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지네 각시 도라지 총각

    베스트

    지네 각시 도라지 총각 비룡소 전래동화 39

    • 배삼식 저
    • 비룡소
    • 2025년 11월 26일
    • 정가
      21,000원
    • 판매가
      18,900원 [10% 할인]
    • 결제 혜택
      무이자
    • 적립금
      1,050원 적립 [5%P]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 배송구분
      업체배송(반디북)
    • 배송료
      무료배송
    • 출고예정일

      출고예정일 안내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close

      2026년 09월 30일(수)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수량
    회원리뷰
    - [0]
    ISBN: 9788949101514 72쪽 245g 245 x 224 (㎜)

    지금 이책은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배삼식과 그림책 작가 김세현의 만남
    동아연극상, 대산문학상,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배삼식의 첫 전래동화

    마음을 울리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문체와
    한국출판미술상,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김세현의
    멋스러운 화풍으로 만나는 ‘천 년 묵은 지네’ 이야기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 배삼식의 첫 전래동화 『지네 각시 도라지 총각』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2023년 희곡 그림책 『훨훨 올라간다』 출간 후, 어린이를 위한 전래동화를 각색한 그림책은 처음이다. 대화하듯 입말로 흐르는 문체는 시공간을 넘어 책 속 인물과 마주하는 듯하다. 권선징악, 뚜렷한 교훈을 담고 있던 전래동화가 인물 중심으로 애틋한 사연, 깊은 사랑과 따뜻한 포용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김세현의 오랜 노고 끝에 완성된 그림은 한국적 미학과 현대적 변용이 균형 있게 표현되었다. 총 72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글과 그림을 오롯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위로 여는 독특한 제본 형식이다. 지네 각시와 도라지 총각 두 인물이 펼치는 이야기의 글맛을 음미하면서, 그림에 집중하여 빠져들 수 있는 구성이다.


     


     




    출판사 리뷰

    ■천 년 묵은 지네의 재탄생

    전래동화 ‘천 년 묵은 지네’ 이야기가 배삼식 작가의 숨결로 입체감 있게 재탄생했다. 오래 묵은 한을 풀기 위해 사람으로 둔갑한 지네가 사람을 이용해 지렁이와 싸우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금기를 깬 사람에게 때로는 벌이, 자신을 믿어준 사람에게는 금은보화를 준다는 다양한 갈래들이 있다. 하지만 배삼식 작가는 등장인물에 이름을 부여하고, 각 인물의 갈등과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지네 각시, 도라지 총각, 토룡 대사의 입장에서 풀어낸 이야기는 서로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듯 몰입도가 높다. 도라지꽃처럼 파아란 왼눈을 가진 총각은 사람들 속에 섞여 살지 못하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그때 만난 두 손 빠알간 각시. 둘은 자신들의 아픔과 결핍을 보듬으며 함께 살기로 한다.

    총각은 왼눈을 반짝 떴지. 각시가 총각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네.
    “안 무섭소?”
    “응”
    “안 징그러워?”
    “응. 도라지꽃처럼, 청옥처럼, 가을 하늘처럼, 새파아란 게, 예쁘기만 한걸.”
    각시가 두 손을 총각 앞에 쑥 내미네.
    “내 손은 어때요? 무섭지요?”
    “아아니, 예뻐.”

    남녀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잘할 수 있는 걸 하며,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산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담뿍 정이 든 둘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 오랜 시간 한으로 얽힌 천 년 묵은 지렁이 토룡대사가 나타난 것. 그는 총각에게 각시의 정체를 밝히며 담뱃진으로 먼저 공격할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이미 각시를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대상이 지네여도 해치지 못한다. 지네 각시도 이런 총각의 마음을 알고, 자신과 토룡대사와의 얽힌 원한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결국, 지렁이와 지네의 격렬한 싸움이 시작되고 그걸 직시하며 견뎌 내야 하는 총각은 목 놓아 엉엉 운다.
    “슬프다! 슬프다! 지네도 슬프고 지렁이도 슬프구나! 돌고 도는 원한이 슬프구나! 모든 게 내 탓이구나! 내가 지렁이를 보지 않았다면 내가 지네에게 말하지 않았다면 이런 싸움은 없었을 텐데!”
    그 울음 덕에 둘의 원한은 녹아 흘러내린다. 토룡대사는 간곳없고, 지네 각시는 점점 작아져 풀숲으로 사라진다. 총각은 지네 각시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3·4 어구 말의 리듬을 타고 긴 서사시를 읽는 듯한 호흡이 더 잔잔하게 다가온다. 말에서 말로 전승된 우리 옛 동화답게 말이 주는 서사가 아름다운 책이다.

    ■ 한국 전통미와 절제된 현대미의 균형 잡힌 그림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변용을 우리다움에서 찾고자 했다.”는 김세현 작가는 지네 각시, 도라지 총각, 토룡대사의 캐릭터를 보다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로 표현했다. 먹과 백의 대비, 청과 적의 조화로 배경과 공간, 인물을 단아하고도 강하게 만들었다. 두꺼운 장지에 황토를 바르고, 먹과 호분으로 작업 후 채색했다. 한국적 미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 균형미를 잃지 않았다. 도라지 총각의 새파아란 눈동자, 지네 각시의 빠알간 손 그리고 미묘한 감정선의 표현 또한 인물을 정면 그대로 클로즈업하면서 과감하고 더 섬세하게 담아냈다. 지네 각시와 토룡 대사의 격렬한 싸움 또한 점, 선, 면, 색 그리고 기호와 상징으로 혼란과 폭발 치유의 과정을 보여 준다. 긴 글의 호흡을 맞춰 가며 때로는 쉬어 가며 때로는 감싸안아 이미지로 확장시킨다. 이야기 안 그림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넘친다.


     



    저자 소개

    배삼식

    저자 : 배삼식
    1970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과정을 마쳤다. 1998년 「하얀 동그라미」로 데뷔했다. 2003년 극단 미추의 전속 작가이자 대표 작가로 활동하며 「삼국지」, 「마포황부자」, 「쾌걸 박씨」 등의 마당극과 뮤지컬 「정글 이야기」(창작), 「허삼관 매혈기」(각색)를 비롯해 「최승희」(창작), 「벽 속의 요정」(각색), 「열하일기만보」(창작), 「거트루드」(창작), 「은세계」(창작) 등 다수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후 「하얀 앵두」(창작), 「피맛골 연가」(창작), 「3월의 눈」(창작), 「벌」(창작) 등 왕성한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열하일기만보」로 대산문학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2008년 「거트루드」로 김상열연극상을, 2009년 「하얀 앵두」로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2015년 「먼 데서 오는 여자」로 차범석희곡상을, 2017년 「1945」로 '공연과 이론을위한모임'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배삼식 희곡집』 과 『1945』 가 있다.

     

    그림 : 김세현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 회사명 : (주)서울문고
    • 대표이사 : 김홍구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홍구
    • E-mail : bandi_cs@bnl.co.kr
    • 소재지 : (06168) 서울 강남구 삼성로 96길 6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1-0254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23-서울강남-03728호
    • 물류센터 :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반디앤루니스
    copyright (c) 2016 BANDI&LUNI'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