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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신화와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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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신화와전설

    • 무경 저
    • 박희병 역
    • 돌베개
    • 2000년 12월 15일
    • 정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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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5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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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8971991267 2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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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전으로 <삼국유사>를 첫손에 꼽을 수 있듯이 <영남척괴열전>은 우리가 베트남을 깊이 이해하는데 그 어떤 책보다 중요한 의의가 있는 고전이랄 수 있다. 베트남 민족의 기원과 국가 형성에 관한 신화를 기록한 최초의 문헌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민중의 신앙과 세계인식, 독특한 풍속들, 자연현상과 영웅들을 베트남인들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영남척괴열전]은 베트남의 민간에 전승되던 신화와 전설을 한문으로 기록한 책이다. 멀리는 태고(太古)로부터 가까이로는 14세기 진(陳)나라 유종(裕宗) 시대에까지 무려 4,200여 년에 이르는 광대한 시간을 배경으로, 베트남민족의 건국신화 및 독특한 풍속, 산천과 영웅들에 관한 스물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l4세기 후반 만들어진 이 책은 저자와 저작 연대조차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채 필사본으로 유포되다가,15세기 후반 베트남의 저명한 문인이었던 무경(武瓊)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무경은 이 책의 틀린 글자를 바로잡고 ...
    [영남척괴열전]은 베트남의 민간에 전승되던 신화와 전설을 한문으로 기록한 책이다. 멀리는 태고(太古)로부터 가까이로는 14세기 진(陳)나라 유종(裕宗) 시대에까지 무려 4,200여 년에 이르는 광대한 시간을 배경으로, 베트남민족의 건국신화 및 독특한 풍속, 산천과 영웅들에 관한 스물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l4세기 후반 만들어진 이 책은 저자와 저작 연대조차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채 필사본으로 유포되다가,15세기 후반 베트남의 저명한 문인이었던 무경(武瓊)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무경은 이 책의 틀린 글자를 바로잡고 책의 체재름 정비한 다음 새롭게 서문을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베트남의 신화와 전설』은 바로 이 무경이 엮은[영남척괴열전]을 번역 한것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전으로 [삼국유사]를 첫손에 꼽을 수 있듯이,[영남척괴열전]은 우리가 베트남을 깊이 이해하는 데 그 어떤 책보다 중요한 의의가 있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왜냐하면 이 책은 베트남 민족의 기원과 국가 형성에 관한 신화를 수록한 베트남 최초의 문헌일 뿐 아니라, 베트남 민중의 신앙과 세계인식,베트남·민족의 강한 자의식. 베트남에 존재하는 독특한 풍속들, 베트남의 산천과 영웅들, 이 모두에 대해 베트남인 스스로 이야기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영남척괴열전]은 비단 문학이나 역사만이 아니라 사상사 인도류학 민속학 신화학 등의 영역과도 두루 관련된 책으로, 베트남 민족의 역사적 문화적 자료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 민중의 상상력과 세계관이 녹아 있는 신화와 전설
    [베트남의 신화와 전설]은 무경의 서문.1 2부로 구성된 스물두 편의 이야기, 무경 이후 [영남척괴열전]을 다시 개찬했던 교부의 서문으로 구성된 번역문과 각각의 원문, 그리고 역자의 해설로 이루어져 있다.
    본문을 이루는 스물두 편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베트남 민중의 자연 세계 역사에 대한 독특한 태도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상상력과 새계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 민중이 중국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민족주의적인 국가로 자리잡아 나가는 역사적 과정이 건국신화라는 독특한 형식 속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태고적]참조),사물이나 풍속의 유래를 살펴 볼 수 있는 기이한 이야기들이 허구적 상상력과 역사적 진실과의 결합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빈.랑 형제) [찐 떡] 등). 그 ??에 정령신앙 및 중국에 대한 대항 의식을 담고 있는 신화 ([물고기의 정령] [산원산 신령] 등) 용신사상의 서사적 변형과 관련된 신화([금빛 거북] [하룻밤 새 생긴 못] 등),물의 신령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동천왕] [이옹중] 등), 불교 및 인도와 관련된 이야기([만랑] [야차왕] 등) 중국의 텍스트를 부연하거나 패러디해서 만든 이야기([흰 꿩][월정])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이러한 기이한 이야기들은 '문학화된 역사' 또는 '민간화된 역사' 로 일컬어지는 구비문학이나 민중문학의 주요한 특징들을 보여주는데, 이는 좁은 의미의 실제 역사와 달리 과장되거나, 황당무계하거나. 허구적 상상력과 관련되어 있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역사의 진실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스물두 편의 신화와 전설은 허구적 상상력으로 창조된 단순한 이야깃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의 역사와 생활문화, 그리고 그들의 독특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사 기록이자 또 다른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박희병

    (1956)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역사/종교학자 , 아동/청소년 문학가 , 대학교재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809
    • 반디추천 : 2회선정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전기소설의 미학](돌베개, 1997)으로 1998년 제3회 성산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의 생태사상](돌베개, 1999)으로 제40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인문과학 부문 저작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저서로는 [한국 고전인물전 연구](한길사), [선인들의 공부법](창작과비평사) 등이 있으며, [나의 아버지 박지원](돌베개), [베트남의 기이한 옛이야기], [베트남의 신화와 전설]을 비롯한 역서와 논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명공이 도착해서 보니 이미 사방에서 온 고명한 의원들이 침전에서 의술을 베풀고 있었다. 그들은 명공의 꾀죄죄한 모습을 보고는 멸시했으며 아는 체도 하지 않았다. 명공은 친히 길이가 다섯 치쯤 되는 큰 못을 갖고 들어가 침전의 기둥에다 박고는 큰소리로 말했다.
    "이 못을 빼는 사람이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오!"
    두 번 세 번 이렇게 말했지만 아무도 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명공이 왼손의 두 손가락을 못을 뽑았다. 못은 손을 대자마자 쑥 뽑혔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탄복했다.
    마침내 명공은 임금의 병환을 살피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명공은 임금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이렇게 꾸짖었다.
    "대장부가 귀하기로는 천자의 지위를 누리고 부유하기로는 천하를 소유했으면서 왜 미쳐 날뛰는 거야!"
    이 말에 임금은 놀라고 두려워하는 눈치였다. 명공은 큰 솥에 물을 담아 끓이게 했다. 물이 펄펄 끓자 몇 번 손을 담그더니 임금의 몸에다 물을 뿌렸다. 그러자 병이 즉시 나았다. 임금은 명공을 국사에 임명하고 수백 호의 조세를 덜어 주는 상을 내렸다.
    대정 2년 신유년에 명공은 세상을 떴는데 당시 일흔여섯이었다. /p.95

    목차

    목차
    책머리에 ...4
    서문 ...9
    제1부
    태곳적 ...17
    물고기의 정령 ...24
    여우의 정령 ...26
    나무의 정령 ...28
    빈 . 랑 형제 ...32
    하룻밤 새 생긴 못 ...35
    동천왕 ...41
    찐떡 ...45
    서쪽에서? 온 외 ...48
    휜 꿩 ...51
    제2부
    이옹중 ...57
    월정 ...60
    금빛 거북 ...67
    만랑 ...75
    산원산 신령 ...78
    용안과 여월의 두 신령 ...82
    도행 선사와 명공 선사 ...85
    남조 ...96
    소력 ...100
    공로 선사와 각해 선사 ...103
    하오뢰 ...108
    야차왕 ...117
    부록 \"영남척괴열전\" 서 ...119
    \"영남척괴열전\" 원문
    서 ...130
    권지일 ...133
    권지이 ...151
    부록 ...182
    해설:남국의 기이한 이야기책 \"영남척괴열전\"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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