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과 한자 실력을 키우려면 사자성어 공부가 필수!
사자성어를 유래 이야기로 재밌고 알차게 익혀요

사자성어는 ‘유비무환(有備無患)’, ‘십시일반(十匙一飯)’처럼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말로, 옛날 사람들의 교훈과 지혜가 담겨 있어요. 주로 복잡한 상황이나 감정, 심리 등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사자성어를 사용하지요. 그런데 사자성어는 낯선 한자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려고 하면 어렵고 헷갈려요. 자칫 잘못 사용하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런 사자성어가 생겼대요』는 익살스러운 네 칸 만화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사자성어를 알려 주기 때문에 사자성어의 뜻과 쓰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한 번만 읽어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사자성어를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답니다.
사자성어를 즐겁게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부터 아이의 어휘력과 한자 실력을 키워 주고 싶은 부모님, 어휘 관련 알찬 학습자료를 찾고 있는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초등 국어 베스트셀러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
말의 유래를 알면 말 공부가 재밌어져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네 칸 만화와 동화 형식의 짤막한 글을 통해 말의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줘요. 유래를 알면 각 어휘의 정확한 뜻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 그 어휘를 써야 하는지 그 맥락과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지요. 기계적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서 기억하기도 쉽고,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어휘력과 문해력 또한 크게 성장하지요. 1권 우리말, 2권 관용어, 3권 한자어, 4권 속담, 5권 고사성어, 6권 맞춤법, 7권 사자성어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자성어를 통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지혜를 배워요
사자성어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말로, 우리 조상의 슬기가 담겨 있어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상태가 중요함을 알려 줘요. ‘결자해지(結者解之)’는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함을 가르쳐 주지요. 이처럼 사자성어 속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이치는 우리가 어려운 일을 직면했을 때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줘요. 또한 한자를 익히는 데에도 사자성어 공부는 필수랍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사자성어를 알려 줘요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금메달을 들고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건이 일어났다.’ 뉴스에서 이런 말을 종종 들은 적 있을 거예요. 사자성어를 모르면 이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처럼 사자성어는 우리 일상 곳곳에 쓰이고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사자성어를 꾸준히 익혀야 해요. 이 책은 초등 교과서, 뉴스, 신문, 방송 등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위주로 알려 주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초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필수 사자성어를 모두 배울 수 있어요. 책 마지막에는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사자성어만 쏙쏙 찾아볼 수도 있지요.

학습만화만 좋아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왼쪽 페이지마다 유쾌한 네 칸 만화가 나와요. 만화만 읽어도 각각의 사자성어가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유래 이야기가 짤막한 동화 형식으로 나와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
학습만화에만 익숙해져 있거나 긴 글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책이에요.

책 속에서

호랑이는 여우 뒤에 바싹 붙어 여우를 따라갔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정말 여우와 마주치는 동물마다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달아나지 뭐예요!
‘여우가 이렇게 무서운 동물이었단 말이야? 여우가 동물의 왕이라는 말이 사실이었구나!’
호랑이는 어리석게도 여우의 말을 진짜로 믿고 말았어요. 사실 동물들이 도망친 이유는 여우 뒤에서 따라오는 호랑이 때문이었는데 말이죠.
이 이야기에서 여우 호(狐), 빌릴 가(假), 범 호(虎), 위엄 위(威) 자를 쓰는 ‘호가호위’가 비롯되었어요.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린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려 으스대는 사람을 비꼴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71쪽

유비는 총명한 제갈량을 무척 아껴 늘 곁에 두고 가깝게 지냈어요. 그러나 관우와 장비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제갈량은 나이 어린 애송이에 불과한데 형님께서는 그를 너무 높이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불만을 나타내자 유비가 말했어요.
“내가 제갈량을 얻은 것은 물고기가 물을 얻은 것과 같다네. 그러니 이제 더는 불평하지 말아 주게.”
유비가 제갈량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게 된 관우와 장비는 그 후로 다시는 불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어지교’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어요. 물 수(水), 물고기 어(魚), 어조사 지(之), 사귈 교(交) 자를 쓰는 ‘수어지교’는 물을 떠나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를 뜻해요. 매우 친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하는 말이지요.
1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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