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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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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의 온도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

    • 은호 저
    • 길벗어린이
    • 2026년 03월 1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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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5828351 104쪽 135g 152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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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아슬한 세 친구, 우정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우리는 다 다른 별, 그래서 더 반짝반짝 빛난다!

    『3의 온도』는 성격도 재능도 마음의 온도도 서로 다른 세 친구 이야기다. 가끔 부딪치고, 서로를 잘 모른다고 느끼면서도, 각자의 빛을 잃지 않은 채 함께하는 방법을 배워 간다. 수아는 유쾌하고 재밌는 미지, 밝고 명랑한 단비와 둘도 없는 친구다. 셋이 함께라면 평범한 하루도 특별한 시간이 된다. 아이들에게 친구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어떤 친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표정이 달라지고, 때로는 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완벽한 줄 알았던 셋의 관계에는 MBTI 검사를 한 뒤 미묘한 균열이 생긴다. 둘이 아닌 셋이기에 더 단단해 보이지만, 그만큼 관계의 균형은 쉽게 흔들린다. 숫자 ‘3’은 완전한 수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관계에서는 여러모로 묘한 숫자이다. ‘셋이 놀면 결국 한 명은 외로워진다’는 말이 정말 사실일까? 완벽한 삼각형 같은 우정을 믿었던 세 친구, 아니 그렇게 온 몸으로 우겼던 셋, 하지만 미지와 단비가 가까워질수록 수아의 마음에는 ‘나만 혼자인 건 아닐까’ 하는 외로움이 스며드는데…. 『3의 온도』는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 내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순간 우정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따뜻하게 보여 준다. 우리는 모두 다른 온도를 지닌 존재이기에, 함께 있을 때 더 반짝일 수 있는 것 아닐까?


     


     


    출판사 리뷰

    “그깟 MBTI가 뭐라고!”
    완벽한 삼각형이 흔들린다! ‘3’은 영원할 수 있을까?

    최근 MBTI 성격 유형 검사가 인기다. ‘나’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시작된 MBTI는 이제 친구 관계에서 같은 유형끼리 더 친밀함을 느끼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3의 온도』는 MBTI를 소재로, 세 친구의 우정이 흔들리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 낸 동화다. 주인공 수아는 유쾌한 미지, 밝고 명랑한 단비와 둘도 없는 단짝이다. 셋은 채팅방 이름을 ‘트라이앵글’이라 지을 만큼 언제나 함께하며 완벽한 삼각형 같은 우정을 믿는다. 하지만 MBTI 검사를 계기로 세 친구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긴다. 미지와 단비 사이에 수아가 모르는 공감대가 생기고, 수아는 점점 소외감을 느낀다.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속 불안은 커져 간다.
    학예회 무대를 준비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즉흥적인 미지와 계획적인 수아의 방식이 충돌하고, MBTI 이야기가 다시 꺼내지는 순간 수아의 감정은 결국 폭발한다. 정말 성격이 다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걸까? 독자들은 수아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온도는 달라도 마음은 같지!
    관계는 진심을 표현할 때 비로소 이어진다

    우리는 가족, 친구 등 누군가와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고 믿으며 관계를 맺는다. 수아에게 미지와 단비가 바로 그런 존재였다. 셋이 함께라면 즐거운 일만 가득할 줄 알았다.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쌓여 간다.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세 친구의 차이는 더욱 또렷해진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미지, 그 곁에서 자연스럽게 호응하는 단비, 그리고 준비한 만큼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수아. 같은 무대를 바라보지만 서로의 방식은 달랐다. 인정받고 싶었던 수아의 노력은 쉽게 전해지지 않고, 관계는 조금씩 어긋난다.

    ‘이럴 거면 너희끼리 하라고. 처음에 이 안무로 결정했잖아. 근데 이제 와서 갑자기 바꾸자고? 집에서 혼자 끙끙대며 연습한 내가 바보 같다고. 아니 사실 서운한 건 그게 아니야. 너희는 둘이서만 붙어서 다니고, 의견도 같고, 서로 잘 통한다는데, 나는 잘 안 통해. 그래서 자꾸 외톨이가 되는 기분이란 말이야.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싫다고!’

    결국 감정이 폭발한 날, 단비는 무대를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미지는 세 친구의 채팅방 ‘트라이앵글’을 없애자고 한다. 영원할 것 같던 우정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하지만 눈 오는 날, 수아는 먼저 손을 내민다. 친구라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 믿지만, 사실 마음속 진심은 말해야 전해진다.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서로 민낯으로 마주하는 순간, 세 친구의 관계는 다시 조금씩 단단해진다.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
    10대 소녀들의 우정을 섬세한 묘사와 사랑스런 그림으로 만나다!

    『3의 온도』는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중편 작품을 장편으로 확장하며 새롭게 글을 다듬고, 김연제 작가의 사랑스런 그림을 덧붙인 작품이다.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오가는 미묘한 감정과 관계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고민들을 익숙한 MBTI라는 소재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녹였다. 성격 유형 검사는 사람을 나누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작품 속 수아 역시 친구들과 다른 결과를 받아 들며 외로움을 느끼지만, 결국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당연하지. 우린 달라서 트라이앵글이잖아.”

    『3의 온도』는 서로 다른 온도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 주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 다른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 갈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사회정서학습(SEL)이 강조하는 공감, 자기 이해, 관계 형성의 가치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은호

    저자 : 은호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동화’라는 향기에 이끌려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3의 온도』로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길벗어린이에서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났다. 동화 밭에 심은 씨앗이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며, 지금도 이야기를 가꾸고 있다.

     

    그림 : 김연제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들이 다른 이에게도 닿았으면 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린다. 요즘은 서로 다른 여럿이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그린 책으로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제로 학교』, 『달걀이 탁!』, 『고양이 라옹』, 『꿀벌이 사라졌다』, 『소곤소곤 이어폰 도깨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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