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17일, 주식시장의 상승 반전을 너무나도 정확히 꿰뚫어본 윌리엄 오닐의 2004년도 신작! 미국 내에서만 200만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밀리언 셀러이다. "How to Make Money in Stocks"의 저자가 다시 내놓은 성공 투자 원칙의 5단계가 들어 있다. 당신이 투자를 하는데 있어 더 이상 실수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계 주식시장은 지난 2000년 3월 정점에 다다른 뒤 무너지기 시작해 2003년 초까지 사상 초유의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중 미국 나스닥 시장의 하락률은 78%에 달해 1930년대의 대공황을 야기했던? 1929~1932년까지의 다우 지수 하락률에 버금갔다.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던 2003년 3월 17일 과감히 주식시장의 상승반전을 예견하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최고의 투자 전략가이자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의 창간 발행인인 윌리엄 오닐이 기관 투자가들에게 보낸 [시장 메모]였다. 당시는 이라크전 발...
세계 주식시장은 지난 2000년 3월 정점에 다다른 뒤 무너지기 시작해 2003년 초까지 사상 초유의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중 미국 나스닥 시장의 하락률은 78%에 달해 1930년대의 대공황을 야기했던 1929~1932년까지의 다우 지수 하락률에 버금갔다.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던 2003년 3월 17일 과감히 주식시장의 상승반전을 예견하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최고의 투자 전략가이자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의 창간 발행인인 윌리엄 오닐이 기관 투자가들에게 보낸 [시장 메모]였다. 당시는 이라크전 발발이 임박한 시점이었고, 나스닥 지수는 1200수준에서 허우적거릴 때였다. 전쟁은 실제로 3일 뒤 시작됐다. 월가에서는 물론 대부분의 투자 전문가들이 갈수록 고조되는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시장을 떠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닐은 [시장 메모]에서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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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간 우리는 바닥을 형성해가는 과정을 목격했다. 사실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수인 나스닥 지수가 최근의 저점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13일간이나 물량 확보가 나타났다. 오늘 시장의 모든 지수가 추세 반전을 하면서 이제 이 과정은 확인되고 있다. 우리는 시장이 2002년 10월의 저점을 성공적으로 재검증했다고 믿고 있다. (중략) 나스닥 지수는 이미 세 차례나 200일 이동 평균선 위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 같은 반등이 세 차례나 실패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제 심리는 바뀌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200일 이동 평균선 위로의 네 번째 반등시도에 성공할 것 같다. 내 견해로는 긍정적인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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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의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식시장은 전쟁 불확실성과 사스 파문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닐이 이번에 내놓은 책 “The Successful INVESTOR”는 주식시장의 이 같은 극적인 상황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간된 원서는 “What 80 Million People Need to Know to Invest Profitably and Avoid Big Losses(투자 수익을 거두고 대형 손실을 피하기 위해 8,000만 명의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2000년 초부터 시작된 하락기에 미국의 주식 투자자들은 50~80%의 투자 손실을 입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되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적고 있다.

▶검증된 자료와 깔끔한 구성…사실적인 5단계 원칙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5단계 원칙은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실적이다. 그래서 더욱 설득력이 있다. 1단계는 시장의 방향을 읽으라는 것이다. 대세 하락이 시작되면 4종목 중 3종목이 하락한다. 2단계는 이익폭과 손실폭의 비율을 3대 1로 하라는 것이다. 7~8% 하락하면 무조건 손절매하고, 이익 실현은 20~25% 상승했을 때 하는 식이다. 3단계는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려줄 수 있는 종목을 제대로 선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야 한다는 것이다. 4단계는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확실히 정해두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3~4단계는 그런 점에서 주식 매매의 구체적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5단계는 이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경영방안을 세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윌리엄 오닐 자신의 실제 투자 경험에서 우러나온 구체적인 매매 사례와 50여년간의 검증된 자료를 꾸준히 연구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수집한 방대한 자료에 기초해 성공 투자의 다섯 가지 원칙을 모델화한 셈이다. 특히 내용과 구성이 간결하고 깔끔하다. 저자 특유의 통렬하면서도 적절한 비유는 오닐이 최고의 투자 투자 전략가로 손꼽히고 있는가를 말해준다.
이 책에서 제시된 사례들은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차트를 통해 설명한 내용은 충분히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한국 주식시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오닐의 말처럼 철저한 훈련과 함께 이 책에서 제시한 원칙들을 활용한다면 주식투자의 성공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목차
1단계 시장 전체는 어느 방향인가?
2단계 이익폭과 손실폭의 비율을 3대 1로 하라
3단계 최고의 주식을 최적의 타이밍에 사는 방법
4단계 보유 주식은 언제 팔고 이익을 실현할 것인가
5단계 포트폴리오 경?영 : 이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증된 방법
해설 : CAN SLIM 방식을 활용한 성장주 선정 방법의 검증
시장 메모 : 2003년 3월 17일자 윌리엄 오닐의 시장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