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가에 관한 전기로 유명한 지은이가 밝히는 케니디가의 저주. 이전에는 입을 연 적 없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개인적인 기록들이나 아일랜드와 미국의 공문서 보관소에서 찾은 자료들, 그리고 재키와의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 케니다가의 저주를 지배하는 패턴의 이면을 파헤친 책이다. 아일랜드 이민자였던 패트릭 캐네디부터, 최근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JFK 주니어까지, 케네디가 사람 7명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1. 정말 케네디가에는 저주가 있나?
많은 사람들이 정말 케네디가에는 저주가 있는지, 그렇다면 그 저주는 왜 생긴 것인지를 궁금해 한다.
저자 에드워드 클라인은 케네디 집안과 교분이 있는 사람이?며 이 책이 그가 쓴 세 번째 케네디가에 관한 책이다. 그는 케네디가의 저주는 우연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집안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필연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JFK의 아버지가 술, 사기 등으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혹은 미국에서 수업시간 전에 하던 기도시간을 JFK가 없앴기 때문이라는 등등의 이야기가 떠...
1. 정말 케네디가에는 저주가 있나?
많은 사람들이 정말 케네디가에는 저주가 있는지, 그렇다면 그 저주는 왜 생긴 것인지를 궁금해 한다.
저자 에드워드 클라인은 케네디 집안과 교분이 있는 사람이며 이 책이 그가 쓴 세 번째 케네디가에 관한 책이다. 그는 케네디가의 저주는 우연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집안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필연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JFK의 아버지가 술, 사기 등으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혹은 미국에서 수업시간 전에 하던 기도시간을 JFK가 없앴기 때문이라는 등등의 이야기가 떠돌지만 저자는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라는 열등감을 그 바탕으로 보았다.
이 책에서 재미있는 점은 미국인들이 존경해마지 않는, 또 세계인들이 그의 요절을 안타까워하는 JFK는 실제로 방탕하고 문란하며 성병까지 가진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JFK의 아들이 비행기 사고로 죽기 전에 이미 부인 캐롤린과 별거상태였으며 이혼의 수순을 밟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 이것은 눈으로 보이는 그들의 저주에 배경이 있다는 뜻이 된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았던 명문가 케네디의 또 다른 어두운 밤의 얼굴을 알게 된다면 그간의 존경심은 배신감으로 바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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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물림 받은 저주
많은 사람들은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프가 양조(釀造)와 사기 등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재한 탓으로 후손들이 저주 받았다고 말하지만 저주의 뿌리는 더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조지프의 아버지 패트릭은 돈을 사취해서 애인과 함께 아일랜드를 탈출, 미국행 이민선을 탔다는 것이다. 패트릭은 미국에 온 지 10년 만에 상당한 돈을 모았으나 1858년 11월 22일 결핵으로 사망했다. 105년 후 바로 그날 케네디가 암살됐으니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불길하다.
권력과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아일랜드 출신 가톨릭이란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조지프, 종교적 신비주의에 빠져 있던 어머니 영향으로 자신도 광신도가 된 로즈 여사, 그런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사랑을 모르고 경쟁만 하고 자란 아이들. 저자가 그려내는 케네디가 사람들은 모두 비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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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케네디 사람들의 공통점
그들에게는 같은 유전자가 흐르는 만큼 같은 성향이 흐르는 것 같다.
첫 번째 성적 방탕.
성적 방탕은 케네디 남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케네디가 3대는 글로리아 스완슨, 마릴린 먼로에서 샤론 스톤에 이르는 당대의 섹스 심벌과 관계를 가졌다. 에드워드 케네디의 조카 윌리엄 케네디 스미스는 1991년에 팜 비치의 가족 별장에서 여인을 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가문의 성적 방탕은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케네디 대통령이 백악관 실내 풀장에서 젊은 여자들과 나체로 수영할 정도로 방탕했던 것도 어릴 적의 애정결핍에서 기인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두 번째 모험성향.
한 분자유전학 교수는 케네디 집안에는 DRD4 7R이라는 ‘스릴 추구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했다. 이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언제나 흥분한 상태로 나서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모험에 뛰어들며 덕분에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반면에 부정적인 점도 동반하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것이 정확한 이론이라 할 수는 없지만 케네디 집안사람들이 모험적인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JFK의 형, JFK의 아들이 비행기 사고로 죽었고 방탄뚜껑과 경호를 물리쳤던 JFK는 암살당했다.
세 번째 나르시시즘.
케네디 집안은 항상 1등을 추구했다. JFK의 아버지가 1등을 하지 못하면 식탁에서 밥을 먹지 못하게 했던 교육방법처럼 항상 1등을 추구했다. 이것은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로서 미국에서 받은 편견과 차별에 대한 피해의식의 보상방법이었다. 때문에 JFK가 대통령이 된 것은 그들이 받고자 한 보상의 정점이었다. 이런 태도들은 케네디 집안은 전능하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병적인 나르시시즘까지 불러왔다. 또한 케네디가를 명문가로 대접하며 환상을 품어온 사람들 때문에 이들의 나르시시즘은 정당화되었고 이 망상이 저주를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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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주를 받은 사람들
JFK의 증조할아버지 패트릭 케네디는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지 9년 만에 사망하였다. JFK의 아버지는 아들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중풍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JFK의 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폭발로 숨졌다. JFK와 가장 닮은 여동생 캐슬린은 애인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도중 추락으로 사망했다.
JFK는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정확히 105년 후인 11월 22일 달라스에서 총을 맞?

목차
서문 운명이 뒤틀린 집
케네디가 저주의 연대기
1부 재앙의 원인
1장 패트릭 케네디-뜻하지 않은 범죄
2장 존 프란시스 피츠제럴드-총애하는 아들
2부 재난
3장 조지프 패트릭 케네디-자기 시대의 언어로? 말하기
3부 고난
4장 캐슬린 케네디-저돌적으로 행동하기
5장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달라스로 가는 길
4부 천벌
6장 윌리엄 케네디 스미스-신들의 황혼
7장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주니어-같은 천으로 재단하다
에필로그 케네디가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