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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 김홍식 저
- 더난출판
- 2006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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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84053627
22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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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 국적 : 대한민국
- 분류 : 문학가 , 인문/철학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저자 , 기타
- 인기지수 : 416
철공소, 거리 행상, 신문사, 잡지사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세상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불혹의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하여 세상살이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있다. 그의 글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상을 떠도는 수많은 이야기,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고, 그들을 감동적인 인물로 그려낸다. 죽는 순간까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글쓰기를 소망한다.
대한민국 기업 문화의 회복과 한국인들의 관계 성숙을 위해 대인관계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의 이야기를 듣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지금 그는 전국을 다니며 관계와 행복헤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첫 책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이 비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일본에서도 화제 속에 출간되었다. 그 후로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관계의 법칙』『위로』『친절, 성공을 만나다』『청춘수업』『고맙다 사랑한다』등을 썼다.
그의 인생은 턱걸이 인생이다. 앞서가지는 못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겨우 뒤따라간다. 남들이 하는 일을 먼저 하지 못하고 한참 뒤에 한다. 나이 들어서 겨우 대학을 졸업하고, 간신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턱걸이로 명강사가 되고, 천신마고 끝에 목사가 되어 상처 입은 마음과 사람의 영혼까지 살리는 일을 한다. 영혼에 대한 문제로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라도 환영한다. 안양의 아름다운 교회에서 매주일 모든 사람을 위해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예배를 드린다.
책 속에서
길수의 회사 식당에는 유난히 무표정한 배식사원이 한 사람 있습니다. 그녀는 늘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식판을 들고 그녀 앞을 지나가면 항상 똑같은 양의 반찬을 식판에 올려줍니다. 가끔씩 조금 더 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얼굴을 올려다보지도 않고 “안 돼요! 회사 규정이에요!”라고 하면서 거절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녕하세요! 김유경 씨? 오늘 반찬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길수의 인사를 듣자 그녀는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들고 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가슴에 이름표가 없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화사한 미소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길수의 식판에 부식을 한 웅큼 더 얹어 주었습니다. _ pp. 72～73
한번은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때만 해도 물자가 부족한 시대였고, 특히 외진 탄광촌에서는 쓸 만한 천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누군가 버리기 아까운 천을 이용해서 옷을 만들어 입은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포장용 천에 새겨 넣은 글자였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_ pp. 122～123
영어에서는 ‘끝’을 의미하는 ‘End’와 ‘그리고’라는 ‘And’가 같은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듣는 것만으로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하나는 끝을 의미하고, 다른 것은 계속을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인생에서 ‘끝(And)’이란 없습니다. ‘And(그리고)’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끝’이란 없습니다. ‘그리고’가 있을 뿐입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도 그 순간이 새로운 시작과 기회의 순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을 것 같을지라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한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그리고’가 남아 있다는 것을…… _ pp. 217～221
그러던 어느 날 “안녕하세요! 김유경 씨? 오늘 반찬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길수의 인사를 듣자 그녀는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들고 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가슴에 이름표가 없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화사한 미소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길수의 식판에 부식을 한 웅큼 더 얹어 주었습니다. _ pp. 72～73
한번은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때만 해도 물자가 부족한 시대였고, 특히 외진 탄광촌에서는 쓸 만한 천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누군가 버리기 아까운 천을 이용해서 옷을 만들어 입은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포장용 천에 새겨 넣은 글자였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_ pp. 122～123
영어에서는 ‘끝’을 의미하는 ‘End’와 ‘그리고’라는 ‘And’가 같은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듣는 것만으로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하나는 끝을 의미하고, 다른 것은 계속을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인생에서 ‘끝(And)’이란 없습니다. ‘And(그리고)’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끝’이란 없습니다. ‘그리고’가 있을 뿐입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도 그 순간이 새로운 시작과 기회의 순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을 것 같을지라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한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그리고’가 남아 있다는 것을…… _ pp. 217～221
목차
프롤로그
1장 마음으로 다가가기
비우고 나면 채울 수 있다 ㅣ 빈 배의 법칙
작은 대립이 큰 싸움을 만든다 ㅣ 감정의 법칙
판단은 상황을 알고 난 후에 ㅣ 생각의 법칙
추측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ㅣ 추측의 법칙
사랑이 1등이다 ㅣ 사랑의 법칙
손해 보는 장사 ㅣ 욕심의 법칙
그냥 봐 주면 되는 것을 ㅣ 질투의 법칙
충고보다 부탁이 낫다 ㅣ 자존심 법칙
2장 온몸으로 표현하기
마음을 움직이는 특효약 ㅣ 미소의 법칙
황소보다 무거운 말의 무게 ㅣ 한 마디의 법칙
절반만 의도 드러내기 ㅣ 무의도 법칙
밑천이 들지 않는 공짜 장사 ㅣ 인사의 법칙
분노는 자살골이다 ㅣ 폭탄 법칙
누르면 누르는 대로 ㅣ 자판기 법칙
관계에서 기쁨을 얻는 비결 ㅣ 봉사의 법칙
3장 솔직하게 마주보기
딱지는 저절로 떨어지도록 ㅣ 장미의 법칙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신비한 힘 ㅣ 선물의 법칙
다 알 필요도 다 보여줄 필요도 없다 ㅣ 안개의 법칙
건드리는 만큼 움직인다 ㅣ 돌과 칼 법칙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ㅣ 유리병 법칙
작고 소박해도 부드럽고 아득하게 ㅣ 소파의 법칙
4장 편안하게 대하기
끌어들이거나 몰아내거나 ㅣ 냄새의 법칙
상처 없이 살 수는 없지만 ㅣ 치료의 법칙
조연이 되면 조연의 역할로 ㅣ 제삼자의 법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ㅣ 안전거리 법칙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ㅣ 고등어 법칙
나와 반대로 도는 사람 ㅣ 톱니바퀴 법칙
선택으로 완성되는 인생 ㅣ 선택의 법칙
5장 더불어 노력하기
관계의 99퍼센트는 땀 ㅣ 투자의 법칙
물러설 때와 져줄 때 ㅣ 가마고개의 법칙
듣지 않으면 말할 기회도 없다 ㅣ 청취의 법칙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ㅣ 용서의 법칙
고장 난 세상을 고치는 손길 ㅣ 손길의 법칙
어울리는 만큼 가치가 생긴다 ㅣ 도브 법칙
가볍고 부드럽게 ㅣ 깃털 법칙
쉼표와 마침표 ㅣ 그리고 법칙
1장 마음으로 다가가기
비우고 나면 채울 수 있다 ㅣ 빈 배의 법칙
작은 대립이 큰 싸움을 만든다 ㅣ 감정의 법칙
판단은 상황을 알고 난 후에 ㅣ 생각의 법칙
추측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ㅣ 추측의 법칙
사랑이 1등이다 ㅣ 사랑의 법칙
손해 보는 장사 ㅣ 욕심의 법칙
그냥 봐 주면 되는 것을 ㅣ 질투의 법칙
충고보다 부탁이 낫다 ㅣ 자존심 법칙
2장 온몸으로 표현하기
마음을 움직이는 특효약 ㅣ 미소의 법칙
황소보다 무거운 말의 무게 ㅣ 한 마디의 법칙
절반만 의도 드러내기 ㅣ 무의도 법칙
밑천이 들지 않는 공짜 장사 ㅣ 인사의 법칙
분노는 자살골이다 ㅣ 폭탄 법칙
누르면 누르는 대로 ㅣ 자판기 법칙
관계에서 기쁨을 얻는 비결 ㅣ 봉사의 법칙
3장 솔직하게 마주보기
딱지는 저절로 떨어지도록 ㅣ 장미의 법칙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신비한 힘 ㅣ 선물의 법칙
다 알 필요도 다 보여줄 필요도 없다 ㅣ 안개의 법칙
건드리는 만큼 움직인다 ㅣ 돌과 칼 법칙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ㅣ 유리병 법칙
작고 소박해도 부드럽고 아득하게 ㅣ 소파의 법칙
4장 편안하게 대하기
끌어들이거나 몰아내거나 ㅣ 냄새의 법칙
상처 없이 살 수는 없지만 ㅣ 치료의 법칙
조연이 되면 조연의 역할로 ㅣ 제삼자의 법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ㅣ 안전거리 법칙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ㅣ 고등어 법칙
나와 반대로 도는 사람 ㅣ 톱니바퀴 법칙
선택으로 완성되는 인생 ㅣ 선택의 법칙
5장 더불어 노력하기
관계의 99퍼센트는 땀 ㅣ 투자의 법칙
물러설 때와 져줄 때 ㅣ 가마고개의 법칙
듣지 않으면 말할 기회도 없다 ㅣ 청취의 법칙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ㅣ 용서의 법칙
고장 난 세상을 고치는 손길 ㅣ 손길의 법칙
어울리는 만큼 가치가 생긴다 ㅣ 도브 법칙
가볍고 부드럽게 ㅣ 깃털 법칙
쉼표와 마침표 ㅣ 그리고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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