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에서 여성들의 건강은 자신과 가정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자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은 뒷전에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한방 부인과 김상우 박사의 <20대보다 젊게 사는 3040 여성 한방건강>과 함께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자신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돌보는 방법을 터득하여 건강사회를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낸딛어보자!
출판사 서평
* 미래의 건강사회 여성이 책임진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태어나 살아온 이들은 여성의 ‘삶의 질’을 보장해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오랜 세월 이어져온 가부장적인 유교 문화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억압된 생을 살아온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함과 동시에 자유분방한 서구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자신만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믿고 있지는 않은지…
예나 지금이나 한 집안에서의 주부의 자리, 여성의 자리란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의 저출산...
* 미래의 건강사회 여성이 책임진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태어나 살아온 이들은 여성의 ‘삶의 질’을 보장해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오랜 세월 이어져온 가부장적인 유교 문화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억압된 생을 살아온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함과 동시에 자유분방한 서구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자신만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믿고 있지는 않은지…
예나 지금이나 한 집안에서의 주부의 자리, 여성의 자리란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의 저출산율로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임신, 출산. 이를 통해 여성은 가족을 구성하고, 가정 경영의 중심으로서 남편과 아이에게는 정서적 부양자로서 기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 남편과 대등한 경제적 동반자이자 당당한 사회의 일 구성원으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해서만은 예외다. 시간의 부족, 궁핍한 가계 또는 관습적으로 건강에 있어서만은 항상 스스로 뒷전인 현대 여성들. 여성 건강의 무조건적 자기희생은, 당장은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자면 가정의 짐이 될 것은 뻔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사회 각계에서도 여성들의 건강은 자신과 가정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자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남성의 관점에서 해석되었던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여성 건강 하면 모성건강 혹은 아동건강을 지칭하는 시대를 종식하면서 모든 여성의 건강 문제점에 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2005년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여성의학 건강 엑스포”가 그 첫발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여성 자신은 어떤가? 아무리 옆에서 굿을 한들 정작 본인이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면 도로 아무타불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답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데에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만 치중하는 여성들여, 지금부터 자신의 마음속, 몸속부터 청소하기 바란다.

한방 부인과 名醫 김상우 박사의 『20대보다 젊게 사는 3040 여성 한방건강』과 함께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돌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에 주의를 기울여 미래의 건강사회를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딛어보자.


* 20대는 모른다, 30대의 슬픔을

눈에 띄게 느는 잔주름과 흐트러진 몸매, 삐죽이 고개를 내미는 새치들,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때인 만큼 크든 작든 성취해야 할 일정한 목표가 생기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오후만 되면 밀려오는 피로와 무력감. 나이를 잊은 지 오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마음만은 28청춘이라며 몸에서 보내는 “노화”의 작은 신호들을 무시하고 터무니없이 건강만은 자신하는 수많은 30대 여성들! 그러나 당신의 몸에서는 이미 생리적 노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의학 최고 원전인 『황제내경 소문 상고천진론』에 보면 여성의 생리는 7년을 주기로 변화하는데, 5번째 주기인 7×5\u003d35세부터 “양명맥(영양을 관장하는 경맥)의 기능이 쇠하기 시작해 얼굴이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눈에 띄는 노화 현상은 빙산의 일각, 여성은 난소의 노화가 시작되어 30대에의 출산을 고령 출산으로 간주하고, 생식기 계통의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며 신진대사의 속도나 효율도 조금씩 느려진다. 무엇보다 여성의 4대 질환 중 하나인 여성암의 발병률도 30대에 가장 높고, 골다공증 또한 등안시할 수 없는 연령대이다. 그렇다고 생리 현상을 어찌 막으랴라는 생각에 지레 겁부터 먹는 건 시기상조다. 포기하기에 30대는 너무 이른 나이다.


* 라이프스타일의 재정립기, 35±7 헬스테크

예부터 불로장생(不老長生), 무병장수(無病長壽), 불로유미(不老唯美)라 했듯이 누구나 오래살기를 원하지만 그 누구도 늙어 추레한 모습으로 살기는 원하지 않는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 100세를 향해가는 현대인들에게 오래사는 것에 대한 열망보다는 ‘어떻게’ 살아 있을 것인가가 더 큰 화두일 것이다. 더군다나 아름다움과 젊음에 대한 열망이 남자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높은 여성에게는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삶의 질’에 대한 고민과 갈구 또한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고민과 갈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양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미래를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대비하고 그 기초를 닦아야 하는, 인생의 정년기 30대. 여유로운 노후를 대비해 저축과 부동산, 보험 등으로 장기적인 재테크 전략을 수립하는 시기, 그렇다면 정신적·육체적 자산인 건강에 대한 장기 플랜 또한 이 시기에 세워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생리적 격변기인 35세 전후의 7세에 이루어져야 하는 “35±7세 헬스테크”이다. 여성에게 남은 생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한, 헬스테크의 투자 적기가 바로 35±7세인 것이다. 여기서 값비싼 보약과 고급 헬스클럽 회원권을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30대에 집중적으로 성취해야 할 헬스테크의 과제는 지금까지 타고

난 체질과 젊음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생활습관 전반을 검토해 앞으로 반세기 이상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생활 수칙을 정해야 하는 문제다. 저자가 35±7의 14여 년을 헬스테크 기간으로 잡은 것도 그만큼 한번 몸에 익은 생활습관 바꾸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상우 박사가 제안하는 이 책의 내용들은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를 기본으로 건강 실천과 건강 행동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 여성의 일생을 꿰뚫는 건강 비전의 제시

학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부인과 전문의로 유명한 김상우 박사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한의학을 토대로, 막 30대의 문턱을 넘어선 여성들에게 “미리 살아보기”를 적극 권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여성 건강에 있어 대사건이라 할 수 있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에 대하여는 이미 『처녀 몸매로 돌아가는 산후조리』에서 생리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질병적 측면까지 자세히 다루었다. 그러나 기혼여성, 특히 임산부라는 특정층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아쉬움에 『20대보다 젊게 사는 3040 여성 한방건강』에서는 “모든 여성” 그리고 “일생주기를 통해 변화하는 여성의 몸”에 초점을 두어 그동안 환자를 진료하면서 축적한 의학 정보와 여성 건강 정보를 총망라하였다.

현대 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80세까지 연장된 지금 여성들은 일생 중 1/3을 완경 이후에 보내게 된다. 예전에 비해 중년과 노년기의 생애가 길어진 만큼 노화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질을 보장받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더욱이 30대부터 시작되는 노화의 보이지 않는 징후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더욱 갈구하게 만든다. 이에 김상우 박사는 당장은 실감하기 어려운 30대의 미묘한 노화에서부터 갱년기, 완경(폐경), 완경 이후의 삶까지 여자의 일생을 두루 살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 현대의 많은 질병들이 원인을 모르거나 예측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변형이 가능한 생활방식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재확인해준다. 일상의 작은 생활방식을 바꿈으로써 급성질환은 1/3, 만성질환은 2/3를 감소시키고 조기사망률은 40~70% 이상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21세기의 건강이란, 질병과의 전쟁이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생각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발병 후 치료의 한계를 절감한 일선의 의사로서 저자

목차
PART1. 갱년기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으로 보듬자
엄마는 강하다, 그러나 여성은 약하다 | 여성이 남성보다 약한 이유 | 건강은 백년대계 |
사랑하는 만큼 보이는 내 몸
꽃다운 18세가 지났다 - 갱년기를 생각해야 할 때
인생 2막1장 | 혹시, 나도 갱년기? | 갱년기 증상 피해가기 | 다 아는 병이니 참자?
완경의 신호탄, 갱년기 증상
여성과 완경 | 마법의 성, 임무를 다하다 | 준비가 필요하다 |
완경기 건강관리에 전력투구하라
완경기의 증상과 징후
생리주기 변화 | 이유 없이 부끄러운 '안면홍조' | 비뇨기계의 이상 징후 |
불안하고 우울한 사추기 | 그 밖의 징후들
호르몬대체요법의 두 얼굴
완경의 아픔을 치유한다 | 마법의 묘약 | 호르몬대체요법 심층 분석 | 호르몬대체요법의 두 얼굴, 어떻게 볼까
옛 선조들은 어떻게 완경을 맞았을까
전통 호르몬 대체식품 | 새로이 부각된 식물성 호르몬 식품 | 건강 보조식품 이대로 좋은가 |
그렇다면 진정한 대안은
김상우 박사의 Q&A
갱년기 우울증 | 요실금 방지와 케겔 운동
PART2. 중년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3040
삶의 군더더기, 군살을 빼자
비만이라니, 이건 나잇살 | 예전보다 많이 먹지도 않는데 | 다이어트 실패의 비밀 |
30대부터 시작해야 할 건강 식단 | 임신 중 찐 살 남김없이 빼기 | 체질을 바꾼다, 한방 다이어트
기억력 감퇴, 치매, 두려워 말라
심해지는 건망증, 이러다 치매가?! | 여성에게 많다는 알츠하이머병 | 기억력 감퇴, 걱정하는 것도 병 |
소식하는 사람이 기억력이 좋다 | 기억력 향상의 지름길
치아관리 잘해야 노년이 건강하다
치아 관리, 어른이 더 힘든 이유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병든 치아 | 빠진 치아의 회복 | 나는 이를 잘 닦고 있는가
탈모의 슬픔, 빠져보지 않은 자는 모른다
여자 대머리는 없다던데 왜 빠지나 | 탈모가 병이 되었을 때 | 탈모를 막자, 머리 감기와 빗기 |
탈모 방지 생활 수칙 | 식품과 식이요법 | 나만 몰랐던 탈모 상식 OX
오는 흰머리 못 막으면 염색한다
새치냐, 흰머리냐 | 책을 멀리하는 다섯가지 변명 | 안과 질환 대책 세우기 |
마음의 창을 지키자 | 눈을 좋게 해주는 식품과 영양
하루 20분으로 5년 젊음을 되찾자
하루 3만 보를 걷는다는 마사이족 | 뛰지 않고 걷는 이유 | 걷기의 놀라운 효과 |
걷기에도 방법이 있다 | 걸음마, 걸음마, | 왜 하루 20분 이상인가
김상우박사의 Q&A
아기를 낳았는데도 몸무게는 그대로-.-;; | 출산 후 뭉텅뭉텅 빠지는 머리카락
PART3 3040의 적, 골다공증
뼛속 깊이 사무치는 골다공증의 비애
살아있는 뼈 이야기 | 내 뼈에 바람 들었다?! | 골다공증, 누가 더 위험할까 |
골다공증 검사 백과 | '꼬부랑 할머니' 는 몰랐던 골다공증 예방법 |
이미 당신은 옐로 카드!
욱신욱신 뼈마디가 쑤신다
이유 없는 아픔은 없다 | 아픔은 덜고 질병은 치료하고 | 근육과 뼈의 통증 클리닉 |
여성을 괴롭히는 류머티즘
나이만큼 무거운 어깨, 오십견
젊은 주부 어깨에 불시착한 오십견 | 오십견 예방 운동 마스터 |
집에서 하는 물리요법 | 침과 약으로 다스리는 한방 요법
김상우박사의 Q&A
아이 낳고 시큰거리는 손목 | 관절 통증에 좋은 민간요법
PART4. 염두에 두어야 할 3040 부인병
여자의 자궁, 꽃병과 같다
꽃병 속의 아름다움 | 자궁의 모양과 역할 | 자궁관리, 관심이 필요하다 |
자궁에 생기는 이상과 질병
꽃병 속을 보다, 부인과 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