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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

    이방인 머묾 세계문학 자아 3부작

    • 알베르 카뮈 저
    • 머묾
    • 202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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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9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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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24038390 224쪽 224g 125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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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전환점★
    ★전 세계 100여 개 언어로 번역된 현대 문학의 고전★
    ★알베르 카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대표작★

    "나에게는 확신이 있어. 나에 대한 확신, 모든 것에 대한 확신."_알베르 카뮈, 《이방인》

    알베르 카뮈가 포착한
    부조리한 세계 속 한 인간의 가장 솔직한 고독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알제리의 태양, 한 남자의 무감각한 눈빛, 그리고 방아쇠 소리가 겹쳐지는 그 여름 속으로.
    〈이방인〉은 사회의 기대와 감정의 규범에서 벗어난 한 인간의 이야기를 따라가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내가 실제로 느끼는 자아와 세상이 요구하는 자아 사이의 간극'이 떠오른다. 울지 않아도 되고, 사랑하지 않아도 되고,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뫼르소는 불편하고 낯설지만, 어딘가 깊이 닮아있다.
    카뮈는 이 작품을 통해 묻는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가 반드시 의미와 질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마주해야 하는지. 삶과 죽음, 사회의 규범과 개인의 감정 사이의 거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출판사 리뷰

    머묾 세계 문학
    아름다움을 입고
    곁에 두고 싶은 이야기로 재탄생하다

    『자아 3부작』
    창조와 부조리, 변신-세기의 작가들이 그려낸 자아의 진화사,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창조의 불안, 존재의 고독, 자아의 해방. 세 시대가 그린 하나의 질문."
    "당신의 책상 위에 놓일 가장 깊은 자아."

    알베르 카뮈 〈이방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20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카뮈는 소설, 철학, 희곡 세 편의 서로 다른 형식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탐구하려 했고, 이러한 구상은 자신의 작업 노트인 《작가수첩》에서 직접 언급을 통해 드러난다. 그는 1941년의 기록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시지프를 끝냈다. 세 개의 '부조리' 작품이 완성되었다. 이제 자유가 시작된다."
    《이방인》의 첫 문장은 오늘날까지도 가장 유명한 문학적 문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라는 간결한 문장은 주인공 뫼르소의 태도를 단번에 놀라게 하는 동시에, 삶과 죽음, 사회의 규범과 개인의 감정 사이의 거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방인》은 현재까지 전 세계 1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프랑스어로 쓰인 소설 가운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다음으로 가장 널리 읽힌 작품으로 꼽힌다.

    책 속에서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가, 잘 모르겠다. -29p

    해명하실 필요 없습니다, 젊은 친구. -32p

    아시겠지만 여기에는 친구들도 있었고, 동년배들도 있었지요. 그분들과 함께 어머니 세대만의 관심거리를 나눌 수 있었을 거예요. 당신은 젊으니, 어머니가 당신과 살았다면 분명 따분해하셨을 겁니다. -32p

    우리는 모두 수위가 따라주는 커피를 마셨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밤이 지나갔다. -42p

    나는 피곤했다. 수위가 나를 자기 거처로 안내했고, 나는 거기서 간단히 세수를 할 수 있었다. 카페오레한 잔을 더 마셨는데 매우 맛있었다. 밖으로 나왔더니 날이 완전히 밝아 있었다. -43p

    태양 때문에 머리가 울리는 듯했다. 그 모든 열기가 나를 짓눌렀고, 내 발걸음을 방해하고 있었다. -108p

    한 걸음 더 움직인다고 해서 태양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10p

    그것은 태양 때문이었다 -173p

    난 당신 말을 믿을 수 없어요. 당신에게도 다른 인생을 소망하던 때가 있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해요. -198p
    모든 사람은 누구나 다 특권을 가지고 있어. 이 세상에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만 존재하는 거야. 201p


     



    저자 소개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1913~1960)는 1913년 11월 7일 프랑스령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전상을 입고 후송되어 치료 중 사망했고, 어머니와 함께 알제의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카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학업 능력을 보였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학 교육을 받게 된다. 알제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이 시기에 만난 스승이자 친구 장 그르니에Jean Grenier와 평생 문학적·사상적 교류를 이어갔다.
    카뮈는 젊은 시절 결핵을 앓으면서 오랜 기간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교수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징집에서도 제외되었다. 1930년대 후반부터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1942년 발표된 《이방인》은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과 존재의 의미를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주었다. 같은 해 발표한 철학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통해 '부조리'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제시하며 현대 사상과 문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후 《페스트》(1947), 《전락》(1956) 등의 장편과 희곡, 에세이를 통해 인간의 자유와 책임, 연대와 윤리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건조하면서도 냉철한 문체, 절제된 감정 표현,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사유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 그는 프랑스 문단과 지식인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장 폴 사르트르 등 당대 사상가들과 교류했고, 언론과 에세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와 정치적 폭력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이어갔다.
    1957년 그는 44세의 나이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받은 이 상은 인간의 존엄과 자유, 그리고 시대의 윤리적 문제를 탐구한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높은 평가였다. 카뮈는 1934년 시몬 이에Simone Hie와 결혼했으나 곧 이혼했고, 1940년 수학자 프랑신 포르Francine Faure와 재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었다. 1960년 1월 4일 프랑스 빌블뱅Villeblevin 근처에서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쳤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도 인간의 의미와 책임을 성찰하게 하는 현대 문학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역자 소개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비교문학과 협동과정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민 문학을 비교하여 연구하는 공부를 하면서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높아졌고,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과제로 번역하면서 출판번역가를 평생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 다.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어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이다. 옮긴 책으로는 《만남이라는 모험》 《마크롱의 기적 같은 사랑》 《페스트》 등 이 있다.

    목차

    이방인

    작가에 대하여 19
    이 책에 대하여 23

    1부 27
    2부 113

    작품 해설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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