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동안 구도시와 신도시 사이를 날마다 오가며 충실히 일해온 꼬마기관차 1414가 어느 날 갑자기 느려진다. 기관사 알프레드 아저씨와 정비사 아저씨가 점검해 보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 급기야 철로 한가운데 멈춰 버리고, 역장 아저씨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꼬마기관차 1414를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고 난리다.

알프레드 아저씨는 고민끝에 1414에게 휴가를 주기로 하고, 다음말 출발시간까지 꼭 돌아오기로 약속을 한다. 드디어 꼬마기관차 1414는 세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데... 기계건 동물이건 주위의 것들을 짐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면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과 열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전해준다.
출판사 서평
*진정한 우정과 믿음의 소중함,
　그리고 한 밤 중에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동화
61년 동안이나 구도시와 신도시 사이를 왔다 갔다 한 꼬마기관차 1414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너무 지쳐? 느려집니다. 역장을 비롯한 다른 어른들은 느려진 1414가 폐차될 때가 다 되었다며 고철덩어리로 만들어 팔아야겠다고 막 화를 내지만 26년 째 날마다 1414와 만나고 같이 일해 왔던 기관사 알프래드 아저씨만은 자신의 소중한 친구의 이야기를 알아듣지요. 지쳐버린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알프래드 아저씨는...
*진정한 우정과 믿음의 소중함,
　그리고 한 밤 중에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동화
61년 동안이나 구도시와 신도시 사이를 왔다 갔다 한 꼬마기관차 1414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너무 지쳐 느려집니다. 역장을 비롯한 다른 어른들은 느려진 1414가 폐차될 때가 다 되었다며 고철덩어리로 만들어 팔아야겠다고 막 화를 내지만 26년 째 날마다 1414와 만나고 같이 일해 왔던 기관사 알프래드 아저씨만은 자신의 소중한 친구의 이야기를 알아듣지요. 지쳐버린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알프래드 아저씨는 직장을 잃어버릴 위험을 무릅쓰고 꼬마기관차 1414에게 휴가를 줍니다.
혼자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 한 밤 중에 신나는 휴가를 떠나는 1414. 그런데 길 위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얼음밭에서만 피는 파란 별꽃을 찾고 있는 소년 페터를 만납니다. 페터의 딱한 사정을 들은 1414는 자신만의 신나는 자유를 포기하고 페터를 도와 파란 별꽃을 구하러 떠납니다. 오로지 페터의 아픈 동생 롯데를 건강하게 해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1414는 기찻길이 끊어진 산꼭대기와 철로가 이어지는 바다 끝까지, 그리고 끊어진 다리도 뛰어넘으면서 별꽃을 찾죠. 결국 그 모든 아슬아슬한 위험을 다 극복하고 별꽃을 찾아내 롯데를 살려낸 1414는 제 시간까지 역으로 되돌아가 다시 일상을 시작합니다. 휴가가 너무 좋았던 1414는 똑같은 구간을 달려도 그 전보다 더 빨리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다닙니다.
예쁜 그림들과 함께 가슴 두근거리는 신나는 모험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단순한 판타지에 머물지 않고, 기계건 동물이건 주위의 것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면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과 열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전해줍니다.

*줄거리
61년 동안 구도시와 신도시 사이를 날마다 시계추처럼 오가며 충실히 맡은 일을 해온 우리의 꼬마기관차 1414. 항상 제 시간에 도착하던 1414가 어느 날 갑자기 느려집니다. 기관사 알프레드 아저씨가 정비사 아저씨와 1414를 점검해 보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네요. 급기야는 철로 한가운데 멈춰 서버립니다. 불 같이 화내는 역장 아저씨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꼬마기관차 1414를 고철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고 난리입니다.
꼬마기관차 1414는 자기는 고장 난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쉬지 않고 똑같은 일을 해서 지쳤을 뿐이라고 말해보지만 1414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26년 동안 1414를 아끼며 같이 일해 온 친구인 기관사 알프레드 아저씨뿐입니다. 고민을 하던 아저씨는 1414에게 석탄과 물을 가득 실어주고 하룻밤 동안 혼자만의 휴가를 주기로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출발 시간까지 꼭 돌아오기로 약속하고요. 드디어 자신의 주인이 된 꼬마기관차 1414는 크고 넓은 세상을 향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홀로 콧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떠납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1414와는 달리 알프래드 아저씨는 아주 곤란합니다. 기관사도 없이 출발한 1414를 본 역장 아저씨가 알프래드 아저씨를 불러다 혼을 냈기 때문입니다. 1414가 그저 쇳덩어리 기계라고만 하는 역장 아저씨는 알프래드 아저씨에게 무슨 사고가 나거나 다음 날 아침 첫 출근 시간까지 1414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저씨를 해고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알프래드 아저씨는 걱정은 되지만 친구 1414를 믿기로 합니다.
한편 여행을 떠난 1414는 길에서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소년 페터와 만납니다. 페터는 자신의 아픈 동생을 살리기 위해 얼음밭 위에서만 피는 파란 별꽃을 밤 12시까지 찾아야만 합니다. 페터의 딱한 사정을 들은 1414는 페터와 함께 파란 별꽃을 찾아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둘은 철로가 끊어진 산꼭대기와 바다 끝까지 별꽃을 찾아갑니다.
과연 1414는 페터와 함께 파란 별꽃을 찾아 페터의 동생 롯데를 살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 시간에 역에 도착해 자신의 일자리와 알프레드 아저씨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목차
늦게 도착한 1414
무슨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어!
기차의 주인이 된 1414
기관사 없이 달리는 기관차
급행열차가 바짝 다가오다
소년 페터와 만나다
산꼭대기로 올라간 1414
앗, 다리가 끊어졌다!
파란 별꽃이 핀 얼음밭
페터의 집을 찾아라
작별 인사
돌아온 꼬마기관차 1414
기분 좋은 노래
　
옮기고 나서 ∥ 친구가 많은 사람은 큰 부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