴 때 다시 사랑할 수 있다 _189
    CHAPTER 3 사 모 님 의 거 실
    풀리지 않는 숙제, 관계
    01 개천용의 아내 _205
    02 남편이 집 나가게 할 수는 없을까요? _221
    03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하기 _234
    04 펫로스 증후군 _249
    05 남편과는 이혼해도 아들과는 못 헤어져요 _261
    06 정글 속 구원자, 배신자 되다 _276
    CHAPTER 4 사 모 님 의 부 엌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01 그런데 사모님 _291
    02 레이디 고디바처럼 _305
    03 두 개의 톱니바퀴 _319
    04 예민해도 괜찮아 _333
    05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_347
    06 폐경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_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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