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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오는날의약속
- 박경태 저
- 푸른책들
- 1999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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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88578104
166쪽
148 x 210 (㎜)
지금 이책은
- 판매지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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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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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읽는 가족’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첫눈 오는 날의 약속』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동화집을 펴내는 박경태씨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어도 어느 날 문득 내리는 첫눈처럼 따듯한 열 편의 동화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힘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 신인 동화 작가들 중 박경태씨는 뚜렷이 구별되는 자신만의 미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솔하고 소박한 이야기의 바탕에 스며 있는 진정성일 것입니다.
출간 의의
우리는 사는 동안에 많은 만남과...
‘책 읽는 가족’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첫눈 오는 날의 약속』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동화집을 펴내는 박경태씨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어도 어느 날 문득 내리는 첫눈처럼 따듯한 열 편의 동화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힘을 일깨워 줍니다. 여러 신인 동화 작가들 중 박경태씨는 뚜렷이 구별되는 자신만의 미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솔하고 소박한 이야기의 바탕에 스며 있는 진정성일 것입니다.
출간 의의
우리는 사는 동안에 많은 만남과 이별을 합니다. 만남으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고 슬픈 이별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슬픔이며 아픔이지만 또 다른 만남을 통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 『첫눈 오는 날의 약속』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 사고로 엄마 아빠를 잃은 한 아이는 할머니 천사의 따듯한 보살핌으로 아픔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사고로 딸을 잃은 붕어빵 장수 아저씨는 고아원에 사는 꼬마와의 약속을 통해 슬픔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쁘고 즐거운 일을 겪는 만큼 괴롭고 슬픈 일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은 가족, 친구, 이웃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어도 어느 날 문득 내리는 첫눈처럼 따듯한 열 편의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힘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주요 내용
『첫눈 오는 날의 약속』은 열 편의 동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보 철승이 단풍이 붉게 물들던 어느 가을날 바보 철승이가 마을에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철승이가 자신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른이지만 반말을 지껄이며 놀려먹습니다. 아이들과 친구처럼 어우러지던 철승이는 아무도 모르게 마을에 나타났던 것처럼 어느 날 마을을 홀연히 떠나 버립니다.
아이별 천사의 눈물 머리 속에 혹이 나 수술을 받은 후 깨어나지 못한 진주는 또래 아픈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나눠 주고 아이별 천사가 됩니다. 진주는 자신을 잊지 못하는 부모님에게 아이별 천사가 되었음을 알려 주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나눠 준 아이들 꿈에 나타나고, 아이들은 다시 진주 부모님을 찾아가 슬픔을 위로합니다.
첫눈 오는 날의 약속 교통 사고로 딸을 잃은 붕어빵 장수 아저씨는 고아원에 사는 꼬마와 첫눈 오는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꼬마와의 약속을 통해 아저씨는 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합니다.
할아버지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돌아가신 할머니를 잊지 못하는 현석이는 국밥집 할머니가 자신의 할머니가 될 거라는 말을 듣고 할아버지에게 따집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국밥집 할머니와 친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할머니를 변함없이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할아버지와 화해를 하게 됩니다.
애벌레 소동 선후는 배추벌레들이 활개를 치는데도 농약을 치지 않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후는 배추벌레를 없애기 위해 아버지 몰래 농약을 치지만 제초제를 뿌려 배추가 말라 죽습니다. 그러한 소동 끝에, 무공해인 선후네 배추는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가람이네 설날 아침 오랫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둔 가람이 아빠는 집을 나가 버립니다. 동네는 설날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사람들로 떠들썩하지만 가람이 아빠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설날 새벽 가람이 아빠는 초췌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오고 엄마는 귀가를 망설이는 아빠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말합니다.
엄마가 보낸 천사 추석날 성묘를 하고 돌아오다가 교통 사고를 당한 아이는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걸 알고 몹시 슬퍼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따듯하게 보살펴 주는 할머니 덕분에 아이는 아픔을 이겨 낼 힘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 자장가 아들이 태어나기를 바란 할머니는 셋째마저 딸로 태어나자 엄마에게 늘 불평을 합니다. 치매에 걸렸던 할머니가 어느 날 갑자기 제 정신으로 돌아와 그 동안 자신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며 엄마에게 용서를 빌고 아이들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고 떠나 버립니다.
꿈꾸는 섬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한 섬 마을은 이제 분교까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늘에 가오리연을 띄워 놓고 잠이 든 훈이는 섬 마을을 떠났던 고기 떼와 사람들이 돌아오는 꿈을 꿉니다. 훈이는 대보름날 연줄을 끊으며 분교가 다시 문을 열기를 빕니다.
별과 이야기하는 아이 달동네인 산 1번지에 사는 은호는 매일 계단에 앉아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가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밤 하늘의 별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엄마는 별은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듯 은호가 힘들고 어려워도 늘 밝게 살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쓴이
박경태씨는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95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아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997년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신문 굴렁쇠』에?서 우리말과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일을 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김세현씨는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열평 아이들』,『만년샤쓰』, 『큰 소리꾼 박동진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수상 및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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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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