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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금파리한조각

    반디추천 베스트 수상도서

    사금파리한조각

    • 린다수박 저
    • 이상희 역
    • 서울문화사
    • 2005년 10월 25일
    • 정가
      16,000원
    • 판매가
      14,400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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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30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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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2세기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섬세한 문체로 쓰여진 이 동화는 인내와 장인정신에 바치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도예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년 목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고 인내하는 모습과 목이의 정신적 성장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도자기 예술의 아름다움과 그 도자기를 빚었던 도공들의 치열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하는 아동문학분야 최우수작품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하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한국에서의 호응
    ·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
    · 중앙일보 선정 ‘2002년 올해의 책’ ?·중앙독서교육 추천도서
    · 전교조? 참실 위원회 ‘얘들아 책 읽자’ 추천도서 ?· 포스코교육재단 선정 필독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미국에서의 호응
    ·전 미국 '부모님들이 선택한 가장 인상적인 책' 선정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선정&...
    ■ 한국에서의 호응
    ·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 도서
    · 중앙일보 선정 ‘2002년 올해의 책’ ?·중앙독서교육 추천도서
    · 전교조 참실 위원회 ‘얘들아 책 읽자’ 추천도서 ?· 포스코교육재단 선정 필독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 미국에서의 호응
    ·전 미국 '부모님들이 선택한 가장 인상적인 책' 선정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선정
    ·전미도서관협회 북리스트지(誌) 편집인 선정 '올해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100권의 필독서' 중 하나로 선정
    ·뉴베리상 수상

    ■ 한국 및 미국 언론평
    미국의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꿈과 용기와 인내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 -동아일보
    소재와 표현의 참신함, 세련됨이 도드라진다. -한겨레신문
    한국적인 것이 미국을 사로잡았다. -조선일보
    교포 2세의 향수가 빚어낸 한국미. -중앙일보
    12세기 한국이라는 낯선 세계로 우리를 끌어 당기는 굉장한 이야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한국 사람과 예술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 -혼북
    한국의 장인들이 불후의 명작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던 모습은 물론, 주인공 목이의 정신적 성장 과정이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책을 덮은 뒤에도, 작품 속 인물들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품 개요 :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국 문화와 소년의 성장기
    미국인들에게는 낯선 12세기 고려 시대, 고려 청자를 소재로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이래서 상을 받았구나 할 만큼 탄탄한 구성과 문장으로 빈틈이 없다.
    이야기의 중심 줄기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한국 문화와 한 소년의 성장기.
    저자는 영문 자료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꼼꼼이 연구하고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한국인도 소홀하기 쉬운 한국 문화, 고려 청자의 세계를 묘사해 냈다.또한 저자 자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에게 들려 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이야기 속에 모두 녹여낸 듯하다.
    목이라는 한 소년의 성장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인의 미덕, 용기와 인내, 예의를 배웠으며 그 미덕은 이제 한국 어린이에게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 애장본 제작 개요
    국내에 번역 출간된 《사금파리 한 조각》 1, 2권은 그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인생의 지침을 제공해 주었다.
    ‘삶의 건강성에 대한 긍정과 섬세한 인간성의 구현’(어린이문학 2003년 6월호, 최기숙), ‘린다 수 박의 작품을 읽는 한국 독자의 시선’(창비 어린이 2003년 여름호, 최윤정), ‘《사금파리 한 조각》의 비평적 읽기’(《동화의 힘, 비평의 힘》, 이지호) 등 세계 공통의 문학성에는 동감하나 영어로 표현된 우리 문화를 다룬 아동문학에 대한 논쟁의 불길이 타올랐다. 이는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린 우리 동포의 작품에 대한 애정의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따뜻한 이야기’, ‘사금파리 한 조각,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아이들에게 바른 옛이야기를 전합니다’(이상 ‘인터파크’ 서평), ‘언제나 남아 있을 사금파리,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책을 읽다 보니 너무 재밌고 정겨워서 2권까지 1시간 30분 만에 다 읽어 버렸다’(이상 ‘알라딘’ 서평) 등 수많은 독자들에게 독후감을 쓰고 싶은 욕구를 들게 했다.
    이제는 어린 시절의 감동을 평생 두고두고 간직하고 꺼내 볼 수 있도록 1, 2권 분권에 담겨 있던 내용을 합본하여 튼튼하고 아름다운 애장본을 제작하였다.

    ■ 줄거리
    12세기 고려 시대, 도자기 마을 줄포, 다리 밑에서 소년 목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을 돌봐 준 두루미 아저씨와 단둘이 가족처럼 산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게 하루 일과이지만 구걸이나 도둑질은 절대 하지 않고 자기 손으로 먹을 것을 구한다는 데 자긍심을 가지고 산다. 그런 고아 소년 목이에게는 한 가지 소망이 있다. 바로 도공이 되는 것!
    마을 최고의 도공 민 영감을 몰래 훔쳐보던 목이는 민 영감의 도자기를 깨뜨리게 되고 며칠 동안 일하는 것으로 빚을 갚기로 약속한다. 그 날 이후, 목이는 열성을 다해 민 영감의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돕는다.
    퉁명스런 민 영감에게도 평생 소원이 있는데, 바로 왕실의 도자기 주문을 받는 것이다. 민 영감은 온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빚어 구웠고 목이는 자처해서 왕실이 있는 송도로 도자기 운반 일을 맡는다.
    어린 목이로서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하루에 한 마을씩, 한 고개씩 차례차례 넘어간다. 부여 낙화암에 이르러 경치와 우리 역사를 음미하던 목이는 산적을 만나고 산적에 의해 소중한 도자기는 그만 깨지고 만다. 그러나 목이는 포기하지 않고 깨진 도자기 한 조각, 즉 사금파리 한 조각을 들고 송도를 향해 힘겨운 여정을 걸어간다.
    마침내 송도, 궁궐에 도착한 목이는 어렵게 왕실 감도관을 만나고 왕실 도자기 주문을 얻어낸다.
    벅찬 가슴으로 고향, 줄포에 돌아온 목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고아인 자신에게 아버지이자 어머니였던 두루미 아저씨의 죽음이었다. 두루미 아저씨의 희생의 대가인 듯 목이는 꿈에 그리던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저자 소개

    린다수박

    ■ 저자 소개
    “이 상을 받으면서 나한테 멋진 일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일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게 되리라는 사실이다.” - 《사금파리 한 조각》 머리말에서

    한국인 린다 수 박, 한국적 동화로 세계 최고 아동문학상 수상
    2002년 1월 25일 국내 주요 일간지 출판 관련 칼럼은 일제히 한국인 린다 수 박(한국명 박명진·45)의 작품, 《사금파리 한 조각 A Single Shard》의 뉴베리상 수상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적인 것이 미국을 사로잡았다 게 주요 골자였다.
    동화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뉴베리상은 18세기 영국에서 최초로 아동서적을 만들어 팔던 존 뉴베리라는 사람을 기념해 만든 상이다. 1922년 이후 해마다 그 해 가장 문학성이 탁월한 아동문학 작품에 수여해 왔다. 안데르센상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아동문학상으로 손꼽힌다.
    이런 상을 동양인 최초로 한국인이 수상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그 내용이 12세기 한국 이야기라니 더욱더 놀랄 만하다. 한국, 고려 시대의 작은 마을 다리 밑에 사는 고아 소년 목이가 도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고 인내하며,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그려 미국인들에게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주었다는 것이다.
    린다 수 박의 수상 소식은 비단 그녀 한 개인의 일이 아니었다. 미국이란 나라에 조금은 주눅 들어 있던 우리 한국민에게 통쾌하기까지 한 소식이었다. 미국, 곧 세계가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동감했다는 증거여서 더욱 뜻깊은 소식이었다.

    린다 수 박의 현재
    이쯤되면 그녀에 대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 것이다. 어떤 한국인이길래 내로라 하는 미국아동문학작가들을 제치고 그런 대단한 상을 받은 것일까.
    상을 받은 후, 집필 시간이 준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 순회 연설, 사인회 등을 하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그녀는 현재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지방에 살고 있다. 아일랜드인 남편 벤과 아들 숀 박 도빈(린다 수 박 자신의 성을 따 미들네임을 지었다), 딸 애너 김 도빈(린다 수 할머니의 성을 따 미들네임을 지었다), 그리고 햄스터, 올챙이 같은 애완 동물과 가족을 이루고 산다. 그녀의 화장기 없는 모습은 지극히 평범한 한국 아줌마다. 상꺼풀 없는 눈웃음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역자 소개

    이상희

    1960년 출생.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작품으로 <잘 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 등이 있고 역서로 <외딴 집의 꿩 손님>, <내 친구 청둥오리>, <들소 소년>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 줄포 다리 밑에는 고아 소년 목이와 두루미 아저씨가 산다
    2. 목이는 도공 민 영감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3. 나무하고 진흙 퍼오는 일은 힘들지만 보람치기만 하다
    4. 진흙 거르는 기술을 배우며 민 영감에 대해서 점차 알아가는데…
    5. 목이는 또 다른 도공 강 영감의 비밀을 알게 된다
    6. 왕실 감도관이 왕실 일을 해 줄 솜씨 좋은 도공을 찾는다
    7. 민 영감은 평생 소원을 위해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빚는다
    8. 목이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꿈을 민 영감에게 말하지만…
    9. 민 영감의 희망을 싣고 목이는 머나먼 길을 떠난다
    10. 하루에 마을 하나씩, 고개 하나씩 넘는 목이, 여우를 만난다
    11. 낙화암에 이른 목이에겐 뜻밖의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
    12. 고려의 서울, 송도에 도착한 목이는 궁궐을 찾아간다
    13. 줄포에 도착한 목이는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 작가의 말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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