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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의 전사들 : 비극적 역사를 딛고 이룬 슬로베니아 산악인들의 위대한 성취

    산의 전사들 : 비극적 역사를 딛고 이룬 슬로베니아 산악인들의 위대한 성취

    • 버나데트 맥도널드 저
    • 하루재클럽(일원화)
    • 2020년 02월 25일
    • 정가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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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0644006 430쪽 645g 157 x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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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네이츠 자플로트니크의 렌즈로 들여다본 슬로베니아의 알피니즘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산악문화 작가 버나데트 맥도널드가 슬로베니아의 알피니즘이 그 나라의 험난한 정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읽기 쉽게 정리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요시프 브로즈 티토의 유고슬라비아는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를 맞이했다. 정교한 훈련 프로그램과 국가적 지원을 받은 해외 원정등반을 통해 유고슬라비아의 알피니스트들은 1960년대 초반부터 히말라야에서 인상적인 등반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런 등반은 율리안 알프스가 있고, 이상적인 훈련장소를 제공하는 깎아지른 석회암 봉우리들이 있는 슬로베니아 산악인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1980년 티토가 죽자 평화로운 시기가 끝나면서 인종 간의 충돌과 경제적 쇠퇴가 유고슬라비아를 분열시키는 가운데 슬로베니아는 1991년 독립했다. 이 새로운 나라가 산악인들을 계속 지원한 덕분에 8천 미터급 고봉 14개가 슬로베니아 원정대에 의해 1995년에 완등됐다. 그리고 가장 극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등반 중 일부가 서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무지막지한 알피니스트들에 의해 이룩됐다.

    『산의 전사들』은 슬로베니아의 가장 위대한 알피니스트이며 작가인 네이츠 자플로트니크의 렌즈로 그 나라 알피니즘의 드라마틱한 시대를 들여다본 것이다.

    그의 책 『길Pot』은 알피니스트들에게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슬로베니아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산의 전사들』 곳곳에 등장하는 그의 언어와 정신은 발칸 산악인들의 영혼에 문을 열어준다.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은 그것을 달성하는 순간 마음이 허전하다.
    그러나 길을 찾는 사람은 마음속에 항상 목표가 있다.”
    - 네이츠 자플로트니크, 『길』 중에서

    저자 소개

    버나데트 맥도널드

    저자 : 버나데트 맥도널드Bernadette McDonald
    버나데트 맥도널드는 『Freedom Climbers』 (2011)를 비롯한 10권의 산악서적을 저술한 작가다. 그녀는 밴프 그랑프리(캐나다), 보드먼-태스커 상(영국), 미국산악회 산악문화상(미국) 등 6개의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그녀가 쓴 다른 책들로는 『토마주 휴마르Toma？ Humar』 (2008), 『로프로 묶인 형제애―찰스 휴스턴 전기Brotherhood of the Rope: The Biography of Charles Houston』 (2007), 『엘리자베스 홀리―히말라야의 영원한 등반 기록가』 (2012) 등이 있다. 그녀의 책은 한국어를 비롯한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캐나다 ‘밴프 센터’에서 산악문화 부문 부위원장으로 ‘밴프국제산악영화제’를 이끌어온 버나데트는 폴란드등산연합회, 히말라얀 클럽, 한국산서회 명예회원이기도 하다. 그녀의 뛰어난 작품 중 ‘하루재클럽’을 통해 한국 독자들을 만날 다음 책으로는 『Voytek Kurtika』가 있다.

    역자 : 김동수

    목차

    서문

    1장 대담한 꿈
    2장 동계 트리글라브
    3장 인내의 교훈
    4장 진정한 친구들
    5장 첫 희생자
    6장 에베레스트 서릉
    7장 최고의 상
    8장 다울라기리에 대한 집착
    9장 떨어지는 별들
    10장 혼자 행동하는 사람
    11장 새로운 물결
    12장 지각변동
    13장 너무나 아름다운 정상
    14장 삼총사
    15장 단독등반
    16장 전쟁과 고통
    17장 실시간 다울라기리
    18장 캐나다 모험
    19장 산에서의 죽음
    20장 유산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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