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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봄 에디션]
김재식
13,320원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김범석
13,500원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16,920원
좋은 엄마보다 편안한 엄마로,
49일 동안 나를 돌보는 시간
자녀 문제로 애쓰는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법륜 스님이 건네는 가장 현실적인 위로와 해법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한 생명을 돌보는 일이자 또 하나의 세계를 살아가는 일입니다.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의 벅찬 감동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점점 더 묻습니다.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걸까? 아이를 위해 애쓸수록 마음은 더 지치고, 관계는 더 어려워집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법륜 스님은 말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이전에 엄마가 먼저 편안해져야 한다고. 이 책은 아이를 바꾸는 방법이 아니라 엄마의 시선과 마음을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내 뜻대로 키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바라볼 때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은 자연스럽게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엄마수업 마음 돌봄 에디션〉은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나를 돌보는 경험으로 확장했습니다.
하루 한 문장을 따라 쓰고 7일마다 만다라를 그리며
49일 동안 내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
생각을 정리하려 애쓰지 않아도 손을 움직이는 동안
마음은 조금씩 가라앉고 복잡했던 감정은 조용히 자리를 찾습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지금처럼 부족해 보여도 괜찮다고
그저, 조금 더 편안해지면 된다고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양육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편안한 엄마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보다 먼저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자식 사랑에도 때가 있다
세 살까지는 헌신적 사랑을, 사춘기에는 지켜봐 주는 사랑을, 성년기에는 냉정한 사랑을!
법륜 스님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기에 맞춰 지혜롭게 사랑하는 것이 아이가 행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 즉 출산에서 세 살까지, 세 살에서 사춘기, 성년기가 된 자녀의 심리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각 시기별로 지혜롭게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는 게 사랑이고, 사춘기의 아이들은 간섭하고 싶은 마음, 즉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지켜봐 주는 게 사랑이고, 성년이 되면 부모가 자기 마음을 억제해서 자식이 제 갈 길을 가도록 일절 관여하지 않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엄마들은 헌신적인 사랑은 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랑과 냉정한 사랑이 없어서 자녀 교육에 대부분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식이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인데도 아들딸 문제로 고민하고, 심지어는 손녀손자 문제로 걱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 탓도 아니고 부모 본인이 어리석은 마음을 내서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만든 것이다.
저자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아이가 태어나서 3년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하고, 사춘기 무렵 자립해야 할 때 아이 스스로 서게 지켜봐 줘야 하며, 스무 살이 넘으면 무조건 집에서 쫒아낸다는 생각으로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강인하게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와 놓아 주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것이야말로 성년의 자식을 제대로 사랑하고 성장시키는 최고의 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에게 엄마는 신과 같은 절대적 존재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지혜로운 엄마로 살아가기
엄마에게는 그 어떤 조건에서도 자식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자식에게 엄마는 세상이고 우주이며 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엄마로서의 책임이 있다. 엄마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부모, 특히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자신에게 준 상처가 평생 나를 괴롭히고 있고 그때의 애정결핍으로 지금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고 아이를 낳으려고 결심했다면 다음 한 가지는 꼭 기억하라고 당부한다.
“여자는 자식을 낳고서도 혼자 몸일 때와 같은 연약한 여자의 심성으로 살면 자식을 잘 키울 수 없다. 이런저런 자극에 흔들리며 불안해하고,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고 성질내던 내 습관대로 아이를 키우면, 아이도 엄마처럼 불안정하고 분노가 많은 사람이 된다. 아이가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부터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안한 여인의 마음이 아니라, ‘내 아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킨다’는 굳건한 엄마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지지대 삼아서 잘 자란다.”
아이는 본 대로 물드는 존재
나는 어떤 부모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려고 결혼하고, 행복하려고 자식을 낳는다. 그런데 살다 보면 불행하기 위해 결혼하고, 불행하기 위해 자식을 낳은 것처럼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이 말을 안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아이를 문제 삼아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가지고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이 많다. 저자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가 자신을 보지 않고 자녀의 문제만 보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는다. 무엇보다 부모로서 자신이 어떤 마음인가를 돌아보고 부모가 자신의 문제를 먼저 바로 잡을 때 비로소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엄마 노릇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즉 아이가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부터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부모가 자신이 가진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아이를 양육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법륜 스님은 부모가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
부부가 아이를 갖기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부부가 서로 화합하고 사랑할 때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긴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그 갈등이 아이에게 주는 피해는 엄청나다. 왜냐하면 아이는 연약한 존재라서 엄마의 상태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게 되고 불안과 초조, 분노와 갈등의 감정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 같이 맞춰 살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 싶으면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고, 그래도 꼭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은 하더라도 자식을 안 낳는 게 좋단다. 만약 자식을 낳겠다고 결심했다면 정말 그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의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아이와 엄마의 마음이 고통받는 것을 염려해서 하는 법륜 스님의 쓴 조언이다.

저자 : 법륜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그림 : 하니박
반짝이는 상상과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그리며 출판, 패키지, 패션 등 다양한 영역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한 작품을 오랫동안 만드는 작가를 꿈꾸는, 그림이 일상인 삶을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hanipark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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