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기본 색은 몇 가지 색인가? 우리 조상들이 산이나 공간을 표현하는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는 누구인가? 우리가 피카소나 삼원색, 인상파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 우리 화가, 우리의 색, 우리의 화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우리것을 가꾸고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직 미술교사들이 지은 이 책의 기본 관심은 우리 미술을 어린이들에게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데 있다. 우리 삶에서 살아 숨쉬고, 인식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미술에 접근하는 교육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우리 미술, 아는 만큼 보입니다
\"피카소와 고흐 같은 화가가 익숙한가, 아니면 정선이나 김홍도 같은 화가가 더 익숙한가?\"
\"삼원색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가, 아니면 오방색에 대해 더 잘 아는가?\"
위의 질문에 대답을 해보자.
우리는 삼원색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면서 정작 오방색이 다섯 가지 색이라는 것은 거의 알지 못한다. 또한 우리는 대부분 솔거나 담징, 강세황, 김정희 등 우리나라 화가들보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흐, 모네 등의 서양화가들의 이름에 익숙하다.
이렇듯 우리는 서양미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우리 미술, 아는 만큼 보입니다
\"피카소와 고흐 같은 화가가 익숙한가, 아니면 정선이나 김홍도 같은 화가가 더 익숙한가?\"
\"삼원색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가, 아니면 오방색에 대해 더 잘 아는가?\"
위의 질문에 대답을 해보자.
우리는 삼원색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면서 정작 오방색이 다섯 가지 색이라는 것은 거의 알지 못한다. 또한 우리는 대부분 솔거나 담징, 강세황, 김정희 등 우리나라 화가들보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흐, 모네 등의 서양화가들의 이름에 익숙하다.
이렇듯 우리는 서양미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전통미술에 대해서는 오히려 잘 알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왜 우리는 우리 미술임에도 불구하고 서양미술보다 더 알지 못하며, 우리 미술문화가 뛰어난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까? 그에 대해 많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교육에 있다.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전통미술에 대해 가르치지 못했으며, 체감하는 교육을 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전통미술 교육이 왜 필요한지, 특징은 어떤지, 우리 미술을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접근시켜야 하는지에 기본 관심을 두고 있다.
어린이들이 우리 미술을 고루하고 다 똑같아 보이는, 박물관에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살아 숨쉬는, 그래서 우리가 오늘날에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체험하게 해야 하며 이것은 교육으로만 가능하다. 생각하면서 체감하게 한다는 것은 머리로만 우리 미술에 대해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자가 왜 우수한 것인지, 민화나 보자기가 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지, 직접 생각하면서 표현해 보는 것을 말한다.
우리 미술 역시 아는 만큼 보게 되어 있다. 우리 오방색을 모르고서는 고분벽화도, 단청도, 박생광의 작품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미술 소재들을 선정하였으며, 그것을 단순하게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수준에서 재해석하고 창조하고 나름대로 개성을 살려 표현하도록 하였다. 그런 재창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현대 작가 중 비교적 전통미술을 현대화시키는 데 노력해온 몇몇 작가를 선정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저자 소개
저 자 전성수
서울교육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야! 미술이 보인다』, 『그림으로 생각을 열자』 등 30여 권이 있으며, 에듀클릭(www.educlick.co.kr)의 ‘열린 미술’과 ‘전성수교수의 어린이미술교육’(http://cafe.daum.net/childartedu)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부천대학 교수이다.
저 자 구영란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있다. 수업개선연구교사를 역임하는 등 미술교육에 많은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마음을 여는 미술활동』, 『우리 가족 미국여행』이 있고, 현재 서울영원초등학교 교사이다.
저 자 정희란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수업개선연구교사를 역임하는 등 우리 미술을 가르치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 저서로 『마음을 여는 미술활동』이 있으며 현재 서울강남초등학교 교사이다.
저 자 윤순종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였다. 수업개선연구교사를 역임하는 등 미술교육에 대해 폭넓은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고, 저서로 『초등미술과 교육학』, 『마음을 여는 미술활동』이 있으며, 현재 서울신내초등학교 교사이다.

목차
전통미술/평면
전통미술/입체
현대미술
우리 미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