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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권신아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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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권신아일러스트레이션)

    • 권신아 저
    • 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09월 02일
    • 정가
      13,0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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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쪽 사이즈 정보 준비중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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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독특한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집. 2004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메인 포스터를 그린 저자의 두번째 작품집은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그 모티프를 따왔다. 그러나 이 책에서의 앨리스는 현실 밖에서의 우리 자신이다. 오히려 지루하고 재미없는 현실 속의 앨리스를 깨워 여행을 떠난다.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화집일수도 있고, 시집일수도 있으며, 그림동화로 다가갈 수도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가장 독특한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의 두 번째 작품집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상상력의 새로운 세계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책이다.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집으로
    독자의 눈에 따라 화집일수도 있고, 시집일수도 있으며, 그림동화일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많은 아이콘들로 가득하다.
    권신아 는 우리 ...
    우리 시대 가장 독특한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의 두 번째 작품집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상상력의 새로운 세계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책이다.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집으로
    독자의 눈에 따라 화집일수도 있고, 시집일수도 있으며, 그림동화일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많은 아이콘들로 가득하다.
    권신아 는 우리 문화 판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일러스트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때로 상상력의 극한을 보여준다. 하지만 난해하지 않다. 오히려 즐겁다.
    권신아의 그림은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2004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메인 포스터를 떠올리면 쉽다. 그동안 잡지를 통해 그의 그림과 호흡해 온 마니아들도 상당하다.
    2002년 첫 번째 작품집을 통해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준 권신아는 이후 자신의 세계를 새롭게 갱신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작품들을 담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그림이 더 세련되어졌다.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 사용은 원숙미를 더해준다. 상상력은 더 풍부해졌지만 독자의 심금을 울리는 소통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권신아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일러스트 작가가 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권신아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우리 시대의 가장 독특한 일러스트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강한 울림이 있다. 단번에 독자의 몸을 공중 부양시켜 일상에선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시공간으로 이끈다.
    독자들은 낯설지만 한편으로 매우 아름다운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권신아의 작품에 한 번 빠져들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다. 그가 그려낸 세계는 다름 아닌 ‘몽환적 세계로 가득한 이상한 나라’이며 ‘흰 토끼가 살고 있는 꿈의 삼각지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루하고 재미없는 현실 속의 ‘심심하기 짝이 없는’ 우리들을 일깨워 상상력의 바깥으로 내보낸다. 그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앨리스’가 되고 만다. 그의 그림 속에 들어있는 인물들의 표정, 패션, 몸짓, 물고기들, 소행성 그리고 허를 찌르는 내러티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웃게 만들다가, 신기하게 만들다가 급기야 삶의 한 단면을 발견하게 만든다. 권신아 일러스트레이션이 주는 마력이다.
    그림을 읽는 즐거움 이 책은 총 192쪽에 달하는 컬러 작품집으로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그림과 글의 행간을 산책하듯 읽을 수 있도록 세련된 편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원작 그림에 디자인적 요소를 덧대지 않고 책으로 묶었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그림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엘리스에 관한 에피소드, 2부는 다양한 줄거리가 있는 에피소드, 3부는 사랑과 우정 이별 등에 관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좋은 점은 어느 곳을 펼치더라도 오래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스토리, 이 책의 미학, 이 책의 즐거움은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다. 독자의 눈높이대로, 취향대로 느끼고 원하는 ‘어떤 것’이 오히려 ‘진짜’이다. 그러니 이 책의 주인공은 앨리스를 꿈꾸는 바로 ‘당신’이다.

    저자 소개

    권신아

    (1972)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아동/청소년 문학가 ,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 기타
    • 인기지수 : 1,134
    • 반디추천 : 5회선정
    최근저서

    1997년 PAPER에 권신아가 그림을 그리고 정유희가 글을 쓴 ‘Never Ending Story’로 데뷔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첫 번째 일러스트집 『인디고(Indigo)』, 2005년 두 번째 일러스트집 『앨리스(Alice)』를 만들었으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작업, 두타 글래스월 일러스트 작업, 정이현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일간지 연재 일러스트 작업 등을 비롯해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 앨범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소재들과 상상 속 비현실적인 소재들을 뒤섞어 그리는 걸 은근히 선호한다. 볕 좋은 날, 넋 놓고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며 걷는 것과 맛난 것 먹는 걸 즐기며 매일 무엇을 먹고 다녔는지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다. 양말이 잔뜩 있는데도 예쁜 새 양말 사기, 뜨개질하기, 인형 옷 만들기, 서랍 정리가 취미이며 가끔 이국으로 여행을 감행한다. 현재 바람 많이 부는 제주에서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독립 주거를 벼르고 있음.

    책 속에서

    “빛, 소리, 언어, 장화를 신고 달려가는 고양이 빗방울에 갇힌 물고기 그리고 수선되지 않는 계절들, 이들 모두가 내 그림 속에선 미우 죽겠는 내 자식들이다. 그들은 이미지 나라의 백성이기도 하다. 내 안의 트렁크를 열어 그것들을 몽땅 집어넣고 짐을 꾸렸다 풀고 다시 꾸리길 반복한다. 그러나 매일 매순간이 개찰구의 코앞인 듯해도, 한 번도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어느새 나는 이미지들의 손에 이끌려 다시 내일의 그 자리에 돌아와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 세상 모든 엘리스들에게
    [1부]
    down the rabbit-hole
    엘리스와 스콘
    린덴그린에 사는 물고기
    초대
    kidnapping Alice
    핫도그
    knock on the door
    고독
    타인
    장화를 신은 체셔고양이
    advice from a lizard
    스페이드 나라의 시계 수리공
    숨은 그림 찾기
    [2부]
    인어와 나비 1
    인어와 나비 2
    의자에 앉은 나비
    숲
    오리와 소녀
    라푼젤
    신데렐라
    listen to the music
    ring
    [3부]
    포옹
    이별
    여인은 완성되었다
    소녀 시대
    꽃그늘 아래
    선인장
    소년
    여행
    약속
    music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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