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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체법입문

    조체법입문

    • 백남섭외 저
    • 정담
    • 2005년 08월 24일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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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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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80852680 135쪽 182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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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지수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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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백남섭외

    목차

    목차
    1 움직임의 연동을 찾는다
    2 8가지의 기본적인 움직임에서 본 전신형태의 연동성
    3 몸의 기본운동에서 나타나는 연동성
    증례
    부록

    머리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몸이라는 하나의 그릇을 생각하기 보다는 손, 발, 머리, 오장육부 등 눈에 보이거나 느낌이 오는 부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체의 각 부위가 한데 어우러진 것이 몸이라면 몸은 각 부위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구조물일 것이다.인체와 인체의 각 부위는 항상 따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은 몸의 어떤 부위의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의미할 것이다.본서는 이러한 것에서 출발한 "몸의 연동학" 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위에서 보았듯이 몸의 국소부위가 움직이면 몸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가. 그러나 실제 우리는 이러한 것에 대한 의식이 구체화되지 못하여, 예를 들어 손을 손등쪽으로 굽혀보자. "손을 손등쪽으로 굽힘으로써 국소와 전신이 어떻게 연동하는가" 하는 점을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던 것이다.몸의 동작은 기본적으로 8방향으로 움직인다. 더욱이 몸이라는 그릇이 있어서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칙과 질서가 존재한다."8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그 하나하나의 움직임의 목적에 맞게 제어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국소와 전신은 그 시스템을 토대로 하여 연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서에서는 이와 같은 이론 위에서 연동에 대하여 보다 깊게 추구해 나갔다.이 "연동의 구조를 안다"는 것은, 예를 들어 "손을 손등쪽으로 굽히면 전신의 어느 부분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연동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어 "몸의 왜곡이 일으키는 자연스런 연동과 부자연스런 연동과의 판별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부자연스런 연동 중에서는 국소와 전신이 움직이면 국소와 전신과의 연동이 맞물리지 않고, 역행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 움직임의 과정 중에서 어느 부위의 움직임이 고정되어, 전신과의 연동이 차단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경우, 감각적으로는 납으로 굳혀진 듯한 중압감,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본서에서도 소개했지만, 선 자세나 앉은 자세에서 오른팔을 어깨와 수평으로 앞쪽으로 뻗어 손을 손등쪽으로 굽혀보자. 이 때 만일 목이 왼쪽으로 구부러지면 이 목의 연동성은 부자연스런 것이다. 연동의 과정 중에, 반드시 목이 먼저 고정되고 다음으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이때 무리하게 연동을 시도하면 전신이 경직되고 긴장되어 버린다.즉, 전신의 움직임이 차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부자연스런 연동 중에서는 환자로 하여금 쾌적감각을 판단하게 해 보아도 비능률(비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손등쪽으로 젖혀지게 쉽게 유도해 보아도 좋지만 움직임의 연동속에서 불쾌감이 나타나거나 쾌적감각을 판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바른 연동을 기준으로 해서 다시 시도해서 확인해 보아야 한다.그런데, 왜 몸은 부자연스런 연동을 나타내는가? 그것은 몸에 왜곡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몸은 부자연스런 상태에서 나름대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왜곡된 상태에서의 연동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것이 증상이나 질환을 일으킨 몸 그 자체의 모습인 것이다. 따라서 이 부자연스러운 연동 속에도 쾌적감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당연히 조체법으로 시도해 보아야 한다. 그 결과 왜곡이 해소되면 이 부자연스런 연동은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이 "연동"을 통해 몸을 관찰하는 방법이나 파악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면 몸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재미있어서 더욱 흥미가 솟아날 것이다.끝으로 본서의 저자인 인체구조운동역학연구소 소장 미우라히로시 선생의 노고에 감사하며, 의학발전을 위해 의료인들과 우리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도서출판 김정찬 사장님께 감사드린다.2005년 2월 15일 역,감수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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