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일러스트는 일반적으로 옷을 입은 모습의 인물 또는 패션 아이템을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패션 일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옷의 형태와 구조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그린다는 점이므로, 옷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제대로 그릴 수 없다. 일본 스기노 복식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하는 저자 후쿠치 히로코는 실제로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가르치는 원리와 비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옷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이상적인 인체 비율, 움직임에 따라 원단에 생기는 주름을 자연스럽게 그려넣는 비법을 비롯해 패션 아이템별 재단과 패턴을 이해하고 아이템화를 그리는 방법, 다채로운 채색 기법과 원단의 질감 및 무늬를 표현하는 노하우까지 쉽고 간결한 설명과 다수의 이미지컷으로 정리했다.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 예시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패션 일러스트뿐 아니라 일반적인 일러스트나 웹툰 등에서 인물을 묘사할 때도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일본 스기노 복식대학 강사가 알려주는
패션 일러스트 그리는 원칙과 비법

패션 일러스트는 일반적으로 옷을 입은 모습의 인물 또는 패션 아이템을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패션 일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옷의 형태와 구조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그린다는 점이므로, 옷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제대로 그릴 수 없다. 일본 스기노 복식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하는 저자 후쿠치 히로코는 실제로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가르치는 원리와 비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옷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이상적인 인체 비율, 움직임에 따라 원단에 생기는 주름을 자연스럽게 그려넣는 비법을 비롯해 패션 아이템별 재단과 패턴을 이해하고 아이템화를 그리는 방법, 다채로운 채색 기법과 원단의 질감 및 무늬를 표현하는 노하우까지 쉽고 간결한 설명과 다수의 이미지컷으로 정리했다.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 예시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패션 일러스트뿐 아니라 일반적인 일러스트나 웹툰 등에서 인물을 묘사할 때도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체 밸런스, 원단의 특징과 봉제의 원리 이해부터
다양한 아이템 그리기와 채색까지 한 권으로 완성!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패션 일러스트는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한 설계도인 스타일화와 이미 만들어진 옷을 보여주는 완성도인 아이템화로 나뉜다. 스타일화는 인물을 옷을 입은 모습으로 표현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체적인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주며, 아이템화는 생산공정에서 정확한 사양과 디테일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별 아이템의 평면 이미지다. 둘 다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선이 예쁘고 컬러가 예뻐도, 솔기가 그려져 있지 않거나 여밈이 없어서 실제로 입을 수 없으면 패션 일러스트로는 쓸모가 없다. 제삼자가 보더라도 동일하게 해석되고 정보 공유도 가능해야 원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림에 기본이 되는 인체의 비율을 이해하고, 옷의 구조나 봉제, 원단의 소재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복잡한 설명보다는 그림을 풍부하게 써서 인체 밸런스와 옷의 구조, 재단 원리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왔다. 자주 쓰이는 작법은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진 이미지로 수록했고,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도 예시로 참고할 수 있게 해 시행착오를 예방한다. 아름답게 표현된 다수의 패션 일러스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기초 테크닉을 손에 익힌다면, 누구나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정확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인체를 알아야 옷을 그릴 수 있다
옷을 보여주는 최적의 비율과 포즈, 관절의 움직임에 따른 옷감의 주름 표현

패션 일러스트의 기초는 인물을 그리는 데서 시작한다. 그림을 보고 ‘이 옷 스타일 좋다, 멋있다, 입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상적인 인체는 8등신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모델의 비율에 가까운 밸런스로, 옷의 특징이 부각되는 포즈로 자연스럽게 그린다.
이 책은 신체 각 부위의 비율, 얼굴에서 눈코입의 위치, 팔과 다리의 자연스러운 곡선 등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에서 시작해 관절의 움직임과 무게중심 이동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표현하는 팁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다음에는 사람이 옷을 입으면 어디에 어떠한 주름이 생기는지, 디자인으로 넣는 주름인 개더나 드레이프는 어떻게 잡는지, 입체적인 구조의 옷에 필수인 다트나 턱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살피고 정확하게 묘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절개와 패턴, 다양한 변형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그리는
의류의 평면 그림, 아이템화

아이템화는 옷을 탁자에 평평하게 올려둔 것 같은 이미지의 그림으로, 패션 아이템을 하나씩 개별적으로 그린다. 가공발주서, 제작사양서, 카탈로그 등에 사용되며, 자를 사용해 직선과 곡선을 깔끔하게 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름을 그리지 않아서 소재의 느낌은 표현할 수 없지만 패턴과 디테일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해당 파트에서는 스커트.팬츠.셔츠와 블라우스.재킷 등 아이템별 다양한 분류를 완성된 아이템화로 둘러본 다음, 기준이 되는 바디의 본에 아이템을 그려넣는 방법을 순차적인 사진으로 보여준다.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전체 길이나 실루엣 변화, 네크라인.소매.깃 등 세부 변형, 여밈이나 커프스 같은 디테일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수많은 아이템화는 실제 디자인 작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미술재료와 채색 기법으로
원단 느낌을 백 퍼센트 표현하는 방법

패션 일러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면 채색이 필수적이다. 색감뿐 아니라 원단의 느낌, 복잡한 무늬도 채색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수채화 물감과 아크릴 물감, 마커와 색연필 등 흔히 사용되는 미술재료를 위주로 각각의 특성과 채색 기법을 살펴보고, 조색하는 법이나 여러 재료를 혼합 사용할 때 주의할 점도 알려준다. 또한 채색으로 옷감의 두께나 방직의 조직감을 표현하는 방법, 다소 복잡한 무늬를 묘사하는 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색상 변형도 제안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의류에 많이 사용되지만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소재인 가죽이나 모피, 니트, 두꺼운 방직, 스팽글이나 새틴 등 다양한 소재를 실제처럼 채색하는 방법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