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기반 접근방식을 통한 멘토링의 과학화

심리학자이자 컨설턴트인 저자가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코칭과 멘토링을 둘러싼 이론과 실습을 안내하는 책이다. 코칭심리학의 의미와 이론에 대한 소개, 이를 조직에 적용시켜 학습과 코칭의 문화를 개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여러 차원의 역량을 다루는 보편통합모형(UIF)을 실천 지침으로 활용한 것이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신념’을 기반으로 한 코칭 풍조에 맞서 증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코칭을 주장한다.
코칭의 중요한 출발점인 자아 개발과 정서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여러 접근법을 소개한다는 점, 기법과 도구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마다 많은 연습문제를 배치하고 사례를 연구한 점, 코치가 명심해야 할 윤리적 원칙과 코칭에 대한 평가 또한 중요하게 다룬다는 점도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잠재력을 풀어주는 힘’ 코칭에 관한
이론, 기법, 연습, 사례, 평가를 아우르는 단 한 권의 길잡이
“지은이는 이론과 이야기 접근법을 깨우쳐주며, 자신의 이전 연구를 통합하면서도 진전시킨 사려 깊은 책을 썼다. 그 결과, 코치가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며, 실존적이고 조사를 기반으로 한 관점에서 코치 자신의 실행 틀을 견고하게 구축하도록 권장하는 실용적인 텍스트가 나왔다.”_앨리슨 와이브로(박사, 코치, 경영심리학자)
“코칭과 코칭심리학, 그리고 멘토링 실습에 대해 통일된 접근법을 제공하는 통...
‘잠재력을 풀어주는 힘’ 코칭에 관한
이론, 기법, 연습, 사례, 평가를 아우르는 단 한 권의 길잡이
“지은이는 이론과 이야기 접근법을 깨우쳐주며, 자신의 이전 연구를 통합하면서도 진전시킨 사려 깊은 책을 썼다. 그 결과, 코치가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며, 실존적이고 조사를 기반으로 한 관점에서 코치 자신의 실행 틀을 견고하게 구축하도록 권장하는 실용적인 텍스트가 나왔다.”_앨리슨 와이브로(박사, 코치, 경영심리학자)
“코칭과 코칭심리학, 그리고 멘토링 실습에 대해 통일된 접근법을 제공하는 통찰력 있는 책이다. 코칭 현장에 관한 훌륭한 개론서다.”
_스티븐 파머(교수, 런던 코칭 센터)
“‘신념기반 접근법’이 편만하다는 사실이 아직도 너무 명백하며, 그래서 현행 ‘증거기반 접근법’을 세우고 확대하며 코칭 실행과 코칭심리학을 전문화하는 일은 어려워도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이 바로 호 로와 그의 새로운 이 실행 지침서가 기여하는 바가 특별히 중요하고도 시의적절한 이유다.”
_ 휴 오도너번(칼리지 코크 대학교 코칭/코칭심리학 상급 디플로마 프로그램 공동 학장)
증거를 기반으로 한 코칭의 과학화ㆍ전문화
범람하는 멘토링의 물결 속에서 어떤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멘토링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은 한편으로 전문적인 멘토링이 없다는 뜻일 수 있다. 이 책은 멘토링에 심리학을 접목하고, 과학적인 기법과 체계를 적용해 전문화를 꾀한다. 저자는 30년 동안 심리학 전문가로 지내왔는데, 그중 10년은 코칭심리학을 개척하고 연구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 책은 그러한 축적의 결과물이다.
이 책이 특히 공들여 설명하는 기법은 보편통합모형(UIF)이다. GROW 모델이 코칭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계적 기법이라면, 보편통합모형은 어느 문화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기법이다. 이때 코치(멘토)와 코치이(멘티)는 코칭을 통해 서로가 배우는 과정에 있으며 지속적 전문성 개발(CPD)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계로 여겨진다. 따라서 보편통합모형은 그들의 역량을 각각 개인적 차원에서 전문적 차원까지 네 가지로 세분화해 평가하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기법은 코칭과 멘토링을 통합하고 코치와 코치이 양측에 전방위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 상담의 틀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적ㆍ관계적 역량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증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코칭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코칭 현장을 위한 체계적ㆍ통합적 지침서
이 책이 내세우는 코칭의 과학화ㆍ전문화가 전문가들만 코칭이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저자가 선호하는 방식은 연습과 훈련이다. 이 책은 코칭의 토대를 형성하는 배경과 이론 등을 설명하고 요약한 뒤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법을 소개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 사이사이에 끼워져 있는 연습 문제들은 이 책이 자랑하는 미덕이다. 각각의 연습문제에 성실히 답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비전문가도 『코칭심리학』 한 권으로 체계적인 코칭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른 코칭 실행의 사례를 보여주고 코치가 스스로 평가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신의 문화적 환경이나 코치이의 상황에 맞춘 코칭 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실 코칭심리학의 탄생과 문제의식은 이미 그 자체에 실행을 내포한다. 코칭의 진정한 완성은 코치이 스스로 변화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심리학의 이론과 원리가 개인과 조직을 위한 코칭, 멘토링, 학습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여느 코칭심리학 책과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누군가가 변화하도록 만들려는 코치에게는 이론과 실천에 대한 훈련뿐 아니라 그 이상의 통합적 적용이 요구된다는 점을 간파하며, 마음을 다루고 잠재성을 북돋우는 코칭 작업의 정체성과 심리학적 엄밀성을 동시에 달성하려 고심했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부터 실전까지 코칭의 완성을 위한 교과서
1장부터 4장까지는 이 책의 도입부이다. 1장에서는 책의 성격과 구조를 설명하며, 2장에서는 코칭과 코칭심리학에 대해 요약하고 코칭심리학의 실천 단계들을 설명하며 윤리적 원칙을 다룬다. 3장에서는 코칭의 철학적인 기초가 되는 긍정심리학의 발달 과정을 소개하고 학습이론들의 핵심 원리를 개괄한다. 4장에서는 코칭심리학에 대한 정의와 코칭심리학과 관련된 코칭, 멘토링, 학습의 개념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코칭을 조직에 도입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코칭이 조직체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6장에서는 이론을 코칭에 적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안내하는데, 특히 GROW 모델과 보편통합모형(UIF)에 초점을 맞춘다. 7장에서는 코칭에서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인 자아 인식과 정서 관리를 위해 게슈탈트 접근법, 신경언어학적 프로그램(NLP), 인지행동 코칭(CBC), 실존주의적인 접근(ABC 모델), 이야기 접근법을 소개한다.
8장은 7장에서 설명한 기법과 도구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에 중점을 둔다. 9장에서는 사례연구를 통해 코칭의 실제 적용을 보여주며, 독자들이 자신의 사례를 수집해 스스로 코칭 과정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 10장에서는 스스로 코칭 실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방법론, 수단, 기법을 설명하는데, 구체적인 평가 틀로 ROAMEF를 제시한다. 11장에서는 코칭심리학의 개인적 의미를 성찰해보도록 유도하고 코칭심리학의 실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협회 등을 소개한다.
[책속으로 추가]
불안은 그 자체의 장점도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가능성을 경고해주고, ‘좋은 삶’을 살 기회에 대해 우리를 ‘자각시킨다’(긍정심리학의 철학과 비교해보라). 따라서 우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의 개인적인 의미 추구에 달려 있다. 즉, 더 의미 있게 살아가는(존재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 _ 188쪽, “7장 기법과 도구”
이때 확실히 해야 할 것은 그가 사고 후에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던 시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사고 전에 그가 자신이 ‘안전’하다고 알았던 시점에서 끝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그다음에는 가상의 그 비디오를 앞으로 돌리는데, 그 코치이의 의식이 어떤 것에도 머무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감기를 한다. 공포 상태로 그의 상태가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면, 즉시 그 비디오를 멈추고 필요한 변화가 무엇이든 만들어내야 한다. 계속하기 전에 말이다. _ 223쪽, “8장 실제 연습”

많은 사람이 윤리란 단순히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학습한 다음 옳은 일을 행하는 것만 포함한다고 믿는다. 예컨대 누구도 “내담자를 해롭게 하지 말라”라는 최소한의 기준에 관해 토론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코칭과 멘토링에서 윤리원칙의 적용이 그렇게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_ 35쪽, “2장 코칭과 코칭심리학의 현주소”

상담과 심리치료는 내담자에게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특히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에 초점을 둔다. 그와 대조적으로 ‘강점기반 코칭’은 코치이가 잘하는 것과 그의 강점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인생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는 점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바깥으로부터 힘들게 도전해오는 것들이 있어 고군분투한다는 것을 인정한 후에, 그럼에도 인생에는 문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_ 53쪽, “3장 코칭심리학의 기초”

학습은 “경험이 지식으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학습의 토대는 학습자의 호기심과 열린 마음(근접발달 영역)이다. 학습은 그 이전 상황과 유사한 상황의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새로운 과제와 상황을 가지고 어떻게 씨름할지에 관한 특정한 기대가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특정한 상황과 구체적 경험을 예리하게 주목하고 의식함으로써 공부할 자세가 갖추어진다. 학습 맥락에서 학습자는 주어진 과제/환경에 관해 개인적인 의미를 개발하고 가치를 성찰하게 되는데, 그에게 참여 의지가 있고 실제로 참여해야 의미가 생긴다. _ 73쪽, “3장 코칭심리학의 기초”

코칭을 정의 내리기 위해 내가 사용하기 좋아하는 은유는 ‘여행’이다. 그것은 ‘코치’가 코치이를 A(그가 현재 있는 곳)로부터 B(그가 미래에 있기를 열망하는 곳)로 옮겨주는 ‘차량’처럼 행동한다는 아이디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_ 83쪽, “4장 정의”

정신력이라는 성격이 효율적인 리더가 되는 데 충분한 요소인가? 강인한 정신력의 리더가 개발할 영역은 무엇인가? 그런 리더는 통제·헌신·확신에 대한 자기 욕망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못살게 굴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은 무감각하고 너그럽지 못하며 용서 없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따라서 MTQ48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리더에게도 다른 평가와 개발 방법이 필수적일 수 있다. _ 115쪽, “5장 코칭과 멘토링으로 학습하는 조직”

문화적 역량은 코치이가 다른 사람의 문화·아이디어·가치에 대해 어느 정도나 묻고 공개적으로 응답하느냐를 측정한다. 또한 자신의 가정(假定)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정에 대해서도 도전하고 질문하는 자발성을 측정한다. 코치와 멘토는 문화들 사이의 경계를 중재하고 다른 사람과 자신의 문화를 연결시킬 능력을 지닌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이 더 큰 집단의식의 한 부분임을 문화적·정신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우리는 집단 인식과 도덕성이 그 조직체와 사회를 하나로 변혁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인정할 수 있다. _ 142쪽, “6장 GROW 모델과 보편통합모형”

메타모델을 이용하는 또 다른 장점은 표면의 구조에서는 삭제된 것을 종종 발견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앞의 깊은 구조의 다른 부분에서는 여전히 그 가르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지루했는지 등을 알 수 없다. 메타모델을 이용해 더 질문함으로써 그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만들 것이다. _ 162쪽, “7장 기법과 도구”

불안은 그 자체의 장점도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가능성을 경고해주고, ‘좋은 삶’을 살 기회에 대해 우리를 ‘자각시킨다’(긍정심리학의 철학과 비교해보라). 따라서 우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은 우리의 개인적인 의미 추구에 달려 있다. 즉, 더 의미 있게 살아가는(존재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 _ 188쪽, “7장 기법과 도구”

이때 확실히 해야 할 것은 그가 사고 후에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던 시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사고 전에 그가 자신이 ‘안전’하다고 알았던 시점에서 끝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그다음에는 가상의 그 비디오를 앞으로 돌리는데, 그 코치이의 의식이 어떤 것에도 머무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감기를 한다. 공포 상태로 그의 상태가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면, 즉시 그 비디오를 멈추고 필요한 변화가 무엇이든 만들어내야 한다. 계속하기 전에 말이다. _ 223쪽, “8장 실제 연습”

01 서론
02 코칭과 코칭심리학의 현주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03 코칭심리학의 기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학습법 배우기
04 정의: 코칭심리학, 코칭, 멘토링, 학습
05 코칭과 멘토링으로 학습하는 조직: 조직체에 코칭/멘토링 프로그램을 어떻게 소개할까?
06 GROW 모델과 보편통합모형: 자신의 모델을 만들고 적용하라
07 기법과 도구: 당신의 도구 상자 안에는 무엇이 있나?
08 실제 연습: 실천할 시간이다
09 자신의 성공 이야기 수집: 양호한 코칭 실행의 데이터 축적
10 평가와 증거기반 코칭: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11 성찰과 자원: 어디에서 후속 훈련, 지원, 정보를 받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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