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세월을 초월한 검후와의 사랑.무림의 괴걸들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하지만 정혼녀의 멸시와 모욕에 상처받은 주인공은 마침내 폭주하고... 마침내 다듬어지지 않았던 야생마는 천하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를 시작한다. * 발췌문 “아가씨, 안에 계십니까?” 초저녁부터 명상에 잠겨있던 설벽군의 귓속에 점소이의 조심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죠?” “서찰을 갖고 왔습니다.” “서찰이라니?” “어느 손님께서 전해주라 하셨습니다. 일단 받아보시지요.” 설벽군은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점소이에게 건네받은 서찰을 펼치는 순간 그녀는 자신의 예감이 맞았음을 알았다. <네 동생들과 어미의 생사가 궁금하면 서찰을 받는 즉시 찾아오도록 해라. 보름 안에 도착하지 않으면 너는 더 이상 네 동생들과 어미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의부 모백관> “이 서찰을 갖고 온 사람은 어디 있죠?” “떠났습니다.” “어떻게 생각 사람이었죠? 사내였나요, 여자였나요?” “그저 평범한 사내 분이셨습니다.” “어느 쪽으로 갔죠?”

제33장 녹향과 녹괴의 비밀이 풀리다
제34장 당채령은 성(性)의 노예가 되고 우경은 우승하다
제35장 사랑은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들고
제36장 아수라의 전사들과 생사결을 치르다
제37장 삭조혈음의 벽을 정복하다
제38장 성형수술을 받다
제39장 모가장에 들어가다
제40장 설벽군과 하나가 되다
제41장 신화가 시작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