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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킨타쿤테를 떠올리게 하는 아이티의 아동학대,성착취,인간노예등을 보면 과연 인간이라는 종이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절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산업혁명이전엔 권력이라는 힘에 의해 인간차별이 자행되었고 이후 급속한 부의 폭증으로 인해 자본이라는 힘에 의해 인간이 차별되고 있는 현실이 그저 안탑깝네요. 결국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 인간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는 점에서 부끄럽습니다. 가끔식은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2010-06-08 09:12]

• 요즘 조선왕조실록에 빠져있는 터라, 가장먼저 생각난것이 사도세자입니다. 아버지인 영조의 명령으로 뒤주에 갖혀 죽은 그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 피..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그것을 뛰어넘는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2010-06-08 03:49]

• 판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무서울 듯한 책이네요. 지극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면모가 강해 올 여름을 아주 색다른 느낌으로 지낼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인 듯 싶어 신청해봅니다.[2010-06-07 22:44]

• 저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일어나고 있는 내전에 의한 소년병들의 희생이 떠오르네요. 어른들이 주는 마약에 취해, 그저 하루 한끼의 식량을 얻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채 어린이들은 어느새 기계적인 살인기계가 되어갑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보면 여실히 나타나지요. [2010-06-07 22:10]

• 나치가 600만명에 이르는 인종청소라 불리는 <홀로코스트>야말로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성, 배타성, 그리고 광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 아닐까요? 잔혹한 인체실험에서부터 태우고 굶겨 죽이고 가스실에 가두는 대학살은 인간 본성의 가장 적나라한 오욕의 역사라 할 수 있을 겁니다...[2010-06-07 19:08]

• 무진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불리었던 사건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보다는 단절로를 이끌어왔으며 그 속에서 인간성 말살이 가져오는 결과를 알게 해 주더군요. 믿음과 소통을 근간으로 해야하는 인간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만들어 자신만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근본 욕망이 잘 나타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2010-06-07 18:29]

• 중국 작가의 작품이라니 더욱 끌리는 작품인데요, 지독한 현실의 묘사를 '판타지'와 결합시켰다고 하니, 어떤 식으로 삶의 처참한 풍경을 묘사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뜨거운 힘을 느껴보고 싶습니다~![2010-06-07 17:28]

•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군요.이유 없이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유영철,정남규 등등 그리고 애인이 변심했다고 마을 다니면 총질을 한우순경은 대학시절 난리가 난 사건이었죠[2010-06-07 12:34]

• 2차 세계 대전 때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인간이란 존재자체를 의심하게 만든 사건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실험하고,폐기하는 과정에서 얼마큼 인간이 인간에게 잔인해 질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2010-06-07 12:27]

• 나영이 사건의 범인이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닌 가장 어두운 면을 나타낸다.인간으로로 더 이상 나빠질수 없다[2010-06-0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