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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ukk
제철소 출판사의 책을 한 권 밖에 읽어 보지 못했네요. 그 한 권이 몹시 인상적이어서 기억할 때마다 유쾌하고 즐겁고 소중합니다. '아무튼 술'! 당시에는 작가에 대해서만 궁금해서 출판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에서는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벤트 마련해 주시는 덕분에 에세이 못지 않게 매력적인 출판사에 대해 알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꿈꾸고 상상해보는 일이, 서재, 북카페, 출판사일거라 제 속을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그 중 현실성이 있는 것이 서재라서, 제철소에서 출간한 책들을 둘러 보다 '아무튼 서재'란 책이 눈에 띄였습니다. 특히나 책이 점점 벽을 타고 올라가는 지금의 수납 방식을 몇 달 째 정리해야지하고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라 더 그렇습니다. 서재만 제 마음에 쏙 들게 꾸며도 일상이 훨씬 반짝이고 매일 두근거릴 것만 같습니다. 잘 읽어 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의미있는 이벤트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nopark9
'아무튼 하루키'아무튼 시리즈 중 술을 읽으며 애주가들의 모임을 떠올리며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마라톤을 즐기고 재즈 음악을 좋아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작가 하루키를 중심에 둔 책 내용은 어떤지 궁금해요. -
jusil
우리, 괴물을 말해요 와 아무튼 하루키 읽고 싶습니다. 아무튼 양말과 아무튼 스웨터를 읽으며 재기발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양말은 책소개에서 처음 읽었는데 이런 주제로 책이 나오는구나! 하며 감탄했어요. -
flamingochoi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등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김신회 작가님의 신작인 '아무튼 여름' 책에 관심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4계절 중에 여름이라는 계절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에 이 책의 제목에 오히려 눈길이 갔습니다. 1년 내내 여름만 기다리며 사는 그가 마치 여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처럼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뜨겁게 써내려간 스물두 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는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이면 나도 여름을 좋아하게 될 수도, 또 뜨러운 사랑을 기대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묘한 기대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뜨거움의 상징인 여름이여! 내게로 오라! -
bskim1004
아무튼, 제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