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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 시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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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 시전집

    • 이남호 저
    • 민음사
    • 2003년 02월 25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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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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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인 박목월! 그는 40년 동안 수많은 시와 산문을 남겼고 특히 시인으로서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1980년 대 이후 시인의 낮고 조용한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고. 편향된 문학적 이념과 취향은 그의 시를 소외시켰다. 이 책을 통해 박목월이 얼마나 큰 시인인지, 그의 시적 세계가 얼마나 존경받아 마땅한가를 알리고자 했다. 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남다른 언어 감각, 예민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이남호

    1916년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였다. 1933년 대구계성중학교 재학 중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어린이>>지에, 「제비맞이」가 <<신가정>>지에 당선되었다. 1939년 정지용에 의해 <<문장>> 9월호에 「길처럼」「그것은 연륜이다」가 1회 추천, 12월호에 「산그늘」이 2회 추천받았으며, 1940년 <<문장>> 9월호에 「가을 어스름」「연륜」으로 추천 완료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1939년 등단하고 1978년 타계할 때까지 40년 동안 그는 쉼없이 시를 썼고, 늘 깨어 있는 시 정신으로 자신의 시 세계를 갱신시켰다. 초기 시집 『청록집』(1946, 조지훈, 박두진과의 3인 시집), 『산도화』(1955)에서 그는 동심의 소박성, 민요풍, 향토성 등이 조화를 이룬 자연 친화적인 짧은 서정시를 발표하여 한국 시단의 전통적 시풍을 이룩한다. 1950년대 이후 『난, 기타』(1959),『청담(1964)』에서는 소박하고 담담한 생활의 단상들을 다루어 현실적 변모를 보였다. 『경상도의 가랑잎』(1968)과 『무순』(1976), 『크고 부드러운 손』(1979, 유고시집) 등 후기작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조국의 역사적, 사회적 현실로 확대되고 심화된 경지와,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사념적 관념성과 함께 신앙적 경건함을 드러내는 시 세계를 보여준다.
    월간지 <<아동>>, <<심상>>등을 간행하였고, 아시아 자유문학상(1955), 대한민국 문학상(1968), 서울시 문화상(1969), 국민훈장 모란장(1972) 등을 수상하였다. 예술원 회원과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양대 문리과 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엮은이 : 이남호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평론으로 등단하여, 평론집으로 <한심한 영혼이><문학의 위족><녹색을 위한 문학>을 냈고,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 만나러 가는 길><느림보다 더 느린 빠름>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고려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작품 해설 / 이남호
    작가 연보

    1. 청록집

    2. 산도화

    3. 난. 기타

    4. 청담

    5. 경상도의 가랑잎

    6. 무순

    7. 크고 부드러운 손

    8. 미수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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