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칼로카인

    칼로카인 21세기의 소설

    원제 : Kallocain

    • 카린 보이에 저
    • 이유진 역
    • 미행
    • 2026년 10월 15일
    • 정가
      19,000원
    • 판매가
      17,100원 [10% 할인]
    • 결제 혜택
      무이자
    • 적립금
      950원 적립 [5%P]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 배송구분
      업체배송(반디북)
    • 배송료
      무료배송
    • 출고예정일

      출고예정일 안내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close

      2026년 10월 20일(화)

      ※ 출고예정일은 도서 재고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수량
    회원리뷰
    - [0]
    ISBN: 9791192004471 304쪽 395g 130 x 21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0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모든 건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 '칼로카인(Kallocain)'에서 시작된다. 이 약이 몸에 투여되면 사람들은 타인에게 말하지 못했던 가장 깊은 생각과 은밀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고백하게 된다. 이 발명품은 전체주의적인 경찰 관리 체제하에 구축된 '세계국가'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조지 오웰의 『1984』에 지대한 영향을 준 디스토피아 소설 『칼로카인』이 스웨덴어 원어 번역으로 국내 첫 소개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에 쓰인 『칼로카인(Kallocain)』은 개인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전체주의적 '세계국가'를 그려낸다. 사람들은 지하에서 생활하고, 침실에는 '경찰의 눈'과 '경찰의 귀'가 설치되어 사생활을 감시한다. 화학자 레오 칼은 자신이 발명한 '칼로카인'이 국가의 공동선을 위해 공헌할 거라고 기대하지만, 오히려 세계국가에 대한 환멸을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되고 만다.

    스웨덴의 국민 시인 카린 보이에(Karin Boye, 1900-1941)의 대표작 『칼로카인』은 20세기 격동의 유럽에서 탄생한 최고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손꼽힐 만한 섬뜩한 힘과 진실성을 보여준다. 카린 보이에는 레오 칼이 개인으로서 깨어나는 과정을 가슴 아프고도 설득력 있게 묘사해내며, 이를 통해 집단주의를 강력히 비판한다.

    『칼로카인』은 출간 당시 그해 스웨덴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로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중 사회 내부의 전체주의적 경향에 대한 저항을 다룬 스웨덴 소설의 시초로서 스웨덴 문학사에 기록되었다. 이를 기념해 2025년 스웨덴 정부는 『칼로카인』을 스웨덴의 문화 정전으로 공식 선정했다.

    출판사 리뷰

    2025년 스웨덴 문화 정전 문학 부문 선정작
    2016년, 1941년 최우수 과학소설 및 환상문학 작품 '레트로 휴고상' 노미네이트
    스웨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카린 보이에의 대표작

    조지 오웰의 『1984』에 영향을 준 스웨덴 디스토피아 소설


    모든 건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 '칼로카인(Kallocain)'에서 시작된다. 이 약이 몸에 투여되면 사람들은 타인에게 말하지 못했던 가장 깊은 생각과 은밀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고백하게 된다. 이 발명품은 전체주의적인 경찰 관리 체제하에 구축된 '세계국가'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조지 오웰의 『1984』에 지대한 영향을 준 디스토피아 소설 『칼로카인』이 스웨덴어 원어 번역으로 국내 첫 소개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에 쓰인 『칼로카인(Kallocain)』은 개인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전체주의적 '세계국가'를 그려낸다. 사람들은 지하에서 생활하고, 침실에는 '경찰의 눈'과 '경찰의 귀'가 설치되어 사생활을 감시한다. 화학자 레오 칼은 자신이 발명한 '칼로카인'이 국가의 공동선을 위해 공헌할 거라고 기대하지만, 오히려 세계국가에 대한 환멸을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되고 만다.
    스웨덴의 국민 시인 카린 보이에(Karin Boye, 1900-1941)의 대표작 『칼로카인』은 20세기 격동의 유럽에서 탄생한 최고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손꼽힐 만한 섬뜩한 힘과 진실성을 보여준다. 카린 보이에는 레오 칼이 개인으로서 깨어나는 과정을 가슴 아프고도 설득력 있게 묘사해내며, 이를 통해 집단주의를 강력히 비판한다.
    『칼로카인』은 출간 당시 그해 스웨덴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로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중 사회 내부의 전체주의적 경향에 대한 저항을 다룬 스웨덴 소설의 시초로서 스웨덴 문학사에 기록되었다. 이를 기념해 2025년 스웨덴 정부는 『칼로카인』을 스웨덴의 문화 정전으로 공식 선정했다.

    파시즘을 비롯한 전체주의 사회에 대한 경고

    1940년은 제2차 세계대전의 두 번째 해였고 미래는 불확실한 시기였다. 유럽적 가치관은 붕괴하고 있었으며, 전체주의가 점점 더 많은 추종자를 끌어모으고 있었다. 1940년 4월 9일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독일군의 침공을 받은 뒤, 나치즘의 부상을 체감하며 독일이 침략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중립국 스웨덴 전역에 만연했다. 당시 보이에는 베를린에 체류하다가 게슈타포의 감시와 나치 집회의 선동을 몸소 겪었고 이보다 이른 1928년에 떠난 소비에트 견학에서는 관료주의와 자유의 부재를 목격하기도 했다.
    카린 보이에는 유럽의 미래를 위협하는 어두운 세력을 철저히 염두에 두고 『칼로카인』을 써나갔다. T. S. 엘리엇의 『황무지(The Waste Land)』를 스웨덴어로 번역한 걸로 알려진, 소설가보다 스웨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카린 보이에가 디스토피아 소설을 쓰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이 소설은 굉장히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그만큼 소설이 쓰인 시대적 상황이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칼로카인』의 무대가 되는 세계국가는 민주주의가 근절되고 전체주의가 아무런 제약 없이 지배하는 세계로, 나치 독일과 소비에트 연방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이를 의식하듯 카린 보이에는 이 소설을 "민주주의를 위한 일격"이라 표현했다.

    이데올로기보다 인간관계와 내면에 집중한 디스토피아 소설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은 하나의 문학 장르로 자리 잡았다. 선례로는 쥘 베른의 『20세기 파리』나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대심문관 우화, H. G. 웰스의 미래적 판타지들이 있으나, 이 장르가 오늘날의 형태로 등장한 것은 1924년 예브게니 자먀틴의 『우리들』이 영어로 번역된 이후이다.
    『칼로카인』은 시기적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1932)와 조지 오웰의 『1984』(1949) 사이에 위치한다. 특히 『칼로카인』은 훨씬 뒤에 발표된 조지 오웰의 『1984』와 자주 비교되는데 두 작품 모두 국가가 개인의 내면과 사상까지 통제하려는 전체주의 사회를 그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은 많은 대목에서 유사점이 발견되지만 차이점 또한 확실하다. 조지 오웰의 『1984』는 거대한 정치, 사회적 기구와 구조적 공포를 거칠고 극적으로 묘사해낸다. 반면 카린 보이에는 한 남자의 정신, 과학적인 정신 그리고 어쩌면 정치적으로 순진한 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국가라는 환각적인 공포 속에서 보낸 과거의 삶을 그려낸다. 『칼로카인』은 이데올로기나 경찰의 폭력보다 인간 내면의 친밀함, 부부 사이의 의심, 그리고 자아의 마지막 안식처마저 빼앗기는 심리적 공포를 더 서정적이고 밀도 있게 다룬다.

    유토피아 건설을 위한 디스토피아 약, 칼로카인

    "보이에가 당대에 겪은 경험으로 구성된 『칼로카인』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세계의 필연적 산물인 '칼로카인'이다. 작중의 칼로카인은 처벌의 근거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의 내면을 고백하게 만드는, 일종의 자백제로 개발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체제에 의해 억압되거나 가려져 있는 요소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 독재 권력은 진실을 털어놓을 것을 강요하지만,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기도 한다. 칼로카인을 만들고자 한 이들의 의도는 전자를 관철하는 거였지만, 실제 나타난 것은 후자를 거슬러 진실을 폭로하는 효과였다."
    ―시사평론가 김민하의 「작품 해설」에서

    이 소설의 진정한 독창성은 '칼로카인'이라는 장치의 양가성에 있다. 최악의 위협, 그러니까 세계국가의 경찰 기구가 칼로카인을 사용해 모든 사회 구성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동시에 가장 놀라운 구원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완전히 솔직해질 수 있다면 아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인 셈이다.
    칼로카인이 투여된 피험자들이 두려움, 국가에 대한 의심, 꿈, 공동체와 사랑에 대한 갈망 등 가장 깊은 내면의 생각을 드러내도록 강요당하자, 실험자들은 자신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금지된 감정과 성찰을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첫 번째 피험자가 마침내 약물의 힘으로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것을 꿰뚫어 보게 되었을 때 기쁨과 해방감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이를 압축한다.

    연대를 상상하고 희망하기

    "이 소설이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읽히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전체주의에 대한 정치적 경고이면서 정신분석의 알레고리이고, 억압된 사랑의 고백이며, 페미니즘적 생명 사상의 선언이자 두려움이라는 감정 자체에 대한 연구이기 때문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칼로카인』은 꿈결 같으면서도 기괴한 우화처럼 보이지만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을 잊지 않는다. 보이에가 세운 세계국가는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과 정반대에 서 있다. 공동체, 창조하고 치유하는 생명의 흐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갈 개인의 자유, 돌봄과 진실에 대한 의무를 부정함으로써 소설은 역설적으로 그것들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해낸다.
    주인공 레오 칼에게서 칼로카인을 강제로 투여당한 아내 린다는 칼이 자신을 "통조림 깡통처럼 강제로 뜯어서 열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동시에 린다는 드디어 솔직한 감정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칼로카인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새롭게 발견한 친밀감은 타인과의 교감으로 확장된다. 비로소 세계국가의 구속을 벗어던지고 자유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세상을 건설할 힘이 되는 것이다. 




    저자 소개

    카린 보이에

    20세기 스웨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카린 보이에(Karin Boye, 1900-1941)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태어나 웁살라대학교와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 청년 시절 프랑스 소설가 앙리 바르뷔스에게 영감을 받은 국제 사회주의 및 평화주의 운동 단체 클라르테의 주요 인물이 되었고, 초현실주의와 정신분석 이론 등 당대의 혁신적 문학 사조를 소개하는 문예지 『스펙트룸(Spektrum)』에서 활동했다. 1922년 시집 『구름(Moln)』으로 등단 후 1931년에는 T. S. 엘리엇의 『황무지(The Waste Land)』를 스웨덴어로 번역했으며, 그 후 10년 동안 자신의 성적 지향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바탕으로 한 『위기(Kris)』(1934)를 비롯해 여러 편의 소설과 시집을 발표했다. 동료 작가와 결혼했으나 베를린에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은 후 남편을 떠나 유대계 독일 여성인 마르고트 하넬과 평생의 인연을 맺었다. 보이에의 가장 유명한 저작인 『칼로카인(Kallocain)』(1940)은 나치 독일과 소련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되었으며, 미래의 전체주의 사회가 겪는 견딜 수 없는 억압을 그린 소설이다. 보이에는 이 소설을 쓴 다음 해에 세상을 등졌다.

    역자 소개

    이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인문대학 문화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스웨덴어와 노르웨이어를 강의했으며, 현재는 북유럽과 영어권의 문학 관련 저작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독일의 가을』, 『수없이 많은 바닥을 닦으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뭉크를 읽는다』, 『비교문학』(공역) 등이 있다.

    목차


    칼로카인

    작가 연보
    작품 해설 각자도생 사회에서 살아남기 · 김민하
    옮긴이 후기
    편집 후기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 회사명 : (주)서울문고
    • 대표이사 : 김홍구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홍구
    • E-mail : bandi_cs@bnl.co.kr
    • 소재지 : (06168) 서울 강남구 삼성로 96길 6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1-0254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23-서울강남-03728호
    • 물류센터 :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반디앤루니스
    copyright (c) 2016 BANDI&LUNI'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