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도시중 하나인 시카고, 하지만 이런 타이틀에 비해 시카고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건 딱히 없다.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미국의 대표 여행도시 뉴욕 못지 않게 시카고도 구경할 것, 먹을 것, 경험할 것이 무궁무진 하다. 시카고의 수 많은 고층 빌딩, 평균 5센치를 자랑하는 딥 디쉬피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환상적인 전망,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공공예술품 등 매력이 넘치는 도시 ‘시카고’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릴 적부터 유독 여행을 좋아했던 난 세계 각국의 여행책을 섭렵하며 그 나라에 대한 막연한 상상과 꿈을 키웠던 것 같다. 우연한 기회로 시카고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늘 그렇듯, 시카고 여행책을 사러 서점을 갔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빈손이였다. 사실 시카고를 소개하는 여행 책이 없었던 건 아니다. 단지 시카고만 소개한 여행 책이 없어 구매하지 않았을 뿐이다. ‘미국에서는 시카고가 대도시 중 하나인데 구경할 게 별로 없나? 뉴욕에 관한 여행 책은 이렇게 많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시카고행 비행기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

운이 좋게도 난 많은 시카고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시카고의 숨은 곳곳을 여행하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면 항상 룸메이트에게 마치 보석을 찾은 어린아이 마냥 시카고의 이곳저곳을 설명하였고 그 순간 문뜩 나에게 스쳐 지나가는 생각. 시카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는 것이 였다. 사실, 시카고는 미국 3대 도시 중 하나라는 타이틀로 인해 유명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유명하지 않다. ‘뉴욕’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소호’와 같은 관광지를 쉽게 떠올리지만 막상 시카고를 떠올렸을 때는 무엇이 생각나는가? 그래서 시작하게 된 시카고 여행책 만들기 프로젝트. 과거 범죄의 도시라고 불리던 시카고지만 그건 다 옛말이다. 시카고는 밤에 자신이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안전하다. 또한, 철저한 계획도시답게 다른 미국 대도시보다 예술적이고 깨끗하며 사람들도 친절하고 웃음이 많다. 이런 시카고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비록 전문가의 입장에서 쓰는 여행 책은 아니지만, 주변 친한 친구에게 시카고의 매력을 알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책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나는 전문 여행 작가도 아니며 글을 전공한 사람도 아닌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래서 일부 사실과 내용이 다를 수도 있으며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솔직한 내 생각을 더 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 위험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이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웰 컴 투 시카고는 독자들이 읽고 난 후 ‘시카고 여행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하루는 친구가 ‘미국이면 일단 뉴욕을 가야지 왜 시카고를 가봐야 해?‘라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그럼 뉴욕 가면 되지 라고 말한다. 분명 두 도시는 다른 매력이 있다. 그러니 자신의 여행 목적에 따라 정하면 된다. 사실 뉴욕도 좋고 시카고도 좋다. 복잡하고 바쁜 뉴욕보다 시카고는 차분하고 여유롭다. 두 도시 모두 미국의 모습을 잘 보여주니 어느 곳을 가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관광이 주 목적이라면 뉴욕으로 조용한 휴식과 관광을 하고 싶다면 난 망설임 없이 시카고를 추천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항상 많이 듣는다. 여행도 솔직히 고생이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꿈 같은 경험을 짧게나마 선물해주는 여행. 이런 여행지로 난 시카고를 추천한다.

- 건축 ARCHITUECTURE -
1. 하늘위에 서 있는 짜릿함을 선사해주는 윌리스타워
2. 시카고에서 가장 로멘틱한 빌딩 존 행콕 센터
3. 옥수수 닮은 쌍둥이 빌딩 마리나 시티
4. 미국 최대 상품 거래소 시카고 보드오브 트레이드
5. 비둘기들의 아지트 루커리 빌딩
6. 자연을 사랑한 건물 로비 하우스
7. 럭셔리함의 대명사 트럼프 호텔 앤 타워
8. 시카고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리글리 빌딩
9. 시카고 대화재의 산실 시카고 워터 타워
10. 고귀한 다이아몬드의 위엄 시카고 스머핏 스톤 빌딩
11. 추억속에 사라질 프레티스 워먼 하스피털 빌딩
12. 우주선이 시카고에 나타 났다. 제임스 알 톰슨 센터
13. 세계적인 돌들의 향연 시카고 트리뷴 타워
14. 운동과 관광을 동시에 시카고 바이크 투어

- 관광 ATTRACTION -
15. 어린이들의 놀이터네이비 피어
16.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진 버킹험 파운틴
17. 시카고 여행정보의 중심 시카고 컬쳐럴 센터
18. 똑똑해 지는 지름길 헤롤드 워싱턴 라이브러리
19. 시카고 안의 작은 휴양지 미시건 호수
20. 도그 이즈 마이 라이프
21. 도시속의 작음 쉼터 밀레니엄 공원
22. 주말의 꽃 링컨 파크 동물원
23. 아이와 시카고 탐험하기
24. 도로시와 토토가 살고있는 오즈 공원
25. 시카고 극장에서 사진 찍기
26. 이제는 너무 익숙한 구급차 소리
27. 중부의 하버스 시카고 대학교
28. 자연 치유가 되는 보타닉 가든
29. 바하이 하우스 오브 월쉽
30. 농구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홈 구장 유나이티드 센터
31. 오래된 야구장 시카고 컵스의 위글리 필드
32. 없는게 없는 루즈벨트 로드

- 음식 FOOD -
33. 시카고 국민 피자 딥디쉬
34. 한편의 정원같은 시카고표 핫도그
35. 시카고는 햄버거 천국
36. 미국의 대표 음식 스테이크
37. 시카고 파인 레스토랑
38. 맥시칸 음식 맛보기
39.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40. 브런치카페 탐방하기
41. 시카고의 먹거리 장터
42. 시카고 양고기에느 뭔가 특별함이 있다. 리틀 고트
43. 브런치카페 탐방하기
44. 모닝 커피와 에프터눈티
45. 시카고의 트랜디한 레스토랑
46. 미국의 1호 맥도날드점
47. 아침 해결 끝! 시카고 스프
48. 귀족과자 마카롱
49. 디저트로 달콤한 컵케익 먹기
50. 팁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51. 명품 초콜릿 탐험하기
52. 메인음식 < 디저트
53. 시카고 팝콘 - 가렛팝콘

- 시카고의 밤 NIGHT LIFE -
54. 맥주의 신세계 밀럴스 펍
55. 맥주들의 반란
56. 근사한 퐁듀 요리의 중심 게자스 카페
57. 알카포네가 사랑한 그린밀
58. 락앤롤의 상징 하드락 카페
59. 재즈 뮤지션들의 등장 언더그라운드 재즈바
60. 영화 촬영장소 섭외 1순위 : 시카고
61. 브로드 웨이 in 시카고
62. 고풍스러운 오페라 하우스

- 박물관 MUSEUM -
63. 미국의 3대 자연사 박물관 필드 뮤지엄
64. 과학기술의 놀라움 사이언스 앤 인더스트리 뮤지엄
65. 시카고에서 카리브 해 가기. 쉐드 수족관
66. 시카고 천체투영관에서 우주 대탐험 하기
67. 유명 화가들과 시카고에서 하루 보내기. 시카고 미술관
68. 맥시코 예술 탐험 하기 국립 멕시코 미술 박물관
69.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페기 노버트 자연 박물관
70. 헤밍웨이를 찾으러 시카고로 출발!
71. 신선한 예술작품 시카고에서 마주하기
72. 아티스트의 놀이터 시카고 갤러리

- 쇼핑 SHOPPING -
73. 시카고 명품 백화점
74. 시카고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브랜드
75. 행복을 전파하는 버스킹
76. 대표 쇼핑 거리 노스 미시건 에버뉴
77. 시카고 명품 거리의 중심 이스트 오크 스트릿
78. 시카고에 입점된 브랜드 엿보기
79.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쇼핑하기
80. 친구들의 선물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

- 타운 TOWN -
81. 테일러 스트릿의 자랑. 리틀 이태리
82. 시카고에서 가장 오래된 타운 올드 타운
83. 보이타운에서 색다른 문화 느끼기
84. 시카고에서 화장실 찾기
85. 그리스의 향이 느껴지는 그릭 타운
86. 자유로운 감성이 묻어나는 벅타운
87. 중국의 미니버전 시카고 차이나 타운
88. 한국의 맛을 찾아서. 시카고의 케이타운
89.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도시 시카고

- 행 갈 준비 되셨나요? ARE YOU READY? -
90. 시카고 날씨
91. 시카고 단기간에 여행하기
92. 교통수단
93. 교통비 절약하기
94. 베스트 포토 플레이스
95. 지하철 노선도
96. 시카고 페스티벌
97. 럭셔리 호텔
98. 그밖에 다양한 호텔
99. 숙박비 저렴하게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