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키오스크 앞에서 더듬거릴 때 챗GPT는 전문직 영역을 넘어선다

눈만 뜨면 외계어 같은 IT용어가 새로 생겨나는 세상이다. 전세계의 빅이슈가 된 챗GPT는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충격을 넘어 불의 발견과도 비교될 정도다. 이러한 디지털로의 전환은 점점 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 환경이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되면서 은행 점포수는 물론 현금자동입출기마저 사라져 디지털 취약 계층의 금융 소외 현상이 문제가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소매업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무인매장은 이제 외식업에 ‘무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가상인간이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일하는데, 어느 시점이 되면 인간이 디지털 직원보다 더 똑똑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이렇게 디지털 대전환이 우리의 일상과 돈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이때 디지털 경제의 주체인 우리는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장착하고 내 삶에 들어온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이제 디지털 기술의 이해는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다

한때는 키오스크 주문이나 페이 결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일부 소비자의 사례가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지만, 이제 이는 당연한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로봇이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수준을 넘어 밖으로 나가 스스로 길을 찾아 택배와 음식배달까지 해낸다. 교육을 구독하고 온라인으로 MBA학위도 취득한다. AI가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도 한다. 우리가 읽는 뉴스기사가 인공지능이 작성한 것일 수 있고, 나에게 추천되는 유튜브 동영상도 나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인공지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더 편리한 구매과정과 더 신속한 서비스로 편익을 제안함으로써 소비를 유도하고, 소비자는 더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찾아 움직인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의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기술이 주는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살펴 나에게 맞는 합리적 경제생활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각종 가전, 키오스크, 로봇 노동자부터 핀테크, NFT, 블록체인까지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에 디지털 기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생활과 경제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

◎디지털 대전환의 게임체인저가 된 핵심 기술들이 이 한 권에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편리함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모든 IT 기기에서 기능이 늘어나고 사용이 편해지면서 보안 리스크는 비례해서 커진다. 편리함과 보안성이 트레이드 오프 관계에 있음을 실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사용자로서 어떤 점에 주의하고 무엇에 대비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대표적인 악성코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들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 프라이버시 침해 등 디지털 경제의 어두운 측면들도 고루 짚어준다.
디지털 대전환의 게임체인저가 된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들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경제생활의 소비자이자 비즈니스 기술의 이용자이자 투자자로서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수용해야 하는지 생존 경제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때,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용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고 침착하게 올라탈 수 있다.

책 속에서

우리에게 훨씬 더 크고 강력한 혼돈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가속하는 전 지구적인 혼란과 더불어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변혁의 시기에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또한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일하고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개인, 기업, 국가가 더 번영할 방법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건 경제 주체 각자가 통찰력과 실행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PC,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TV, 각종 가전, 자동차, 키오스크, 신호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에는 컴퓨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인류가 만들어낸 그 어떤 기술보다도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잘 알면 삶이 똑똑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머리말_4, 6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의 내부 시스템부터 온라인 사업 및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더 나은 의사결정, 효율성 증대, 더 많은 개인화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꾼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을 이해하는 것이다. 즉, 사용 가능한 모든 디지털 기술을 살펴보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조정할지를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1장. 미래는 디지털이다_29쪽]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의 확산은 ‘현금 없는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웨덴, 영국,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에서 은행 점포와 ATM(Automated Teller Machine) 축소 등 현금 없는 사회로 변화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변화는 결코 막을 수 없는 필연적인 흐름이다. 아마 젊은 세대 상당수는 지난 수년간 현금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게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불편하게 현금 사용을 고집하지 않고서야 굳이 현금을 써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현금 없는 사회와 그 이상의 혁신적인 미래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첨단 기술의 활용 및 이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토대로서 신뢰성을 증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무엇보다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
[3장. 은행도 IT 기업으로 변신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_175, 177쪽]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린 건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니라 감염병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이었다. 블루닷이 2019년 12월 31일 원인 불명의 폐렴을 경고한 반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뇌전증 환자를 위한 엡시 앱 25) 는 2020년 1월 6일, 세계보건기구는 1월 9일 경고했다. 2008년 설립된 블루닷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의사 및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팀이 의료 전문지식 및 고급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감염병을 추적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블루닷은 특히 감염병과 관련된 글로벌 조기 경보 시스템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0여 개 이상의 데이터셋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있다.
[4장. 키오스크는 시작일 뿐, 디지털 시대 생존 위해 알아야 할 변화들 _298, 299쪽]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22년 12월 2일 “구글은 끝났다(Google is done)”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오픈AI(OpenAI)가 개발한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구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였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했는데, 다양한 지식 분야에 대해 상세하고 그럴듯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알려지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챗GPT는 GPT-3의 개선 버전인 GPT-3.5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봇이다. 현재 여러 기업이 AGI 개발에 뛰어든 상태인데, 근래 들어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오픈AI의 GPT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발전된 딥러닝 시스템으로 손꼽히는 GPT-3(3.5 버전 포함)는 기존의 다른 인공지능 시스템과 달리 상당히 많은 분야의 질문에 답할 수 있다. GPT-3는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텍스트를 학습해 마치 인간이 작성한 것과 같은 복잡한 문장을 작성한다. GPT-3는 단일 문장이 아니라 대화의 문맥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인간이 작성한 뉴스 기사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기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실제로 GPT-3와 대화를 나눠보면 GPT-3는 인류의 어리석음과 사랑에 관해 얘기하고 심지어 거짓말도 한다. 시인이나 소설가처럼 미적이고 우아한 문장을 작성하기도 하고, 과학 논문을 작성하고, 소프트웨어 코드도 작성한다.
[6장.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_387, 388쪽]

인공지능은 학습을 통해 인간의 사고 체계와 정서 체계까지 모방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하고 정신질환자가 될 수도 있고 황당할 정도로 창의적인 사고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산할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또한 인간이 해결하지 못한 난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도 갖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미래를 맞이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은 물리적인 한계를 지닌 인간의 두뇌와 달리 오히려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연한 반응이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의 목적은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를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도, 무기 개발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 독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인류는 도구를 활용하는 존재로서, 끊임없이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운명을 타고났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재앙을 제어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야지 기술 개발 자체를 멈출 수는 없는 존재다. 어떤 한 국가가 안 해도 다른 국가는 할 것이기 때문이다.
AGI·ASI와 인류의 공존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예정된 미래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AGI·ASI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우리의 삶과 산업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6장.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_396, 398쪽]

미래 발전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에 있고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함으로써 미래 발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을 안다는 것은 세상의 많은 것들과 그 작동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래를 이해하고 주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에 대한 긍정의 시각으로 ‘디지털 리더십(Digital Leadership)’을 갖추는 것입니다. 디지털 리더십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이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문해력)’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은 것도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맺음말_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_396, 398쪽]

머리말_디지털 기술을 알면 디지털 경제를 똑똑하게 이해할 수 있다

1장. 미래는 디지털이다

1. 디지털 디스럽션: 파괴와 성공을 가르는 디지털 혁신의 바람
14년간 시장 1위를 한 기업이 순식간에 몰락한 이유
선진국 경제 성장의 요인, 창조적 파괴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민첩하고 유연하게 디지털로 가기
디지털화 v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비자는 ‘디지털’, ‘새로운 것’, ‘만족’을 원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 아마존, 언더아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이다

3. 데이터경제: 부를 가져오는 ‘제2의 원유’가 된 데이터
빅데이터 역량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은 데이터경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분석한 데이터경제 주도할 TOP5 국가
데이터경제 시대에 필요한 자본, ‘신뢰’

4. 디지털 경제 이끄는 핵심 동력,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의 3가지 유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서비스
70%의 가치가 네트워크 효과에서 나온다
‘연결’ 통해 새로운 가치 만들어내는 플랫폼 네트워크 효과
플랫폼 진화의 방향은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의 극대화

2장. 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테크놀로지

1. 압도적인 기술 딥러닝: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심층신경망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의 관계
인간의 뇌를 시뮬레이션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
기존 프로그래밍에 딥러닝을 접목, 날개를 단 기술들
아마존이 자율주행 레이스를 개최하는 이유

2.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결합
화장실도 안 가고, 급여 인상 요구도 없는 로봇 노동자들
프로세스 마이닝은 최적화를 돕는 비즈니스의 X-레이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입사지원서에서 리더십 능력을 파악한다
소프트웨어 로봇과도 협업하는 시대, ‘자동화 우선 조직’

3. ‘나 혼자 간다’ 진격의 자율 모바일 로봇
스스로 길을 찾아 택배와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
아마존의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가 하는 일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한 이유
집집마다 상점마다 로봇 하나쯤 있는 시대, 로봇 시장은 급성장 중

4. 비즈니스 민첩성을 위한 필수 기술,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어떻게 사상 초유였던 온라인 개학을 가능하게 했나?
클라우드를 통해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컴퓨터 자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82조 원에 인수했을까?
이제 클라우드가 없으면 전세계 산업이 멈출 수도 있다

5. 메타버스에서 만나 게임하고 쇼핑하고 일한다
하늘나라로 떠난 딸을 가상현실 기술로 다시 만나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모두 묶어서 확장현실
왜 퀄컴은 1억 달러의 스냅드래곤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했나?
메타버스 시장을 둘러싼 경쟁: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버스는 과장한 마케팅일까? 인류의 미래일까?

6. 독특한 기술로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은 개방성, 익명성, 높은 가용성
블록체인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핵심 기능, 스마트 계약
공공기관, 글로벌 IT 기업들의 미래를 대비한 핵심 기술로서의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모든 비즈니스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7. 미래의 삶과 비즈니스에 대전환을 가져올 첨단 디지털 기술들
컴퓨터비전: 기존 광학 이론을 초월하는 첨단 카메라·영상 기술
실내 공간정보: 로봇과 드론이 실내에서 작동하기 위한 필수요소
자율주행: 물류 혁신의 미래를 담당할 자율주행트럭
행동인터넷(IoB): 사용자의 행동·관심사에 대한 통찰력을 획득하는 기술

3장. 은행도 IT 기업으로 변신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

1. 이미 우리는 거의 ‘현금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디지털 지갑은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가?
디지털 결제 시장의 강자와 국내외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디지털 지갑, 간편하나 위험과 피해는 무제한이다
신뢰 자본: 네트워크화된 사회에서 신뢰는 얼마나 중요한가?

2. 금융 서비스를 드라마틱하게 개선하는 AI 핀테크
복잡한 서류 없이 기업 대출 가능한 AI 금융 서비스
금융과 신기술의 접목으로 새롭게 열리는 미래의 금융
보험 업계의 구글이 되려는 핀테크 기업
금융 사기 및 각종 금융 범죄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3. 디지털 금융 시대의 돈: 가상자산, 디파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메인넷 보유 여부에 따라 코인과 토큰을 구분한다
가상자산이 ‘디지털 금(Gold)’이라는 주장
왜 대부분의 코인이 실패하거나 사기로 끝나는 것일까?
금융기관 없이 금융거래 가능한 디파이의 잠재력과 위험성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공론화되기 시작한 미래 화폐

4. 디지털 창작물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
나만의 디지털 자산: NFT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NFT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하게 된 계기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을 통해 보는 NFT의 성공요인
제품 및 서비스에 NFT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들
메타버스,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
새로운 소비문화: NFT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5. 마이데이터: 내 데이터의 주인은 나
유럽의 ‘일반 데이터 보호규정’을 보면 마이데이터가 보인다
‘일반 데이터 보호규정’이 빅테크 기업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이유
국내 도입된 마이데이터의 주요 내용과 두 가지 기본 원칙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하게 마이데이터 이용하기

6. 가심비가 중요한, 똑똑하고 위험한 금융소비자
테크셀레스터와 자이낸스: 새로운 금융소비자의 탄생
서비스 충성도가 약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소비 패턴
소수점 주식투자를 하고, 운동화를 리셀하고, 문화 콘텐츠에 투자한다

4장. 키오스크는 시작일 뿐, 디지털 경제 시대 생존 위해 알아야 할 변화들

1. 아마존화: 강력한 충성도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시장파괴자
아마존의 핵심 경쟁력은 FBA 서비스와 유료 멤버십 프라임
유통업체이면서 세계 3대 테크 기업이 된 아마존의 탁월한 기술력
차세대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하는 아마존 온라인 약국 사업
아마존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2. 로봇과 인공지능이 일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 물류센터에서는 자율주행 무인운반 로봇이 일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진화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 로봇을 선보인 알리바바

3. 무인매장: 소매업의 게임 체인저
‘저스트 워크 아웃(그냥 나가면 되는)’ 무인매장, 아마존 고
무인매장 기술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
스타벅스는 왜 무인매장 기술을 도입했을까?

4. 하이브리드 근무제: MZ세대를 위한 필수 근무환경
하이브리드 근무를 제공하지 않으면 직원을 잃는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해 어떤 협업 도구를 선택할까?
원격근무 확산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들
업무 성과와 직원 만족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핵심

5. 교육도 구독하고 MBA 학위를 온라인으로 취득한다
글로벌 온라인 교육의 강자, 코세라
온라인 학위와 자격증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
동영상 강의 수준을 넘어설 온라인 교육의 미래

6. AI가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블루닷은 어떻게 WHO보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경고했나?
의료산업을 혁신하려는 헬스케어 스타트업들
마이크로소프트가 22조 원에 뉘앙스를 인수한 이유

7. 가상인간이 일하고 SNS하는 시대: 디지털 직원과 버추얼 인플루언서
‘기업을 위한 최고의 인간 AI’를 제공하는 기업 아멜리아
맞춤형 디지털 직원을 디자인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소울머신스
MZ세대 소비자를 매혹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매력을 느끼도록 설정된 가상의 존재를 추앙하는 시대

5장. 디지털 경제의 어두운 측면

1. 빅테크는 독과점을 원하고 즐긴다
구글, 애플의 수수료 갑질과 락인효과
플랫폼 기업이 직접적으로 사회적 손해를 야기한 사례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를 행동강령에서 삭제한 구글
구글갑질방지법: 구글과 애플의 모바일 시장 독점이 가져온 결과
완벽한 해법 찾기 힘든 하이테크 산업의 독과점 문제

2. 악성코드 경제: 수익성 높은 거대 비즈니스
대표적인 악성코드 7가지 유형 이해하기
감염된 시스템들로 구성된 막강한 좀비 군단
기업을 노리는 최악의 악성코드,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들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일

3. 프라이버시 악몽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한다
사물인터넷의 기능이 늘어나고 편해질수록 커지는 보안 리스크
잘못 배운 인공지능은 사회적 해악이 될 수 있다
개인정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기업의 욕구
프라이버시 보호와 시민 감시 시스템 사이의 합리적인 값

6장. 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1. 그린 IT: 추출경제에서 재생경제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처하는 친환경 IT 산업
제품의 수명주기에 따른 그린 IT의 4가지 구성요소
탄소중립을 넘어 ‘카본 네가티브’를 외치는 기업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2. 디지털의 미래: 양자컴퓨팅, 챗GPT, 우주탐사
아무도 이해할 수 없지만 아주 중요한 차세대 기술, 양자컴퓨팅
초거대 인공지능, 챗GPT가 가져온 쇼크
특허를 발명하고 인간의 정신적 장애를 모방하는 인공지능
초인공지능에 공포심을 느끼는 인류,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미래
우주 부동산: 우주탐사도 민간, 상업화 중심의 시대

맺음말_혁신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힘든 디지털시대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