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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의 고려인 역사
- 박종효 저
- 선인
- 2018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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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681826
400쪽
708g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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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지수 : 250
- 주간 역사/신화/문화: 6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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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러시아에 처음 조선인이 이주해 그 넓은 남부 우쑤리 황무지(荒蕪地)를 맨손으로 농지를 개척하였으며 조국이 국권을 일본에 빼앗겼을 때는 무장 의병부대가 국내로 진입해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17년 2월 혁명이 발생하자 러시아에 귀화한 한인은 일본이 강점하고 있는 조선이 아닌, 독립국가로 서양에 알려진 ‘국호(國號)’ 고려(高麗)의 후예(後裔)라는 뜻으로 현 우쑤리스끄에서 고려족회(高麗族會)를 조직하였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비귀화 한인이 참여하여 호칭을 고려족회에서 한족회(韓族會)로 변경하였다. 사실 1910년 이후 러시아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 그리고 미주의 한인도 영토는 일본에 점령당하였으나 국호라도 보존하자는 뜻으로 ‘대한’ 혹은 ‘한국’이란 국호를 즐겨 사용하였다.
1919년에 3·1운동이 서울에서 발생하면서 연해주 우쑤리스끄에서 는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를 포함해 한족회를 모체로 정부격인 ‘대한국민의회(大韓國民議會)’를 수립하였다.
러시아에서 조직된 ‘대한국민회의’와 후에 발족한 ‘상해임시정부’는 통합을 시도하였으나 러시아가 혁명으로 혼란해져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가 상해 편에 서고 또 서로 주장이 달라 실패하였다.
그 후 러시아 측 독립운동 단체는 혁명의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를 고수(固守)하고 상해임시정부는 민족주의를 지향하면서 서로 소원(疏遠)한 관계가 되었다.
1937년에는 소연방 정부가 한인 이주민을 친일(親日) 성향으로 규정하고 강제로 17만 명에 달하는 한인을 한·러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중앙아시아로 집단 이주시켰었다. 이러한 러시아 고려인의 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구분하여 3장으로 나누어 썼다.
제1장은 조선인 러시아 이주사
제2장은 러시아 한인 독립활동과 사회주의 운동
제3장은 러시아 극동 거주 한인 강제 이주
고려인이란 호칭 사용은 본문에서는 시대별로 조선인, 한인이라고 썼으나 강제 이주 후에는 예외 없이 소련 국적을 갖게 되었으므로 한인과 차별화하여 고려인이라고 호칭하였다. (머리말 中)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기타
- 인기지수 : 8
韓國外國語大學校 러시아語科 졸
延世大學校 大學院 史學科 석사과정 수료
소련 아카데미 러시아歷史 硏究院 Ph.D 학위 취득
러시아 연방 아카데미 러시아歷史 硏究院 독또르(Доктор) 학위 취득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敎授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한국학센터 명예교수
▪著書
한·러 關係史(러시아어, 모스크바 대학교 출판부)
러·일 戰爭과 韓國(1904~1905)(러시아어, 모스크바 대학교 출판부)
러시아 고려인 회고록(러시아어, 러시아 고려인 협회)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 소장 한국관련문서 요약집(한국국제교류재단)
러시아 연방 외무성 대한정책 자료(도서출판 선인)
帝政 러시아의 對韓政策(출판준비 중)
▪論文
朝鮮駐在 러시아 初代 대리公使 붸베르 연구
러시아인 사바띤 보고서와 明成皇后 弑害사건
러·일 濟物浦 海戰(1904)과 러·일전쟁
安重根 의사의 하얼빈 義擧와 러시아의 反應
한·러 國境형성과정과 國境條約
高宗皇帝의 헤이그 特使와 러시아의 態度
蘇聯 極東居住 韓人 强制移住에 대한 고찰
최초 官立 러시아어 學校 敎師 비류꼬프
6·25 韓國戰爭과 스딸린의 역할
러시아 측 史料로 본 獨島 領有權 등 수십 편
목차
머리말
제1장 조선인의 러시아 이주사
Ⅰ. 조·러 국경 성립과 조선인 러시아에 이주
1. 조·러 두만강 국경 성립
2. 조선인은 우쑤리 지방의 옛 원주민
3. 러시아 영토가 된 우쑤리 지방에 조선인 최초 이주
4. 러시아 연해주에 조선 이주민 마을 출현
5. 함경도에 홍수와 흉년으로 대규모 난민 발생
6. 기근(饑饉)에 지친 난민 행렬과 참사(慘事)사건
7. 아무르주에도 조선 이주민 마을 출현
8. 남부 우쑤리 3개 관구의 조선인 마을
9. 조선인 임금 노동자(賃金勞動者)의 증가
10. 이주민이 수확한 농산물을 러시아군에 납품
11. 러시아어 교육과 정교회에 입교
12. 한까이, 수이푼, 수찬의 조선인과 정교회
13. 아무르주의 조선인 이주민 실정과 정교회 선교활동
14. 연해주의 조선인 이주민에게 러시아화 정책
Ⅱ. 조·러 육로통상 조약과 이주민 문제
1. 조선 이주민 국적문제와 거주증명
2. 유럽지역의 러시아인 이주민과 조선 이주민 차별
3. 조선 이주민 3개 그룹으로 분류(1890년)
4. 제2, 제3 그룹에 속한 조선 이주민 추방
5. 두홉스끼 총독의 우호정책과 조선 이주민
6. 러시아에 한인 이주민 다시 증가
7. 한인 자치(自治) 면(面) 구성
8. 러시아에 귀화한 한인의 마을
9. 얀치해면(Янчихинская волость)의 현황(1906년)
Ⅲ. 러·일전쟁과 한인의병
1. 러시아에 한인 정치망명가
2. 1906~1910년에 한인 이주민 급증(急增)
3. 연해주 까자끄 마을의 한인(1910)
4. 아무르주 한인 마을(1910)
5. 바이깔 동부주(자바이깔주)의 한인 남녀(1910)
6. 1910년 연해주의 한인 거주지와 인원
7. 운떼르베르게르 총독의 한인 배타정책과 곤다찌 총독의 우호정책
8. 비우호적인 한인 정책 폐지로 다시 이주민 증가
9. 한인 집단 거주지와 생활 형편
10. 지역 농지면적과 인구 비례에 의한 분여지 배정
11. 한인 이주민 중에 성공한 사업가 출현
12. 비귀화 한인 이주민과 분여지 문제
13. 한인이 재배한 농작물 종류와 그 재배 면적
14. 한인 양잠업자, 어민, 광부
15. 귀화 한인 학교 설립
16. 블라디보스또끄가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부상
제2장 러시아 한인 독립활동과 사회주의 운동
Ⅰ. 러시아 한인의 독립운동
1. 고종 러·일 평화회담 직전에 러시아에 특사 파견
2. 러·일 평화조약과 한인 의병부대
3. 헤이그(Hague) 특사 평화클럽에서 독립호소
Ⅱ. 무장 독립투쟁
1. 초기 의병활동을 러시아 당국이 묵인
2. 한·러 국경 부근에서 한인 의병활동 금지
3. 러시아 한인 이주민 사회에 친일 일진회 침투
4.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거와 러시아 한인 이주민 사회
5. 한인 창의소(倡義所, 13도 의군) 창설과 목적
6. 성명회(聲明會)의 한일병합 반대 운동
7. 밀정(密偵)의 암약과 러시아 당국의 독립운동 금지
8. 권업회(勸業會)의 창립
9. 블라디보스또끄에 대한광복군정부 설립
Ⅲ. 미주(美洲)지역 독립운동단체 러시아에 진출
1. 미주의 ‘대한인국민회’ 러시아 지회 결성
2. 한글판
제1장 조선인의 러시아 이주사
Ⅰ. 조·러 국경 성립과 조선인 러시아에 이주
1. 조·러 두만강 국경 성립
2. 조선인은 우쑤리 지방의 옛 원주민
3. 러시아 영토가 된 우쑤리 지방에 조선인 최초 이주
4. 러시아 연해주에 조선 이주민 마을 출현
5. 함경도에 홍수와 흉년으로 대규모 난민 발생
6. 기근(饑饉)에 지친 난민 행렬과 참사(慘事)사건
7. 아무르주에도 조선 이주민 마을 출현
8. 남부 우쑤리 3개 관구의 조선인 마을
9. 조선인 임금 노동자(賃金勞動者)의 증가
10. 이주민이 수확한 농산물을 러시아군에 납품
11. 러시아어 교육과 정교회에 입교
12. 한까이, 수이푼, 수찬의 조선인과 정교회
13. 아무르주의 조선인 이주민 실정과 정교회 선교활동
14. 연해주의 조선인 이주민에게 러시아화 정책
Ⅱ. 조·러 육로통상 조약과 이주민 문제
1. 조선 이주민 국적문제와 거주증명
2. 유럽지역의 러시아인 이주민과 조선 이주민 차별
3. 조선 이주민 3개 그룹으로 분류(1890년)
4. 제2, 제3 그룹에 속한 조선 이주민 추방
5. 두홉스끼 총독의 우호정책과 조선 이주민
6. 러시아에 한인 이주민 다시 증가
7. 한인 자치(自治) 면(面) 구성
8. 러시아에 귀화한 한인의 마을
9. 얀치해면(Янчихинская волость)의 현황(1906년)
Ⅲ. 러·일전쟁과 한인의병
1. 러시아에 한인 정치망명가
2. 1906~1910년에 한인 이주민 급증(急增)
3. 연해주 까자끄 마을의 한인(1910)
4. 아무르주 한인 마을(1910)
5. 바이깔 동부주(자바이깔주)의 한인 남녀(1910)
6. 1910년 연해주의 한인 거주지와 인원
7. 운떼르베르게르 총독의 한인 배타정책과 곤다찌 총독의 우호정책
8. 비우호적인 한인 정책 폐지로 다시 이주민 증가
9. 한인 집단 거주지와 생활 형편
10. 지역 농지면적과 인구 비례에 의한 분여지 배정
11. 한인 이주민 중에 성공한 사업가 출현
12. 비귀화 한인 이주민과 분여지 문제
13. 한인이 재배한 농작물 종류와 그 재배 면적
14. 한인 양잠업자, 어민, 광부
15. 귀화 한인 학교 설립
16. 블라디보스또끄가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부상
제2장 러시아 한인 독립활동과 사회주의 운동
Ⅰ. 러시아 한인의 독립운동
1. 고종 러·일 평화회담 직전에 러시아에 특사 파견
2. 러·일 평화조약과 한인 의병부대
3. 헤이그(Hague) 특사 평화클럽에서 독립호소
Ⅱ. 무장 독립투쟁
1. 초기 의병활동을 러시아 당국이 묵인
2. 한·러 국경 부근에서 한인 의병활동 금지
3. 러시아 한인 이주민 사회에 친일 일진회 침투
4.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거와 러시아 한인 이주민 사회
5. 한인 창의소(倡義所, 13도 의군) 창설과 목적
6. 성명회(聲明會)의 한일병합 반대 운동
7. 밀정(密偵)의 암약과 러시아 당국의 독립운동 금지
8. 권업회(勸業會)의 창립
9. 블라디보스또끄에 대한광복군정부 설립
Ⅲ. 미주(美洲)지역 독립운동단체 러시아에 진출
1. 미주의 ‘대한인국민회’ 러시아 지회 결성
2. 한글판
머리말
(머리말 中)
러시아 고려인의 역사는 한·러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우리 한민족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인 것이다.
러시아에 처음 조선인이 이주해 그 넓은 남부 우쑤리 황무지(荒蕪地)를 맨손으로 농지를 개척하였으며 조국이 국권을 일본에 빼앗겼을 때는 무장 의병부대가 국내로 진입해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17년 2월 혁명이 발생하자 러시아에 귀화한 한인은 일본이 강점하고 있는 조선이 아닌, 독립국가로 서양에 알려진 ‘국호(國號)’ 고려(高麗)의 후예(後裔)라는 뜻으로 현 우쑤리스끄에서 고려족회(高麗族會)를 조직하였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비귀화 한인이 참여하여 호칭을 고려족회에서 한족회(韓族會)로 변경하였다. 사실 1910년 이후 러시아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 그리고 미주의 한인도 영토는 일본에 점령당하였으나 국호라도 보존하자는 뜻으로 ‘대한’ 혹은 ‘한국’이란 국호를 즐겨 사용하였다.
1919년에 3·1운동이 서울에서 발생하면서 연해주 우쑤리스끄에서 는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를 포함해 한족회를 모체로 정부격인 ‘대한국민의회(大韓國民議會)’를 수립하였다.
러시아에서 조직된 ‘대한국민회의’와 후에 발족한 ‘상해임시정부’는 통합을 시도하였으나 러시아가 혁명으로 혼란해져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가 상해 편에 서고 또 서로 주장이 달라 실패하였다.
그 후 러시아 측 독립운동 단체는 혁명의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를 고수(固守)하고 상해임시정부는 민족주의를 지향하면서 서로 소원(疏遠)한 관계가 되었다.
1937년에는 소연방 정부가 한인 이주민을 친일(親日) 성향으로 규정하고 강제로 17만 명에 달하는 한인을 한·러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중앙아시아로 집단 이주시켰었다. 이러한 러시아 고려인의 역사를 시대별, 사건별로 구분하여 3장으로 나누어 썼다.
제1장은 조선인 러시아 이주사
제2장은 러시아 한인 독립활동과 사회주의 운동
제3장은 러시아 극동 거주 한인 강제 이주
고려인이란 호칭 사용은 본문에서는 시대별로 조선인, 한인이라고 썼으나 강제 이주 후에는 예외 없이 소련 국적을 갖게 되었으므로 한인과 차별화하여 고려인이라고 호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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