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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의시간
- 한스마이어호프 저
- 이종철 역
- 문예출판사
- 2003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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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19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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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이 책에서 주요 분석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에게서 시간은 "의식의 흐름", "순수 지속", "이미지의 논리", "자유 연상", "내면적 독백" 등 현대 소설의 독특한 기법에 의거하여 영원성을 상실한 근대적 개인의 파편화 현상, 시간 속에서의 자아의 상실과 회복이라는 정체성 문제, 시간의 방향과 관련한 죽음의 실존 상황 등으로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시간 개념은 인간의 경험과 의식을 다루고 있는 문학의 시간 개념과 과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을까? 과연 과학적인 시간의 분석과 비교할 때 문학적인 분석의 기능은 무엇일까. 왜 문학은 이 문제에 그토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가, 그리고 만일 무언가가 있다면 이러한 물음이 철학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
우리가 공적 생활에서 이용하는 시간은 “시계의 시간”에서 보듯 자연적이고 객관적이어서 변화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반면 심리적 공간에서 체험하는 시간은 무한히 확장될 수도 있고 축소될 수도 있는 주...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시간 개념은 인간의 경험과 의식을 다루고 있는 문학의 시간 개념과 과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을까? 과연 과학적인 시간의 분석과 비교할 때 문학적인 분석의 기능은 무엇일까. 왜 문학은 이 문제에 그토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가, 그리고 만일 무언가가 있다면 이러한 물음이 철학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
우리가 공적 생활에서 이용하는 시간은 “시계의 시간”에서 보듯 자연적이고 객관적이어서 변화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반면 심리적 공간에서 체험하는 시간은 무한히 확장될 수도 있고 축소될 수도 있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시간이다. 과연 어느 것이 참다운 모습인가? 뉴턴적인 시간의 잣대를 고집한다면, 마음의 시간의 신비는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마음의 시간을 일반화시킨다면 합리적인 과학이 성립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시간의 두 가지 의미” 가운데 특별히 후자의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의 의미를 간과하지 않고 과학적 시간이 우리의 다양한 체험과는 동떨어져 있으므로 체험적 시간의 신비적 차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불평할 뿐이다. 그럼에도 근대 자연과학에서 비롯된 양화되고 공간화된 시간관(베르그송), 시간의 파편화 현상, 크로노미터로 대변되는 객관적인 시간 측정 등이 근대 사회의 형성과 근대인의 시간 의식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은 지은이의 빼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문학 속의 시간”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20세기 소설에서 더욱 중요한 주제로 등장한 시간의 현상에 주목하여 문학에서 다루어지는 시간의 의미를 추적한다. 그럼으로써 현대 소설의 독특한 기법에 의거하여 영원성을 상실한 근대적 개인의 파편화 현상, 시간 속에서의 자아의 상실과 회복이라는 정체성 문제, 시간의 방향과 관련한 죽음의 실존 상황, 무시간적으로 확장되는 개인의 체험에서의 상대적 시간 등을 검토한다.
♧ 저자소개
지은이 한스 마이어호프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을 통해 미국과 유럽 지성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문예철학'이라는 새로운 철학 분야의 개척자가 되었다. 저서로 이 있으며, 막스 셸러의 과 파울 프리드랜디의 기념비적인 플라톤 전집 전3권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UCLA에는 그를 기린 마이어호프 공원이 있다.
옮긴이 이종철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연세대와 숙명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공저로 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 함께 옮긴 책으로는 가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한스 마이어호프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을 통해 미국과 유럽 지성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문예철학'이라는 새로운 철학 분야의 개척자가 되었다. 저서로 이 있으며, 막스 셸러의 과 파울 프리?드랜디의 기념비적인 플라톤 전집 전3권을 번역하기도 하였다. UCLA에는 그를 기린 마이어호프 공원이 있다.
옮긴이 이종철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연세대와 숙명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공저로 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 함께 옮긴 책으로는 가 있다.
역자 소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인문/철학자 , 사회과학 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164
연세대 정법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철학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연세대, 교원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대안연구 공동체 등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는 몽골 후레 정보통신 대학 한국학 연구소장 겸 한국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 『헤겔 <정신현상학> ‘이성’장 연구(학위논문)』, 『삶, 사회 그리고 과학』(공저), 『삐뚤빼뚤 철학하기』(공저), 『우리와 헤겔철학』(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에 『헤겔의 정신현상학 1』(공역), 2(J. 이폴리트), 『아인슈타인, 나의 노년의 기록들』(A. 아인슈타인), 『철학과 실천』(H. 오피츠), 『철학의 이해』(S. 모리스 엥겔), 『헤겔 변증법의 쟁점들』(J. 맥타가르트), 『문학 속의 시간』(H. 마이어호프), 『마르크스주의 인간론』(페도세예프 외), 『소방관이 된 철학교수』(F. 맥클러스키), 『헤겔 법철학 입문』(로즈),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2』(공역)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제1장 경험과 자연
제2장 문학에서의 시간의 제 측면
제3장 시간과 근대 세계
제4장 문학, 과학 그리고 철학
서문
제1장 경험과 자연
제2장 문학에서의 시간의 제 측면
제3장 시간과 근대 세계
제4장 문학, 과학 그리고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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