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하면 우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모바일 등 최첨단 기술을 떠올린다. 이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그리고 이미 가져온 거대한 물줄기가 되었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화두는 4차산업혁명이었다. “

이 책은 중국의 영상토크쇼인 ‘논리사유’의 창시자인 뤄전위가 쓰고,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를 번역했던 김신호 변호사가 번역한 4차산업혁명의 미래와 우리가 나아갈 바를 제시한 미래 전망 경제, 경영서다. 보통 4차산업혁명 하면 우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모바일 등 최첨단 기술을 떠올린다. 이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그리고 이미 가져온 거대한 물줄기가 되었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의 화두는 4차산업혁명이었다. 그리고 이 혁명이 우리에게 지진해일처럼 밀려오면서 모든 사회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라질 직업은 다양하다. 택시는 자율 주행차로 대체되고, 의사는 빅데이터의 무인진단으로 인하여 사라진다고 한다. 사실 핀테크로 인한 은행의 대면 업무의 감소로 10퍼센트의 직원이 줄었다. 또한 자율 주행차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으로,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가 감소된다. 노약자, 장애인 등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며, 교통 흐름의 효율성을 높여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터, 드론 등과 관련된 일자리가 계속 창출될 것이다. 물론 이런 예측이 다 맞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자리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만은 틀림이 없다. 《4차산업혁명 따라잡기》는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미래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견하는 책이라고 규정하기에는 그 스펙트럼이 넓다.

대영제국이 미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졌다고 하지만, 이것은 영국인이 전쟁 비용 등 계산을 잘 했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그러하고, 신대륙 발견은 또 하나의 창업이라는 시각 또한 그렇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존경받는 벤자민 플랭클린을 속물로 규정하지만, 그의 모든 행동의 근거는 이윤과 이익 추구에 있다는 점에서 자본주의적 인간의 면모를 인정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이 책은 미래를 예견하고, 미래의 사회상을 상세히 전하지 않는다. 오히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보면서 미래를 그려보고 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한 한 E. H. 카의 말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 경영서라고는 하지만 인문학적 성격을 함께 지녀 독자들에게 지적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적 자원뿐인 대한민국에서 4차산업혁명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골드먼삭스는 대한민국의 2050년 국민소득이 8만 달러를 넘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고, 경제규모는 7위에 이르러 생활수준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맞춤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생각의 힘을 기르도록 교육해야 한다. 더 나아가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이 절실하다.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4차산업혁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면 대한민국이 애플과 구글을 잡고 IT강국을 넘어 세계에 우뚝서는 날이 멀지않고 대한민국 국민은 2050이 아니라 더 빠를 시기에 세계 최강국의 국민이 될 수 있다.

제1장
모든 사회가 분산된 작은 모래알과 작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모래성 실험 중 드러났던 결과가 무섭게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즉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전혀 알 수 없다
1-1
인터넷이 발전한 개인 굴기의 시대에 만일 당신이 다시 확실성을 갖고 통제된 사고로 당신의 경쟁상대를 대하게 된다면 당신은 코끼리가 개미에 의해 먹히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1-2
영국은 미국 독립전쟁 후 깨달았다. 폭력으로 식민지를 관리할 수 없다. 식민지 사람들이 생물처럼 자유롭게 성장해 영국을 중심으로 무역 질서와 자유경제 생태를 이루는 것이 대영제국에게 가장 유리하다.
바로 이 점을 이해했기 때문에 미국 독립 후 대영제국은 다시 일어나 100여 년간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하였다.
1-3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시장경제인지 안다. 바로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 그 손이 끊임없이 사회의 모든 자원을 최적화시킨다. 망해야 할 기업이 억지로 버티는 것은 시장경제란 손이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1-4
공자는 말했다. “늙었으나 죽지 않으면 도둑이 되는 것이다.” 맞다. 그것은 큰 재앙이다.
대기업이 지속적으로 경영과 유업이 길이 빛나기를 추구한다면 그들 자체가 사회의 재앙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전체적인 문화 분위기가 재앙을 초래했다.

제2장
돈이 없는 창업자 허풍을 칠 때 당신은 소비자로서 당연히 욕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당신도 창업자이고, 꿈을 품은 사람이라면 이런 허풍쟁이를 조금은 이해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허풍을 치지 못할 경우, 당신도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2-1
나는 아직 마윈이 한 말을 기억한다. “내가 아무리 망원경으로 찾아도 적수를 찾을 수 없다.” 당신은 마윈의 태도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윈이 거만하여 자신의 능력이 천하무적이라 여긴 것은 아니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계속 망원경을 사용하여 경쟁상대를 찾는 것이다. 그들이 비록 아주 작을지라도 지평선 멀리에서 출현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취미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달리 방법이 없다. 단지 폭발되는 것이다. 당신이 편안한 자세로 세계를 바라보면 더 많은 정보가 당신을 자극할 것이다. 아마 어느 날 당신은 운명적인 취미를 만난다. 이것도 사실 인터넷 시대가 가져온 기회다.
2-2
정말로 출세하려는 원대한 꿈이 있고 우리가 탄복할 만한 가치 있는 창업가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신대륙을 발견하려는 적극적 사고를 가지고, 새로운 경계에서 스스로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나선다.
2-3
우리는 기업가의 말을 들을 때 단지 표면적인 말만 들을 것이 아니라 그의 행동도 관찰해야 한다. 만일 그가 아직 계속 투자를 한다면 마음속에는 명확한 판단이 이루어진 것이고, 이것을 우리는 낙관이라 부른다.

제3장
만일 우리가 미래의 인터넷이 새로운 인류 대뇌를 형성한다고 확신한다면, 그것이 진행하는 중에 준수해야 할 규칙이 있다. 우리는 지금 단지 하나의 일만 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이런 추세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아닌 것들은 제거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최고 총명한 생존전략이다.
3-1
인터넷은 무엇인가? 인터넷은 새로운 미디어가 아니고 아예 미디어 본체다. 원래 미디어 양식은 모두 기지를 바꾸어야 하고, 새로이 운행되어야 한다. 이제 전통 미디어는 위기를 만났다. 중국인이 하는 말로 묘사를 하면, “강제철거 후 다른 지역에 다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양식의 전통 미디어를 수용하든 당신은 반드시 자신의 모든 혈관과 살을 인터넷에 탑재하여야 한다. 전통 미디어가 새로운 기술에 반응하지 못한다면 죽어도 묻힐 곳이 없다.
3-2
기계가 기계를 생산하고 생물학적 모델에 따라 다시 기계를 구축한다. 이것 또한 내가 3D 프린터에 대하여 낙관의 태도를 견지하는 이유의 하나다.
3-3
후자의 인공지능의 견해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만일 인류가 그 사이에 끼여 신경세포 역할을 한다. 그럼 미래의 인공지능은 두 가지 차원이 존재한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좋으면 그것도 좋다. 그래서 경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4장
인류는 세계를 통제하려고 한다. 단지 우리가 파악한 인과관계에 근거하여야 우리는 안심할 수 있고, 우리가 세계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그 인과관계가 꼭 정확한 것은 아니다.
4-1
플랭클린의 궤변이 실현되었다. 비록 진화하는 과정 중 우리가 형성한 탐욕에 기인하여 돈을 벌어도 상관이 없다. 그는 각 개인이 속세에서 노력하여 돈을 버는 것에 대해 하나의 종교적인 해석을 찾은 것이다. 이것의 의의는 매우 컸다.
4-2
지연증이 원래 진정한 위해는 아니다.

옮긴이의 글 | 김신호! 4차산업혁명을 말하다

따라잡기1 개인의 솟구치는 힘
01. 대기업 : 개미주와 같이 춤추다
지금은 예측 불가능한 시대 / 모든 위험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
이 세계는 통제가 불가능하다 / 고도의 통제는 참패할 수밖에 없다 /
원예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 / 해결방안1:전 국면에 눈을 두어라 / 해결방안2:조직변형 /
하층의 놀라운 힘 / 불확실성으로 불확실성을 대응하라
02. 대영제국 : 통제하지 않는 지혜
무엇이 대영제국인가? / 대영제국에 내재한 논리|《국부론》이 영국인을 설득하다 /
계산을 잘하는 영국인 / 제일 좋은 통제는 통제하지 않는 것이다 /
폭력진압이 정말 좋은 옳은가? / 패망이냐 아니면 전환이냐 / 조상의 관리 지혜를 따르다
03. 대문 앞의 야만인
인류의 번영은 도대체 어떻게 오는 것인가? / 일본경제 쇠퇴의 수수께끼 /
늙었는데 죽지 않으면 도둑이 되는 것이다 / 대항해 정신! 지금 어디에 /
마이애미는 범죄자와 떠돌이에 의존하여 번영한 도시이다 /
혁신은 소양이 낮은 자와 소양이 높은 자가 같이 춤을 추는 것이다 /
일본병에 걸린 홍콩은 어디로 갈 것인가?
0.4 시장의 폭
누가 등대를 만들어야 하나? | 경제학 중의 등대문제 / 등대는 사실 사업이다 /
민영 기업의 무료시설 건립 가능성 탐구 / 시장은 방법이 있다 /
무료의 복리가 사실 배후에는 모두 원가가 있다 / 구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다 /
중국의 첫 번째 개인소방대 / 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 어디에 있는가? /
보험회사는 이미 금융수단으로 진화하였다 / 시장의 힘을 무시하면 손해를 볼 것이다 /

따라잡기 2 창업정신
01 마이크로혁명 : 드러누워도 영웅이 될 수 있다
기술의 폭발적 발전부터 시작하자 / 개인굴기의 장점 1 : 놀라운 발전 속도 /
개인굴기의 장점 2 : 대규모 자원 흡수 능력 / 개인굴기의 장점 3 : 기회가 점점 많다/
마이크로 혁신 몸놀림 중의 하나 : 몸 전환 /마이크로 혁신 두 번째 몸놀림 : 몸 세움 /
마이크로 혁신의 마음 공법 중 하나 : 신음 /마이크로 혁신 마음 자세의 두 번째 : 드러눕다
02 너의 태평양을 발견하다
신대륙 발견은 한 번의 위대한 창업이다/ 끊임없이 현지를 버리고 새로운 서식지를 찾는다 /마젤란의 창업사/쿡 선장의 창업이야기 /창업의 4개 논리 /
03 광적인 투자
인류사회의 빈부격차는 점점 커진다 / 전보는 빅토리아 시대의 IT이다 /
대서양을 넘는 케이블의 비즈니스 전기 /창업자는 모두 낙관적 미치광이다 /
좋은 것이 있으면 바로 행동을 해야 한다 / 무엇이 창업가식의 허풍인가 /
필드의 창업 실패 역사/ 필드의 부 대폭발 /부자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가?

따라잡기 3 인터넷진화론
01. 당신과 경주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이전에 없던 인류의 위기 / 우리 모두는 인터넷을 저평가하였다 /기술적 실업이 있는지/ 기술이 반드시 재난성의 실업을 가져 온다 /이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위 추구를 포기하고 오히려 연계를 추구해야 한다 /효율을 추구하지 말고 취미를 추구하라 /
02 3D 프린터에 미래가 있는가?
3D 프린터는 IT보다 더 큰 사업이다 /무엇이 3D 프린터인가 /
산업사회의 양대 기능/소비자와 생산자의 대분열/
3D프린터의 본질은 데이터 작동 제조이다 /사람의 역할이 점점 사라지다/
3D 프린터가 정말 실현 가능한가/왜 우리는 3D프린트를 낙관적으로 보아야 하나/
누구도 기술의 성장 방향을 통제할 수 없다/만일 3D 프린터가 완전히 실현 된다면/
모든 사람은 추세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03 미래의 뇌 세계
모래성 실험의 계시/인류의 진화는 어디로 향하는가?/인간의 뇌는 바로 인터넷 발전의 마지막 단계이다/전 지구 뇌 양자의 천이/인공지능은 인류의 적이 되지 않을 것이다 /
너는 연계를 추진하느냐 아니면 방해하느냐/연계의 마지막은 사생활의 완전한 상실이다/
인터넷 사회의 새로운 윤리/경쟁의 승패는 상품의 우열에 있지 않다/
소기업 성장의 길/소기업의 두 가지 생존전략/

따라잡기 4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01 당신은 돈을 벌기 때문에 위대하다
플랭클린은 무슨 이유로 숭배를 받는가? /플레이보이의 로맨스 /첫 번째 미국인/
악덕상인이 되어도 무방하다 /상인은 자신에게 혹독해야 한다 /신념은 모르고 이익만 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중재인 /돈을 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떳떳한 생활방식이다 /
02 사람은 모두 지연증이 있다
지연증의 3대 요소/지연증은 치유할 수 없는 것이다 /지연증이 일종의 병인가 /
지연을 가치 있는 일로 변화시키다 /자기에게 꼼수를 쓰는 것을 배워야 한다 /
지연증 배후의 거물/현대사회는 사람의 지연증을 가중시켰다 /
지연증은 인류진화과정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
03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생명이 막히기 시작하면 그는 이미 시들은 것이다/중국과 서양 수학의 본질적 구별 /
도전자가 죽다 : 첫 번째 수학위기의 시작과 끝/법률을 사랑하고 수학을 더 사랑한다/
수학에게 시집간 처녀들 /수학이 한 생명을 구하다/전지구의 소양이 높은 사람들의 릴레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종결자가 혜성같이 나타나다/
04 어떻게 현명한 사람이 되는가?
진화론에 대해 우리가 어떤 우를 범할 수 있는가? /
인과전도가 가져오는 사유함정 /너는 혼란스러운 인과관계로부터 속은 것이다 /
큰 기관도 인과관계의 오류는 피하지 못 한다 /
반드시 세 개의 쥐구멍을 경계해야 한다 /유사성과 접근성 /공공정책의 많은 실수 /
아스파탐 : 아주 깊이 숨어있는 인과관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인과관계 /이것은 단지 작은 확률 사건일 뿐이다 /인과관계는 바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경제학 작품을 공부할 필요성/시야를 넓혀 미래로 향하라/나의 두 가지 생존 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