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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가 돌아왔다

    어제가 돌아왔다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 김울림 저
    • 길벗어린이
    • 2026년 04월 20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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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5828405 88쪽 114g 152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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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시간을 되감는다면, 완벽한 하루를 만들 수 있을까?”
    “어제를 한번 바꿔 볼까?”
    실수투성이 소녀 복소리!가 만드는 완벽한? 오늘!

    『어제가 돌아왔다』는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주인공 복소리가 ‘완벽한 하루를 만든 에피소드’를 사랑스러운 수다로 풀어낸 판타지 동화이다. 초등학생 복소리는 불고기와 윤태율을 좋아하고, 말이 많다. 늘 마음보다 말이 앞선다. 그래서 실수도 많다. ‘예솔이 진짜 이쁘다.’라고 생각해도 “너, 운동화 진짜 별로야!”라고 말하고, 사과 대신 핀잔이 나오기도 한다. 늘 마음속 진심과 달리 툭 내뱉는 말 때문에 소리의 하루는 조용한 날이 없다. 그리고 밤마다 이불킥을 한다.

    어느 날, 소리는 우연히 최대 24시간 전으로 돌릴 수 있는 마법 시계를 얻게 된다. 말실수를 하기 전으로 돌려 나쁜 말 대신 고운 말로 고치고, 시험 점수도 100점이 될 때까지 다시 돌리고, 좋아하는 불고기도 시간을 돌려 계속 먹는다. 소리가 시계 태엽을 가장 많이 돌릴 때는? 바로 짝사랑 중인 윤태율을 계속 마주치기 위해서! 또한 바쁜 엄마 아빠와 어쩌다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반복하기 위해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수다쟁이 소녀 복소리는 그렇게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어제’를 계속 소환한다. 그 과정에서 ‘되돌릴 수 없어서 더 소중한 순간’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렇게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55번 중 1번의 기회만 남는데….


     


     


    출판사 리뷰

    말실수는 지우고, 짝사랑하는 친구의 미소는 계속 볼 수 있어!
    실수투성이 하루로 고민하는 나에게 건네는 마법 같은 이야기!

    『어제가 돌아왔다』는 실수 없는 하루를 꿈꾸는 복소리의 이야기이다. 복소리는 늘 마음보다 말이 앞선다. 마음과 다른 말,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툭툭 튀어나온다. 바쁜 엄마 아빠는 소리의 수다를 건성으로 듣고, 그럴수록 소리의 수다력은 계속 상승한다. 하지만 진심과 다르게 어긋난 말들이 하루를 어지럽히고, 수다쟁이 복소리의 하루는 늘 “아, 진짜… 입이 문제야….” 하는 후회와 한숨으로 끝난다.

    나는 날마다 내 입을 후회해요.
    밤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지요.
    - 본문 중에서(p10)

    그러던 어느 날, 소리는 최대 24시간까지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마법 시계를 손에 넣는다! 소리는 시간을 되감아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절친 예솔이에게 말실수를 하기 전으로 돌아가 더 좋은 말을 골라 말하고, 시험 문제를 틀리면 다시 풀어 100점을 만들고, 급식에 최애 메뉴인 불고기가 나오면 시간을 돌려 다섯 번이나 먹는다. 피구 시합도 이길 때까지 반복한다. 짝사랑하는 윤태율과 만나는 순간도 놓칠 수 없다. 태율이가 나타나는 시간으로 시간을 돌리고 돌려, 반달 모양 눈으로 웃어 주는 태율이의 특별한 미소를 보고 또 본다. 그리고 바쁜 엄마 아빠와 보내는 소중한 저녁 시간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반복한다. 그렇게 복소리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 간다.

    말실수? 안 해요. 하더라도 다시 돌아가서 고치면 되니까요.
    처음에는 실수하고 두 번째에는 고치고 세 번째에는 더 잘했어요.
    가장 멋지고, 가장 완벽한 걸 골라서 남은 하루를 만들어 갔어요.
    - 본문 중에서(p41)

    ‘그때 이렇게 말할걸!’ 하며 이불킥을 했던 경험이 있는 독자들은 실수투성이 복소리의 하루가 지워지고 재편집되는 과정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하게 될 것이다. 실수의 순간들을 지워 주는 마법 시계가 있다면, 어느 시간으로 가서 어떤 순간을 지울까? 그 빈 시간을 나는 어떤 순간으로 다시 채울까? 복소리가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과정은 나 또한 그런 순간을 꿈꾸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 번뿐이라 더욱 반짝이는 ‘이 순간’에 대하여
    ‘완벽’해지려다 ‘진짜’를 만난 하루

    마법 시계를 손에 넣은 복소리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만족스러운 시간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시간을 되돌릴수록 점점 피곤해지고, 실수해도 다시 시간을 되감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을 대충 보내게 된다. 그러다 “진짜 시간은 지나가야 의미를 알 수 있기도 해.”라는 엄마의 말과 “한 번뿐인 순간이니까 온 마음을 다해라.”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이 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완벽한 순간은 ‘고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 지금 닥친 ‘진짜 이 순간’은 한 번뿐이기에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 알아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반짝인다는 걸요.
    - 본문 중에서(p82)

    복소리가 마법 시계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는 55번! 소리는 그중 54번을 사용한 끝에, 마지막 한 번의 시간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남겨 둔다. 그 선택은 완벽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보여 준다. 복소리는 이제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소녀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하루’의 소중함을 아는 소녀로 성장한다.
    『어제가 돌아왔다』는 묻는다. 완벽한 하루란, 정말 실수 없는 하루일까? 어쩌면 우리는 수많은 실수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건 아닐까? 이렇듯 실수와 선택, 그리고 관계의 의미를 따뜻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완벽하지 않은 순간들로 이루어진 ‘진짜 하루’를 돌아보게 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수십 번을 되돌리고 나서야 비로소 복소리는 알게 됩니다.
    반짝이는 건 완벽한 순간이 아니라,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이라는 것을요. (…)
    엎어진 식판, 뱉어 버린 말, 넘어진 자리,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우리가 된다는 것을 『어제가 돌아왔다』가 전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계속 듣고 싶은 복소리의 사랑스러운 수다 × 무해한 귀여움이 가득한 삽화

    『어제가 돌아왔다』는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주인공 복소리의 수다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1인칭 서술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이어지는 복소리의 톡톡 튀는 수다를 듣고 있노라면 주책맞지만 사랑스러운 친구가 생긴 느낌이다. 눈으로 읽지만, 계속 듣고 싶은 소리의 수다가 귓가를 맴돈다.
    여서윤 작가의 무해한 귀여움과 다정한 응원이 가득한 파스텔 톤의 삽화도 이 책을 보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그림에는 핑크색 옷을 입은 대머리 아저씨, 휠체어를 타고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레 급식을 먹는 친구, 식당에서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어른, 피부색이 다른 사람, 다양한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캐릭터, 판타지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장면들은 독자들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

    “주인공이 우연히 갖게 된 시계의 태엽을 감아
    과거로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무엇보다 속도감 있고 통통 튀는 화법이 매력적이고,
    시간을 되감을 수 있는 시계라는 설정은 설득력을 얻기에 충분하다.
    타임 루프라는 소재를 흥미롭고 참신하게 녹여 냈을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마무리도 돋보인다.”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심사평 중에서(김경연·한윤섭·류재향)

    교과 연계
    3-1 국어(가) 1. 생생하게 표현해요
    3-2 국어(나) 4. 서로 존중하며 대화해요
    4-1 국어(가) 5. 말과 글로 전하는 생각
    4-2 국어(나) 5. 오가는 마음


     



    저자 소개

    김울림

    저자 : 김울림
    인천의 너른 바다를 보며 자랐고, 지금은 거제의 바닷바람을 이웃 삼아 지냅니다. 내 안에는 늘 바다가 있습니다. 한없이 넓고 때로는 격동하며, 묵묵히 자기 길을 흘러가는 바다처럼, 오래 가슴에 머무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동심에 크고 작은 선한 울림을 남기는 작가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글을 씁니다. 『어제가 돌아왔다』로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고타 선생과 우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여서윤
    그림책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로 제6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균형잡기』는 디픽투스(dPICTUS)의 제6회 미출간 그림책 쇼케이스(Unpublished Picturebook Showcase)에 선정되었습니다. 『어제가 돌아왔다』는 첫 동화 삽화 작업입니다.

    목차

    팝콘처럼 터진 하루 7
    딸깍, 멈춘 순간 21
    어디서 본 하루 30
    하루 만들기 37
    다시, 또다시 47
    줄어드는 숫자 61
    마지막 한 번 80
    작가의 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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