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전체

로고이미지

검색

  • ▼
HOT ISSUE

네비게이션 실시간 인기 책

    송명유학사상사

    송명유학사상사

    • 구스모토마사쓰구 저
    • 김병화외 역
    • 예문서원
    • 2005년 12월 20일
    • 정가
      30,000원
    • 판매가
      30,000원 [0% 할인]
    • 결제 혜택
      무이자
    • 적립금
      900원 적립 [3%P]

      NAVER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적립 ?

    품절된 상품입니다.

    위시리스트
    회원리뷰
    - [0]
    ISBN: 9788976462060 602쪽 사이즈 정보 준비중

    지금 이책은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ㆍ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이 속한 분야

    책 소개

    상품문의 / 정보수정 요청 >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송대의 주자학과 명대의 양명학,
    리학과 심학으로 읽어내는 중국사상사의 거대한 흐름
    역사 속을 관류하는 송대와 명대의 시대정신
    규슈대학은 일본 내의 중국사상사 연구를 주도해 가고 있는 중국사?상 연구의 본산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중국사상 연구는 한국이나 중국과는 달리 치밀하면서도 거시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한국의 중국사상 연구는 문제 중심의 서술이 대세를 이루어 왔으며 중국에서는 문혁 이후 유물론적 해석에 치우쳤다가 80년대 이후에야 균형 잡힌 시각을 회복해 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은 2차대전 시기부터 이미 고...
    송대의 주자학과 명대의 양명학,
    리학과 심학으로 읽어내는 중국사상사의 거대한 흐름
    역사 속을 관류하는 송대와 명대의 시대정신
    규슈대학은 일본 내의 중국사상사 연구를 주도해 가고 있는 중국사상 연구의 본산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중국사상 연구는 한국이나 중국과는 달리 치밀하면서도 거시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한국의 중국사상 연구는 문제 중심의 서술이 대세를 이루어 왔으며 중국에서는 문혁 이후 유물론적 해석에 치우쳤다가 80년대 이후에야 균형 잡힌 시각을 회복해 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은 2차대전 시기부터 이미 고증적인 학풍에다 역사적인 안목을 결합시킨 그들 나름의 연구 성과를 축적해 가고 있었다. 그런 기풍을 확립시킨 대표적인 연구자가 바로 이 책의 지은이 구스모토 마사쓰구이다. 구스모토 마사쓰구는 ‘역사적 서술은 문제 중심의 서술과 별개의 것이 아님’을 표명하며 사상과 시대정신의 접맥을 이루어낸, 일본 중국사상사 연구의 조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송대와 명대의 시대정신인 주자학과 양명학의 사상사이다. 역사적 서술은 문제 중심의 서술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지은이의 믿음은 이 책 전체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학문의 특질이 그대로 시대의 전체적 정신 안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지은이는 사상을 ‘동적인 양상에서 포착’하여 전체적인 거대한 흐름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어느 한 학파에 매몰되지 않고 객관적인 비평정신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나하나의 사상을 이해해 가는 지은이의 관대함은, 상대성을 넘어설 때만 진정으로 상대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자의 주장을 실감나게 한다.
    송대 정요자기와 명대 만력적회의 선명한 대비
    “…… 이것은 아마도 송대 정신 안에는 ‘리’ 또는 ‘자연’의 형이상학이 가로지르고, 명대 정신의 근저에는 ‘심’ 또는 ‘생명’의 사상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송대 자기를 대표하는 정요자기가 만물의 색을 백색 하나로 수렴했다는 점과 명대 자기의 최고품인 만력적회가 오채현란하다는 사실의 뚜렷한 대비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본문 중의 말이다. 이런 대비는 아마도 이 책의 특징을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다. 순수담백한 천연자연의 ‘본성’을 믿는 송대의 리학과, 약동하는 생명력을 지닌 내 ‘마음’의 힘을 믿는 명대의 심학. 리학의 순정함과 심학의 활달함이 각각 정요자기와 만력적회의 색채 속으로 수렴되고 있다. 이처럼 송대의 정신은 인간의 본성을, 명대의 정신은 인간의 마음을 통한다는 점에서 이들 사상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변함없는 사실 하나는, 리학과 심학은 역사를 관류하는 가운데 각각 자기 속에 당대의 시대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왜 송명인가?
    한당의 경학이나 청대의 고증학은 학술상의 태도로는 충분할지 몰라도 삶의 태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원대의 사상은 송대 사상의 충실한 조술로 평가될 뿐이고, 백 년도 지속되지 못한 진이나 수의 사상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반면 송명대의 사상은 중국사상의 본령으로 지목되는 유학의 정통을 이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연구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왔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우주와 인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가운데 어떤 상황에서도 삶에 임하는 인간의 자세를 문제삼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마도 이 점이 중국사상 연구에 뛰어든 수많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송명대로 눈길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든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구스모토마사쓰구

    지은이
    구스모토 마사쓰구(楠本正繼, 1896~1963)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출생. 1922년 도쿄(東京)대학 중국철학과(당시에는 東京帝國大學 支那哲學科)를 졸업하고 1927년부터 1960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규슈(九州)대학에 재직했다. 규슈대학이 현대 일본의 성리학 연구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해 준 조종이라 할 수 있다. 「莊子, 天籟考」, 「全體大用の思想」, 「熊本實學思想の硏究」, 「宋明思想家の考えた敎育の本質」 등의 논문이 있으며, 『宋明時代儒學思想の硏究』로 아사히(朝日)학술상을 수여했다.
    옮긴이
    김병화金炳華
    서울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동양철학전공)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기획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번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 『수량화 혁명』, 『악마』,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이 고기를 먹지 마라?』,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트리스탄 코드』, 『음악의 첫날밤』 등이 있다.
    이혜경李惠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동양철학전공)을 수료, 일본 교토대학 중국철학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이며, 인천대, 산업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천하관과 근대화론: 양계초를 중심으로』, 『맹자』 등의 저서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중국사상』이란 역서가 있다.

    목차

    목차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제1부 송대의 유학사상
    [제1장] 신유학의 발생
    [제2장] 송대 전기의 유학사상
    제1절 은일사상
    제2절 비평정신의 발흥
    제3절 정학의 사상: 윤리적 입장의 자각
    [제?3장] 송대 중기의 유학사상
    제1절 소옹
    제2절 주돈이
    제3절 장재
    제4절 정호
    제5절 정이
    제6절 이정 문하의 제자들
    [제4장] 송대 후기의 유학사상
    제1절 정靜 사상의 심화와 주희의 선배학자들
    제2절 호남학
    제3절 주희의 교우
    제4절 영가·영강의 학문
    제5절 주희
    제6절 주희 문하의 제자들
    제2부 명대의 유학사상
    [제1장] 명대 유학사상의 연원
    제1절 주자학의 이원화 경향에 대한 반성
    제2절 상산학의 선구
    제3절 육구연
    제4절 육구연 문하의 제자들
    제5절 주육절충의 시대 ― 원대
    [제2장] 명대 전기의 유학사상
    제1절 오여필
    제2절 진헌장
    제3절 나륜
    제4절 누량
    [제3장] 명대 중기의 유학사상
    제1절 왕수인
    제2절 왕수인의 비판자들
    제3절 왕수인 문하의 제자들
    [제4장] 명대 후기의 유학사상
    제1절 왕벽과 나여방
    제2절 이지
    찾아보기

    배송 시 유의사항

    -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하신 도서는 물류 대행 위탁업체 웅진 북센을 통해 배송됩니다.
     (배송 포장에 "웅진 북센"으로 표기될 수 있습니다.)

    - 구매한 상품의 품질과 배송 관련 문의는 반디앤루니스로 문의 바랍니다.

    - 천재지변 및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결제(입금) 완료 후 출판사 및 유통사의 사정으로 품절 또는 절판 되어 상품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별도 안내 예정)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반품/교환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만화책, 잡지, 화보집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해외 원서)의 경우(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반품/교환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웅진북센(반디앤루니스)
    • 회사명 : (주)서울문고
    • 대표이사 : 김홍구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홍구
    • E-mail : bandi_cs@bnl.co.kr
    • 소재지 : (06168) 서울 강남구 삼성로 96길 6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1-02543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23-서울강남-03728호
    • 물류센터 :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77 반디앤루니스
    copyright (c) 2016 BANDI&LUNI'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