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의 살아있는 박물관인 아이슬란드는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나누어지는 대서양 중앙 해령의 경계에 위치하여 다양한 지질 현상과 살아 있는 지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갈라지는 두 판의 거대한 협곡 사이를 비행하듯 잠영하며 판의 경계를 실감할 수 있는 싱그베들리르의 실프라, 폭발적으로 지하의 물을 몇 분마다 30미터 높이의 공중으로 뿜어 올리는 생기 넘치는 간헐천이 있는 게이시르, 웅장함을 뽐내며 누군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깎아내린 것 같이 수직으로 발달한 주상절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이다.
또한, 빙하를 산산 조각내고 성층권까지 화산재를 날려 보낼 정도의 격렬한 폭발을 일으켰던 살아 있는 화산과 용암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자연이 수만 년의 시간을 들여 만든 빙하를 바로 눈앞에서 만져 보고 그 위를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이다.

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이곳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16명의 교사가 아이슬란드 지질여행을 떠났다.


지구과학의 살아있는 박물관인 아이슬란드는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나누어지는 대서양 중앙 해령의 경계에 위치하여 다양한 지질 현상과 살아 있는 지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갈라지는 두 판의 거대한 협곡 사이를 비행하듯 잠영하며 판의 경계를 실감할 수 있는 싱그베들리르의 실프라, 폭발적으로 지하의 물을 몇 분마다 30미터 높이의 공중으로 뿜어 올리는 생기 넘치는 간헐천이 있는 게이시르, 웅장함을 뽐내며 누군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깎아내린 것 같이 수직으로 발달한 주상절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이다.

또한, 빙하를 산산 조각내고 성층권까지 화산재를 날려 보낼 정도의 격렬한 폭발을 일으켰던 살아 있는 화산과 용암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자연이 수만 년의 시간을 들여 만든 빙하를 바로 눈앞에서 만져 보고 그 위를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이 바로 아이슬란드이다.



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이곳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16명의 교사가 아이슬란드 지질여행을 떠났다.



빙하와 화산의 섬, 130여 개의 화산이 있고, 30여 개의 활화산이 아직도 살아 꿈틀대며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곳, 이곳은 아이슬란드다.

인천광역시 지구과학교과연구회 교사들이 이번에는 아이슬란드를 탐험했다. 빼어난 현무암 주상절리와 태곳적 신비를 드러내는 화산 지형, 빙하가 만들어낸 호수와 폭포, 곳곳에 발달한 온천 등 대자연의 신비를 응축해 놓은 듯한 아이슬란드의 풍광이 이 한 권의 책에 가득하다.

사진만 보아도 당장 아이슬란드로 떠나고 싶을 것이다. 빙하와 화산이 만들어낸 화산 지형의 이채로운 모습들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지질학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여행 정보도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여행지 곳곳에 대한 교통, 숙박, 식당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이 한 권만으로도 마치 아이슬란드를 둘러본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북유럽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길 바란다.




저자

박진성(대표 저자), 강옥경, 김해선, 방희조, 안혜경, 양기훈, 오현종, 우석민, 이영호, 이형섭, 임유민, 임채영, 조수양, 최수연, 최정숙, 최창영



지은이들은 인천광역시 지구과학교과연구회 소속으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국내 지질답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지질답사로는 2007년 백두산 및 연변 일대를 시작으로 2009년 하와이, 2010년 필리핀, 2011년 미국 서부 지질답사를 실시하였다. 2013년에는 캐나다 오로라 천체촬영 연수, 2014년 호주 서부, 2015년 하와이, 2016년 뉴질랜드, 2017년 미국 서부 지질 및 천체연수를 실시하였다.

남부 아이슬란드South Iceland

골든 서클과 함께 남부해안을 둘러보는 여행은 아이슬란드에서 놓칠 수 없는 관광 코스이다. 특히 아이슬란드 남부의 해안선 그 자체로도 감탄을 자아낼 만하지만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과 함께 거대한 빙하, 아름다운 여러 폭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남부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의 8개 지역 중 하나로 수두르란드Suðurland라고도 한다. 서쪽의 레이캬비크와 동쪽의 요쿨사우를론Jökulsárlón 빙하와 중앙의 하이랜드Highland를 경계로 하고 있다. 남부의 인구는 2007년을 기준으로 약 23,000여 명이며, 이곳의 가장 큰 도시는 셀포스Selfoss로 6,000여 명이 살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는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레이캬비크에 비하면 매우 적은 인구가 사는 셈이다. 특유의 멋진 자연환경으로 유명하지만, 요쿨사우를론과 마르카르플리오트Markarfljot강 사이에 있는 동부 쪽에는 어마어마한 충적토, 빙하로 인해 형성된 퇴적물들, 검은 모래 해변과 용암대지가 좁고 길게 뻗어 있다. -44p


서부 아이슬란드Western Iceland

아이슬란드어로 베스투르란드Vesturland라 불리는 서부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의 8개 지역 중 하나로 서부 피오르 지역 아래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는 아크라네스Akranes로 인구는 약 6,600명이다. 이 지역은 링로드의 마지막 종착지로 아이슬란드 일주를 하며 거쳐 가거나, 수도인 레이캬비크와의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로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는 곳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산인 키르큐페들Kirkjufell을 비롯하여 서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스나이페들스네스Snæfellsnes반도이다. 반도의 가장 서쪽에는 스나이페들스네스 국립공원이 있어 동굴투어, 하이킹, 트레킹 등을 할 수 있다. 이 공원은 아이슬란드에서 유일하게 해안가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양한 해양생물 및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스나이페들스네스반도로 가기 전 보르가르네스Borgarnes, 아크라네스와 같은 마을을 지나면서 서부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350p

지질답사 여행을 발간하며 002

CHAPTER 01 캐피탈 지역
레이캬비크 012 | 블루 라군 028 | 셀툰 지열지대 032 | 클레이바르 바튼 호수 036 | 스리흐누카기구르 화산투어 038

CHAPTER 02 남부 아이슬란드
싱그베들리르 국립공원 049 | 게이시르 064 | 굴포스 070 | 케리드 분화구 075 | 셀포스 077 | 셀리아란드스포스 081 등등

CHAPTER 03 동부 아이슬란드
호픈 186 | 스톡크스네스 189 | 크발네스 자연보호 구역 192 | 듀피보구르 196 | 에이일스타디르 201 | 세이디스피오르두르 209 등등

CHAPTER 04 북동부 아이슬란드
데티포스와 셀포스 226 | 베스투르달루르 232 | 아우스비르기 236 | 미바튼 243 | 후사비크 267 | 고다포스 272 등등

CHAPTER 05 북서부 아이슬란드
호프소스 지역 300 | 스카가피오르두르 308 | 크비트세르쿠르 318 | 보르가르비르키 321

CHAPTER 06 서부 피오르 지역
홀마비크 326 | 수다비크 328 | 이사피오르두르 330 | 호른스트란디르 336 | 싱게이리 338 | 딘얀디 폭포 340 | 빌두달루르 343 등등

CHAPTER 07 서부 아이슬란드
그라브로크 352 | 흐뢰인포사르 355 | 게르두베르그 절벽 357 | 스티키스홀무르 358 | 그룬다피오르두르 361 | 키르큐페들 364 등등

부록
아이슬란드는? 394 | 아이슬란드의 기후와 기온 401 | 아이슬란드에서의 운전 정보 404 | 아이슬란드에서 인상 깊은 주상절리 명소 412 | 여행에 필요한 아이슬란드어 424 | 아이슬란드어 표기법 426
참고문헌 및 사이트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